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환경 / 등록일 : 2015-10-08 08:21:32 / 공유일 : 2015-10-25 06:39:04
회룡리 보호수 끝내 부러져
repoter : 현창섭 ( baebang@baebang.com )
 
배방읍 회룡리의 200년 된 보호수가 끝내 부러져 그 수명을 다했다.
 
배방읍 회룡리 44-1번지에 있는 보호수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가지가 부러졌고, (2012829일 본지보도), 같은해 11월 외과 수술을 받았다. ( 2012118일 본지보도)
 
그러나, 2014년 여름에 살펴본 모습은 껍질이 벗겨지고 흉한 모습 드러내고 있었다.(2014711일 본지보도)
 
안타까운 모습이 지속됐는데 얼마전 바람에 쓰러져 보호수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 나무는 수령 200년에 수고는 15미터, 둘레는 약 3.5미터에 이르는 큰 나무로 지난 1995년 보호수로 지정받아 관리됐었다.
 
2012년 태풍에 가지가 부러졌을 때 신속히 처리하지 못하고 수 개월이 지난 후 수술해 줬고, 이 후 2014년에 나타난 흉한 모습을 1년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급기야 나무 전체가 부러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지금의 모습을 지켜보는 심정은 씁쓸하다.


가지가 모두 부러져 생명을 다한 모습이 안타깝다이런 모습으로 1년 이상 방치돼 있었다.욋과 수술 후 모습

2012년 태풍에 가지가 부러졌다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