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1-21 16:57:56 / 공유일 : 2020-01-21 20:02:11
[아유경제_연예] ‘하지원 동생’ 故 전태수 2주기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이다.

고 전태수는 2018년 1월 21일 34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특히 복귀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던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그의 소속사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슬픈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고인의 발인을 마친 후 SNS로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 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별이 되기를.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애도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1984년생인 고 전태수는 서원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OCN `키드갱`, SBS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KBS2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음주 후 택시기사 및 경찰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이후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과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로 복귀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다시 활동이 뜸해지며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연기자로서 복귀를 논의하던 중 사망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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