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1-23 11:04:07 / 공유일 : 2020-01-23 13:01:52
[아유경제_스포츠] 2020 U리그 권역 추첨 완료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 U리그 권역 추첨이 완료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0 U리그 대표자회의 및 권역 추첨을 실시했다. 올해 U리그는 총 82개 팀이 참가해 9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리그를 치른 뒤 상위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작년(2019년)까지 참가했던 한국골프대, 신경대, 유원대가 불참하는 반면 경일대, 구미대가 신규 참가한다.

9개 팀씩 묶인 1권역부터 8권역은 팀당 16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며 권역별 1~3위 팀이 왕중왕전에 직행하고,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얻는다. 10개 팀이 묶인 9권역은 팀당 18경기를 치르며 1~4위가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권역 추첨을 앞두고 조긍연 KFA 대회위원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대학 지도자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반갑다. 올해 U리그에서도 각자 목표로 한 성과를 달성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첨 결과 2019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중앙대가 속한 2권역에는 수도권의 강팀들이 집중됐다. 2008년 원년 우승팀 경희대, 2014년 우승팀 광운대를 비롯해 전통의 강호인 한양대, 아주대까지 포함됐다. 여기에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천대까지 포진해 왕중왕전 진출팀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2015년과 2018년 왕중왕전을 석권하며 대학 무대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용인대가 속한 7권역도 만만치 않다. 2009년 우승팀 단국대, 2013년 우승팀 영남대를 비롯해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선문대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2019 왕중왕전 준우승팀 상지대는 1권역에서 청주대, 건국대 등과 맞대결하게 됐다. 나란히 왕중왕전 2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연세대와 고려대는 각각 3권역과 4권역에서 수도권 팀들과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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