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여행/레저 / 등록일 : 2017-08-01 03:44:23 / 공유일 : 2017-08-07 17:10:39
”고흥우주항공축제” 북적북적, 판타지 야간행사 큰 인기
repoter : 편집부 ( dbdbstory@naver.com )

전국 유일의 우주과학 테마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지난 29일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로우주극장; 별 이야기'란 주제로 8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로호 성공 감동이 있는 역사적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둘째 날까지 주행사장과 보조행사장, 그리고 연계행사장 등에 42천여 명의 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와 축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야외체험 전시장으로 구성된 주행사장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주천문과학관, 우주발사전망대 등 보조행사장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러시아 기술로 만든 360 돔 영상관, 어린이 탑승형 배틀로봇, 고스트 모터 등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비공개지역인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판타지 야간행사는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신비롭고 환상적인 우주적 느낌을 선사했다.

 

한편 토, 일요일 개최된 거금도의 아름다운 밤 행사에서는 서울시립예술단과 장윤정 축하공연 등이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고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정말 좋고 앞으로 아이가 우주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 축제 관계자는 "어느 지자체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흥에서만 유일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우주적 판타지 테마형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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