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12-04 08:50:41 / 공유일 : 2014-12-04 12:41:52
경주시 ‘일냈다’..청렴도 결국 ‘꼴찌 등극’
repoter : 라인뉴스팀 ( trupress@mediayous.com )

[미디어유스 라인뉴스팀] 매년 청렴도 평가에서 중하위권에 머문 경주시가 올해 청렴도에서 결국 꼴찌 기관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총 64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0.08점) 하락한(2013년도 7.86점)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市 부문에서 경주시는 내부청렴도 4등급(6.98, -0.63), 외부청렴도 5등급(6.46, -1.43), 종합청렴도는 5등급(6.33, -1.42)으로 결국 꼴찌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청렴도에서는 꼴찌 5등급에서도 맨 끝 춘천시 다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 또한 꼴찌 5등급에서도 맨 끝 3위(꼴찌 1위 김해, 2위 춘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주시 청렴도는 종합, 외부청렴도는 대체적으로 나은 반면, 내부청렴도는 4등급으로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14위로 나타났었다.

 

게다가 경주시는 ▲2004년 청렴도는 경북도내 23개 시ㆍ군 중 끝에서 4위(도내 20위, 8.22점) ▲ 05년 23개 시ㆍ군 중 10위(8.91점), ▲06년 19개 시ㆍ군 중 10위(8.82점), ▲07년 20개 시ㆍ군 중 10위(8.67점), ▲08년 23개 시ㆍ군 중 외부청렴도 16위(7.84점), 부패지수 14위(8.05점), 투명성 지수 16위(7.54점), 책임지수 16위(7.82점), ▲09년 외부청렴도 23개 시ㆍ군중 12위(8.74), ▲2010년 종합청렴도 23개 시ㆍ군 중 14위(8.31점)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대해 과거 경주 시민인 이모씨(68)와 최모씨(37)는 “다른 도시보다 나을 줄 알았는데...”라고 놀라워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었다.

 

한편 경북도내는 23개 시군이지만,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06년 자료에는 경북도가 19개 시ㆍ군, 07년에는 20개 시ㆍ군만 발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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