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국회/정당 / 등록일 : 2015-10-24 16:37:16 / 공유일 : 2015-10-25 06:32:26
이명수 국회의원, 종북 논란 자초
repoter : 현창섭 ( 01044686868@hanmail.net )
이명수 국회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수위 조절에 실패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의원은 북한은 (교과서가) 하나인데 왜 우리는 여러 개냐라고 말해 종북논란을 자초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수 의원은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린이들에게 왜 이 많은 교과서를 주고 공부하라고 하느냐, (이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의원을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고무 동조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국정화 한 게 잘 하는 것이니 우리도 북한 따라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하자는 이명수 국회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이의원을 정부에 침투한 종북인사로 규정한 뒤, “전체주의 독재국가 북한이 하는 걸 무조건 따라하자고 하는 게 바로 종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 발언을 접한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명수씨!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목표가 남한의 북한화? 북한처럼 박근혜 '수령' 옹립하고 영구집권하나요?"라고 힐난했다.

배우 김의성 씨도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 이명수는 북한은 3대세습인데 우리는 겨우 2대라 속타겠다.”고 비꼬았다.

그 외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이명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놈들 조만간 (북한)3대세습 따라하자고 할 놈이구만..” “이들이 사실은 북한을 부러워한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니까요?” “이런 사람이 리얼 종북이죠라며 맹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23) 오후 아산 그랜드파크호텔에서 열린 새누리당원 교육에서 이명수 의원은 “(역사교과서는) 국정화냐 검정화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역사교육 내용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것이다. 여러 개의 역사 교과서를 만든 것은 어른들의 잘못이다. 본질은 국정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원 교육에서 인사하는 이명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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