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7-03 12:27:00 / 공유일 : 2020-07-03 13:01:50
[아유경제_재개발] 용흥4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일 용흥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만환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는 이날 조합이 진행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진흥기업 한 곳만 참여해 유찰된 데 따른 것이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8일 오후 4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진행한다. 이날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이달 29일 오후 3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의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12조제1항의 규정에 의해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설 참여보증금 10억 원을 현설 24시간 전까지 납부하고 현설에 참여한 업체 ▲입찰참여제안서 및 제반서류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곳은 2018년 4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공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원 외 제3자에게 매각하는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가 통매입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 사업은 포항 북구 우미길 7-1(용흥동) 일대 3만6213㎡를 대상으로 용적률 298.8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45층 공동주택 94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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