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8-10-29 10:42:22 / 공유일 : 2018-10-29 13:01:48
대한장애인체육회, 개발도상국 위한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이천훈련원에서 `2018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이하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를 개최한다. 기간은 오늘(9일)부터 다음 달(11월) 6일까지다.

이번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에는 대한민국, 에콰도르, 기니, 우간다, 카보베르데 등 총 14개국에서 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3개 종목(탁구, 수영, 양궁) 장애인스포츠 아카데미와 한국 문화체험 및 친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는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 2015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Now Dream, Tomorrow Paralympia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국가 간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시작됐다.

첫 개최 이래, 매년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연례행사로 도약했으며,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의 위상 강화, 나아가 패럴림픽 무브먼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부탄, 피지, 우간다 등 6개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에콰도르와 스리랑카가 4회 연속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에콰도르의 디에고 수영 코치는 "지난 3년 간 에콰도르에서 11명의 선수단이 캠프에 참가해 우수한 지도자로부터 다양한 기술 및 지도법을 전수받았다. 이번에 에콰도르 지도자를 대표해 캠프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고, 한국의 우수한 경기력을 직접 보고 배워 에콰도르에서도 보다 많은 선수들이 패럴림픽에 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캠프에서 운영되는 스포츠 아카데미는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 전임지도자 등 전문 지도자의 지도아래 5일 간 집중 훈련을 실시해 선수단 경기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참가한 선수단은 훈련 외에도 경복궁과 서울스카이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한국 문화체험과 태권도 교실, 다도체험 등 다양한 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