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1-23 17:55:57 / 공유일 : 2020-01-23 20:02:36
[아유경제_스포츠] 사우디, 도쿄 올림픽 확정… 오는 26일 한국과 결승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2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겨뤄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은 경기 막판 터졌다. 후반 42분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뒤로 흐르자 쇄도하던 나세르 알 옴란이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우즈베키스탄 압둘라흐 알함단의 몸에 맞고 굴절돼 우즈벡의 골문 안으로 향했다.

이로써 결승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는 경기 성과에 상관없이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4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오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남자 축구 대표팀과 결승을 두고 겨루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25일 호주와 3-4위 전을 통해 도쿄행 마지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