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8-08-10 16:13:00 / 공유일 : 2018-08-30 07:28:43
정상 없는 산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정상 없는 산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나를 봐도 갸륵하다.
  오늘도 스물여덟 번째 시집 『정상 없는 산』의 저자의 말을 쓴다.
  원래 이십 시집을 목표로 설정했을 때 꿈을 깨라는 벅차고 불가능한 허상의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장족 활개 내졌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준령의 턱을 넘고 내 영역이 아닌 남의 영역을 침범한 느낌이 들 때도 왕왕 있다.
  산수까지만 써야지 생각했는데 산수 넘으면 아무 것도 못할 줄 알았는데 몸은 좀 고단하지만 정신은 전혀 그늘을 모르니 얼마나 다행인지 삶에 감사한다.
  그런데 욕심이 생긴다.
  한번 재보고 싶다.
  내 보폭의 길이를 들여다보고 싶다.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넓은지 윤활유는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해보고 싶고 앞으로 무슨 말을 빚을는지 나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키보드 보이는 날까지 뇌 녹스는 날까지 머릿속을 채찍질해볼 요량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 작고 짧은 다리의 발자국으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를 확인해보고 싶은 소박한 욕심이다.
  무슨 말을 엮을는지 나도 모르지만 한 번 재보고 싶다.
  격려와 충고 부탁드립니다.
  스물여덟 번째 시집 『정상 없는 산』의 저자의 말을 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병 속의 한 방울은 처절한 엑기스다
후회막급 
정자 솔 
앵도 한 알 
할 일은 한다 
집이 없는 집 
뿌리의 색향 
생각의 차이 
가정의 숲 
후회 없는 길 
생의 진화 
토대의 허실 
감정 조절 
변화의 향기 
괴나리 보따리 
감사의 눈 
탕약을 마신다 
위치를 잰다 
젖 먹던 힘 
거울 앞에서 
슬기로운 작품 

제2부  성냥개비도 묶음은 부러지지 않는다
힘의 가감 
찬찬히 살필 때 
산사 거닐며 
명함 한 장 
민낯의 길 
원두커피 
참나무 숯 
T V 채널 
나의 존재 
그대와 인연 
족적의 무늬 
격려의 힘 
전력 다할 때 
희망봉 등정 
준령의 핀 꽃 
삽시의 생각 
장수 비법 
의사 전달 
흔들린다 
강박관념 

제3부  목전의 일은 어차피 내가 할 일 아니던가
미루지 말자 
안목의 척도 
참 묘하다 
태풍의 채찍 
사진 한 장 
풍파 껴안고 
길은 희망 
사하라사막 길 
봉창에 별은 뜨고 
흰 구름 한 점 
좋은 그대 
명인의 솜씨 
창문을 열고 
나의 모습 
정강이 상처 
거사 모꼬지 
웃음의 생각 
백년초의 열정 
비밀의 무게 
산수(傘壽) 넘은 나이 

제4부  시심 연금 솥에 빚어 장신구 만든다
정력과 시심 
반송 한 그루 
솔개 한 마리 
주력을 잰다 
명품 그리기 
유년의 꿈 
사랑을 그린다 
윌더니스 초청회 
비 내리는 날 
시는 옹달샘 
가능성을 잰다 
첫 걸음 
운명적 삶 
나와의 싸움 
시인 만나고 싶어 
장수 비결 
자연은 스승 
온화한 기운 
비수 드는 교목 
아란야 거닌다 

제5부  사고 다듬는 것은 곧 인생 관리다
인생 관리 
부서진 열매 
올곧은 사랑 
명품 인생 
품위 있는 삶 
고백의 기도 
아문 상처 
고향 집 
선릉 나들이 
선악의 존재 
나달의 차(車) 
상생의 길 
희망은 곧 길 
걷는 품격 
오물을 치운다 
좋은 집
익을 때까지 
창문을 연다 
맷돌을 본다 
정상 없는 산 

[2018.08.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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