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광희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신탁방식 도입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이달 27일 광희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6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 참여가 저조해 유찰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조합은 신탁 방식 도입에 바로 착수할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신탁 방식 도입을 위해 대의원회 개최, 주민설명회, 조합원총회 개최를 통해 신탁사를 선정할 방침이다"며 "신탁 방식 도입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 소사구 심곡로67번길 70-41(심곡본동) 일대 630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3층 공동주택 21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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