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10-15 18:14:07 / 공유일 : 2019-10-15 20:02:17
[아유경제_재건축] 용봉동 17-2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수의계약’으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17-2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용봉동 17-2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석진ㆍ이하 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쌍용건설 한 곳만 참여해 유찰됐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의 경우 두 곳 이상이 참여해야 입찰이 성립된다.

두 번째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단독으로 참여한 쌍용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시 오는 12월 중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광주시 북구 효산로 11(용봉동) 일대 8353.37㎡를 대상으로 지하 1층~지상 29층 공동주택 23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합원 수는 103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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