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 등록일 : 2021-08-01 10:05:56 / 공유일 : 2021-08-26 22:10:35
도목수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mb.kr )

도목수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픔을 웃으며 쉬운 세 번째 시집 『도목수(都木手)』의 저자의 말을 쓴다.
  시를 쓰는 일을 집을 짓는 일에 비유하며 고초를 달래본다.
  집 한 채 짓기 위해 양지바른 언덕에 터를 잡고 집터를 닦고 자제를 마련하고 집 지을 준비를 한다. 터를 다듬기 위해 다지고 주춧돌을 묻고 기둥을 세우고 동량을 올리고 서까래를 올리고 울력을 부역 부쳐 지붕을 빚고 나면 내부의 나무를 톱질하고 도끼질 자귀질 망치 옆구리에 차고 요리조리 적지 적소 찾아 쐐기질하고 장식하고 나면 축대도 담장도 쌓아 한 체의 집을 짓는다.
  시도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소묘치고 지우고 닦으며 퇴고하고 또 지우고 쓰길 몇 번이던가.
  시어 넣고 빼고 상징 찾아 빗대어 형상화하면서도 심오한 생각을 넣고 간결하게 어미 맞추어 기승전결의 연가림해 한 편의 시를 짓는다.
  한 채 한 채 짓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언 오십 세 채를 지어 팔리지도 못해 문학관에 쌓아 놓고 오는 묵객께 한 권씩 주기도 하고 빛 볼 날 있겠지 하는 작은 소망 안고 나달을 무심히 보내고 있다.
  오늘도 망치 옆구리에 차고 날마다 망치질하는 목수는 땀을 흘린다.

― 저자의 말 <목수(木手)의 땀>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따듯한 위로가 전율할 때 기력은 소생한다
위로 받을 때 
지침(指針)의 힘 
행복 한폭 
주행 길 
승리자의 길 
나의 시간 
웃음의 힘 
봄날이다 
마음의 힘 
적설 쌓일 때면 
나의 직업 
기억 속의 어머님 
마음의 안경 
벗과 함께 
대물림 
지켜본다 
기록의 거울 
늙어가는 詩 
삶의 축제 
섬 중의 별장  

제2부 길을 잃고 헤매본 자만이 새 길을 만들 수 있다
또렷한 길 
영혼의 길 
허물 벗는다 
절망이 준 꽃 
진주 기른다 
혈한(血汗) 꽃 
성공(成功)의 꽃 
모자란 지혜 
눈이 흐리다 
코로나19가 준 선물 
나의 福 
이별의 아픔 
카틀레야 꽃 
만족한 삶 
부모는 天地 
희원(希願)의 소지(燒紙) 
유유상종(類類相從) 
항아의 밧줄 
축복 
구타(毆打)  

제3부 앞뒤가 판이한 벗의 벽은 너무 높다
표리부동(表裏不同) 
상한 얼굴 
행복 찾아 
혈한의 강 
밝은 사회 
부채 춤 
질투 사랑 
만남 
친구를 보면 안다 
건강수명 
행복의 재료 
하책(下策) 
항적(抗敵) 
辛丑年 초하루 
꾸밈의 무게 
모자란 생각 
내 배꼽만 본다 
시인의 눈썰미 
꽃길의 감사 
행복 찾아 2  

제4부 고독 삼키는 자가 파동을 일으킨다
날갯짓 파동 
의식 찾아 
백마고지 
당신은 치료사 
면역력 
성실의 위력 
행복 쌓기 
앙금 지우기 
노년의 힘 
초능력 
선주(船主) 
관절 삐거덕 
바른 길 
버릇을 본다 
분에 넘치는 꽃 
쓰라린 행복 
마음의 창 
영감은 제재 
행복한 날 
명상  
 
제5부 희망찬 말 한 마디 하는 나는 정원사가 된다
정원사 
불씨 
생각의 초점 
나의 행운 
직심(直心) 
꿀벌의 날개 
휴식 
즐거운 노년 
때가 있다 
도인(道人) 
빨간 나이 
조화로운 이여 
정상 찾아 
長足 걸음 
마음의 눈 
달관의 생각 
나다운 삶 
눈물 속의 미소 
빛 찾아 
도목수(都木手) 

 


[2021.08.05 발행. 16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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