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08-07 12:11:19 / 공유일 : 2019-08-07 13:01:47
[아유경제_문화] 국립무형유산원, 전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 교수역량 강화 과정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와 이날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무형유산 전수교육 교수역량 강화과정 공동 운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 현장에서 무형유산을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무형유산 전문기관인 국립무형유산원과 초등교원의 요람인 국립전주교육대학교가 무형유산과 교육학 분야를 각각 전담해 무형유산 강사양성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교육 운영에 대한 전주교대 교수(강사)와 시설(기자재실 등) 활용 지원 ▲교육학 분야 교육과정 개발 ▲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무형유산 분야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무형유산 전수교육 교수역량 강화과정` 운영을 오는 10월과 11월, 각각 5일간씩 2회에 걸쳐 운영한다.

무형유산은 세대 간의 전승을 통해서 보존ㆍ발전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전승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무형유산을 체득하고 실현할 수 있는 전승자들이 관련 교수ㆍ학습법을 습득해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동한다면 교육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협약이 정부기관과 국립대학교 간 협업의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과 후 수업 등 학교현장에 양성된 강사들을 파견해 수준 높은 무형유산 교육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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