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1-08-03 15:41:08 / 공유일 : 2021-08-03 20:01:55
[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 설계자 선정 ‘시작’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1구역(가로주택정비)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7월 28일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근용ㆍ이하 조합)은 설계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합은 이사회의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입찰 분야의 자격을 갖춘 업체 ▲조합에서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강북구 솔매로17길 6(미아동) 일대 6439.4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개동 132가구 등을 짓는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를 생략할 경우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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