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지역 / 등록일 : 2014-08-31 17:32:12 / 공유일 : 2014-08-31 17:53:44
배방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이어가
repoter : 현창섭 ( baebang@baebang.com )
 



배방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성만, 윤석희)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도움을 준 1급 시각장애인 J씨는 혼자 생활하며 생활공간인 주택이 너무 낡아 지붕에서는 물이 새고, 벽체는 시멘트 블록으로 겨울에는 냉기와 싸워야 했으며, 전기 및 수도시설이 열약하여 물을 길어 사용하는등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시각장애인 J씨가 안방을 출입하는데 장애물이 많아 집에 대한 전체적인 수리을 결정하고 지붕 및 전기 주방 수도시설, 특히 겨울철 냉기를 없애기 위해 벽체의 단열 보온을 시공하고, 장애물이 많았던 출입공간을 정리하여 거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고, 물을 맘대로 쓸 수 있도록 싱크대을 설치하는등 대대적인 수리를 했다.


 
싱크대에서 물이 나오자 J씨는 너무 기쁘고 당황스런 듯 환한 웃음을 보였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시 지원금과 배방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부담등으로 자금을 마련했고, 회원들이 직접 나서 몸 봉사를 통해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기간은 지난 7월 23일 시작해 8월29일 마무리됐다.
 


8월30일 아산시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를 마치고 배방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신흥리 J씨 집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J씨는 “살아야 되는야 말아야 되느냐 할 정도로 고생이 많았는데, 생시인가 꿈인가 모르겠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윤석희 회장은 “J씨의 환한 웃음에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고, 홍성만 회장은 “주민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랑의 집고처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봉사의 기쁨을 함께 누리자”고 말하고, “특히 이 사업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남녀 지도자님께 감사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때 적극 해결해 도움을 주신 공수8리 맹주철 이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배방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집고쳐주기 운동을 이어 오면서, 사랑의 고구마 심기, 명절 귀성객 음료 대접, 불우 이웃에게 라면 기증, 사랑의 쌀 기증등 훈훈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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