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4-03-13 16:21:31 / 공유일 : 2014-03-21 10:34:32
‘신나는 예술버스’ 본격시동으로 문화사각지대 누빈다.
동부권·오지마을·전통시장·장애시설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
repoter : ANT뉴스 송대한 ( antnews@antnews.kr )

(사진=전북도)
‘ 예술버스’가 지역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문화 향유 활동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나는 예술버스’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예술버스를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오지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문화예술을 공연하는 것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간 문화시설 격차 해소를 위해 타 시도에서는 없는 전라북도만의 특수시책이다.

신나는 예술버스의 주민의 호응도가 좋은 것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중 지역여건 및 축제 성격에 맞게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맞춤형 공연을 실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실시한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72회 공연에 무려 5만 8천여명의 주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해가 갈수록 주민의 인기와 호응도로 문화사각 지대 해소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은 시군으로부터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축제 또는 전통시장 등 주로 오지 지역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공연신청을 받는 바, 금년도 신나는 예술버스는 총 67회에 걸쳐 공연할 계획으로 1회 공연에 4개의 공연팀이 출연하여 국악, 무용, 음악, 마술, 가요, 비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의 공연은 13개시군 67개소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상반기에는 37개소에서 공연할 할 계획이며 첫공연은 4.1일 정읍소성면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도는 3.14일 사업시행 기획사, 프로그램업체 27개사 등에 공연단체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공연준비를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갖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이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나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음으로 인하여, 공연 신청에 따른 경합도 치열하다 보니, 공연지역 선정에 있어 군 지역 우선원칙과 , 군 지역 중에서도 동부권 지역을, 장애인․여성시설, 그리고 다문화 가족과 노인 관련 행사 등에 우선 배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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