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사이트

배포회수란?
해당사이트에서 등록한 뉴스를
타회원이 공유받기한
회수입니다.

정기구독이란?
해당사이트에서 공유하는 뉴스를
자동으로 나의 사이트로
공유받는 기능.

메디컬뉴스24

건의 공유뉴스 / 7 건을 배포하였습니다.

전체섹션의 뉴스

사회 > 사건사고

     <자료 제공 신라 문화원- 옛날 수학여행 사진>  필자에게 있어 제주도 수학여행의 기억은 그때 당시 평생 가기도 힘들었던 제주도를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었다는 설렘과 함께, 파도에 의해 심하게 요동치는 배로 인한 심한 뱃멀미와 좁은 선체 안에서 눕기도 힘들어 얼굴이 하얗게 떠있던 기억과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수학여행(修學旅行, school trip)의 의미를 찾아보면 교사의 인솔 아래 실시하는 여행으로써 학생들이 평상시에 대하지 못한 곳에서 자연 및 문화를 실지로 보고 들으며 지식을 넓히도록 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수학여행이 생기게 된 유래는 18세기 영국귀족사회에서 찾을 수 있다. 영국의 귀족들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가정교사를 붙여 교육에 힘썼고, 소년기를 벗어나면 유럽 대륙으로 수학여행을 보냈다. 기간은 3년으로 프랑스, 독일과 같은 국가들을 돌며 여러가지 경험과 함께 문물을 배웠다, 이때 빠지지 않은 것이 지성인들과 만남이었으며 이를 통하여 유럽 대륙의 문화를 흡수한 뒤, 성숙한 인간이 되어 귀국했다. 그러나 이런 유럽 귀족들의 낭만 같은 것과는 달리 지금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수학여행은 일본근대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1907년 수학여행을 만들어낸다. 1910년부터 조선과 만주를 오가는 13박 14일의 수학여행을 만들어냈는데, 그러나 결코 근대화의 바람직한 요인을 담고 있지는 않았다. 이러한 집단 여행을 통해 일본은 대규모 단체행동을 통해 학생들을 통제의 대상으로 삼고, 집단적인 야외 여행을 통한 조직적 행동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조선의 학생들을 일본에 수학여행을 보내 조선을 자학하고, 일본을 우러르게 만들어서 1920년대 거부동맹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이런 수학여행을 흉내 낸 여행프로그램은 이후 일제식민시기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그것이 하나의 여행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60~70년대 한국에서는 여가문화 생활이 척박했기 때문에 학창시절에 저렴하게 다녀오는 여행이 의미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추억의 단골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끼리 함께 하는 레저문화가 발달하여 웬만한 곳은 이미 학생들이 다녀온다. 또한 경제 성장 및 학생들의 문화적 성숙에 기인하여 집단주의 문화보다는 개인의 자유주의 문화가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러한 수학여행은 예전처럼 학생들로부터 각광 받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학여행이 위험한 이유는 리스크 헷지(Risk Hedge)가어렵기 때문이다. 대규모 인원의 이동으로 인한 상시 사고의 위험과 함께, 그 사고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관광버스에 여러 대 타고 한 번에 대규모 이동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기차와 비행기, 그리고 선박도 상당히 위험하다.   그러므로 필연적으로 집단적인 이동을 요하는 수학여행은 안전 보호 입장에서 대단히 취약한 구조이며. 분산된 방식의 여행운영이 필요하지만, 일제 때부터 형성된 이런 습관을 떨치지 못하고 지금도 우리는 단체활동에 대한 일부 교육적 효과에 지나치게 얽매이고 있다. 각 개인의 진로와 연결된 체험 학습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무슨 의무감처럼 이러한 여행제도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 YTN 뉴스 영상 캡쳐 사진-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영상 사진>  이러한 수학여행이 지난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수학여행을 떠났던 우리의 꽃다운 아들, 딸들의 안타까운 참사로 이어져 분노한 네트즌들이 수학여행 폐지 청원 운동이 SNS와 다음 아고라 상에서 펼쳐지고 있다.                   <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 캡쳐 사진>  1993년 292명을 희생시킨 서해훼리호 사고 이후 앞으로는 다시는 후진국형 사고는 다시 없을 줄 알았다. 우리는 눈부신 발전으로  21세기 대한민국 조선업이 세계 1위에 올랐지만 배를 운용하고 관리하는 우리의 마인드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듯 하니 답답하다. 하드웨어는 발전했으나 이를 운용하는 사회적 시스템인 소프트웨어는 발전하지 못했으니 그 대가를 다시 또 우리의 아들, 딸 들이 치르고 있다. 더 이상 이러한 부끄러운 지금 우리 어른들의 모습을 미래세대에 물려주지 말자고 이제 우리는 맹세해야 한다. 꽃다운 나이의 아들, 딸들 생각에 자꾸 눈물이 흐른다. 메디컬뉴스24 기자 김종원 stupid0@medicalnews24.com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김종원 ]

뉴스등록일 : 2014-04-18 / 뉴스공유일 : 2014-04-19

무료유료 FREE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1

사회 > 식품/의료

환자의 행복을 위한 의료관광사업 고객이 바라는 가치를 생각하다.     성공 프로젝트 '잡인터뷰'는 자기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를 꿈꾸는 청춘들과 함께 태어났다.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를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하며, 해당 분야와 직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기획 되었다. [편집자 주]   의료관광 전문가 박승현 보건복지부 등록(의료법 제 27조의2 제 2항)     Q1. 해외환자유치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하나의 계기에서 기회를 발견하다 |  2010년 가을 즈음, 제가 부동산 임대업에 종사하고 있을때의 일이었습니다. 어느날은 저희 회사 근처의 척추관절전문 모병원이 회사 부동산을 20여년간 장기임대 하고 싶다고 의사 타진을 해왔습니다. 이는 표면상 매우 좋은 기회였지요. 왜냐면 부동산 임대시장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건물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데 정작 임대 수요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80~90년대 사이에는 많은 건물을 임대했었던 증권사 지점들이나 건물 객장에 직접 와서 시세를 보고 매수매도 주문을 했었던 투자자들이 꽤 있었지만 지금은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시세확인, 주문을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수많은 증권사 지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인화 사진관들도 디카가 나오면서 많이 사라졌고, 동네 서점들도 온라인 서점이 생겨나면서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지요. 이처럼 임대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공급은 계속 늘어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20년 장기 임대란 참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병원에서 우리 건물을 임대한 뒤 과연 20년 동안 계속해서 잘 운영 될 수 있을까? 만약 잘 운영되지 못한다면 새로운 임대인을 찾아야 해야 하는데 병원으로 내부가 싹 바뀐 상태라 다른 업종으로 임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분석을 해보니  척추 관절 병원 및 네트워크는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었고 급여환자가 대부분인 국내 환자만으로는 그 병원이 20년 동안 꾸준히 장기적으로 운영 하기에 쉽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병원 같은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부서가 따로 없던터라 이런 부분에서 저는 하나의 기회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일 외국인 환자 유치업을 하면서 그 병원에 외국인 환자를 꾸준히 보내주는 상황이 된다면 그 병원은 환자 수가 늘어나서 장기적으로 잘 운영이 될 것이고 우리 건물에 임대료를 약속한 대로 그 기간 동안 잘 지불할 상황이 될 것이 아니겠는가? 또 지가와 건물 가치는 상승해서 경제적 가치가 창출 될 것이고 해외환자유치업을 통해서 또 다른 경제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게다가 의료관광사업은 생산업이나 B2B 업종등 다른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생산업종을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2013년 겨울, 매우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근거해서 월동제품을 예전보다 수십 퍼센트 더 생산했던 업체들. 하지만 2013년 겨울은 예년보다 덜 추워서 월동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썩 좋지 않아 눈물의 땡처리 했음에도 재고가 쌓여 큰 적자를 봤었지요. 이렇듯 생산업은 재고의 위험이 있는 반면에 의료관광은 재고의 위험 따위가 없습니다.   그럼 B2B 업종의 예도 하나 들어볼까요? A라는 하청업체가 B라는 원청 업체에게 하청을 받고 열심히 일합니다. B라는 원청업체는 그 대가로 90일 또는 그 이상의 후일에 하청대금을 A 하청업체에게 지급 하겠다는 어음을 발행하고요. 그런데 B라는 원청업체가 부도가 발생합니다. 그 어음은 휴지조각이 되고 A 하청업체도 자금난이 와서 부도가 나는 상황이 아주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의료관광은 부도가 나는 어음 리스크가 전혀 없는 사업 입니다.   의무병 경력 그리고 해외 환자 경험 |  저는 병역의무를 의무병으로 마쳤습니다. 모 사단부대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하고 있을 당시 1996년 국방일보에 UN 평화유지군으로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 그리고 앙골라에 파병을 갈 의무병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았습니다. 지원을 하였고 그중 앙골라 UN PKO 평화유지군으로 선발되어서 앙골라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앙골라에서 근무하면서 다친 앙골라 현지인들을 군의관님을 도와 치료 했었지요.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에는 미국으로 도미 총 13년을 미국에서 거주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동안 한번은 허리를 다쳐서 뉴욕 맨하탄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교 산하 뉴욕 프레스비터리안 병원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고통스러운 허리를 부여잡고 치료를 기다리는데 무려 5시간을 기다렸었습니다. 겨우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X Ray를 찍고 진통제를 맞고 하루밤 입원을 하고 나오니 미국달러 3000불 한화로 약 33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때 전 미국의 의료가 엄청 느리고 또 비싸다는 것을 처음 체험하게 되었죠.    그리고 수년 뒤 미식축구를 하다가 오른손 4째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었습니다. 회사의료보험이 있었음에도 불구 비용과 기다려 하는 시간 때문에 이때에는 병가를 내고 한국에 와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질과 가격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Q2. 의료관광 에이전시란 무엇인가?     얼굴 뿐 아니라 마음을 치료해주는 사람 | 환자분과 그 가족에게 행복을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분들의 행복을 통해서 경제적 가치도 창출하게 되니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해외환자유치업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고객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의료관광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아프면 고통스럽고 힘들고 종국에는 두려움마저 갖게 됩니다.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을 받게 됩니다. 특히 치료 받을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환자 본인이 살고 있는 나라에는 병원 인프라가 열악하여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 정보를 제공 해드리고 그 병원에서 진료 받고 치료 하면서 환자 본인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외환자유치업의 보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이하의 외모 때문에 우수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 방송국 CBS에서 뉴스 앵커등으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 Julie Chen씨를 소개하자면, 중국계 미국인으로 1970년 1월에 태어난 그녀는 명문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남가주) 에서 방송 저널리즘과 영어학 더블 메이저 학위를 받은 똑똑한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 뉴스 앵커를 원했던 그녀는 뛰어났던 지성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는 방송국마다 계속 낙방을 합니다. 낙방의 큰 이유가 외모라고 결론을 내린 그녀는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결국 성공적인 외모 업그레이드를 통해 방송국 취직에 성공하고 현재 유명 뉴스 앵커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3. 기억에 남는 환자분     믿을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  가장 기억에 남는 분 중 한분을 꼽자면 50대 라오스 남성 기업 회장님 입니다. 연 GNP 2000불이 안되는 베트남과 태국 사이에 있는 라오스에서 자동차 수입 판매업, 정비업을 하며 매우 큰 부를 축적하신 회장님 입니다. 이 분은 축구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태양이 유난히 강렬한 동남아 라오스에서 축구를 자주 하다보니 자외선 노출로 인한 안면 피부 쳐짐과 노화가 많이 진행된 상황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위해 MACS FaceLift 시술을 잘하는 성형외과를 소개 시켜 드렸습니다. 그 외과에서 진료를 본 원장님께 직접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 당일날도 함께 가 병원에서 확인 해드렸지요. 또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한국에 계시는 동안에는 매일같이 연락드리며 항생제 등을 처방 받은데로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지 신경 써서 잘 케어 해드렸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고 큰 염증 없이 Suture한 부분도 잘 아물은 좋은 케이스였죠. 덕분에 2014년 1월 즈음 아버지와 함께 라오스에 방문 했을 때 수도 비엔티엔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회장님이 직접 공항에 마중나와 반겨 주시고 본인의 차로 라오 플라자 호텔에도 직접 데려다 주셨습니다. 도착 3일후에는 아버지와 함께 저를 메콩강 옆에 있는 본인의 저택에 초대해서 본인의 가족들과 만나게 해주시고는 같이 성대한 저녁식사 만찬을 즐겼지요.   그때가 정말 즐거웠었고 보람 찼었던 기억이 납니다.     Q4. 나만의 해외환자유치 필살기     언어로 마음을 나누다 | 필살기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제게 도움이 됐던게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째로 능통한 영어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 만큼이나 편했기 때문에 처음 뵙는 외국인들과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14년 1월에 홍보차 브루나이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 중 한 분이 현지 여성 공무원 바네사씨였지요. 처음 뵙는 것이고 서로의 모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었지만 영어를 통해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한국 의료 관광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바네사씨와는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었었는데 그녀가 브루나이 국가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아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라던지, 얼마전에 무릎을 다치기 전까지는 건강을 위해 마라톤 42.195 km 풀코스를 뛰었던 일들 그리고 화장실을 Toilet 이라고 하지 않고 완곡하게 Facility 라고 얘기한다는 따위 등이 생각나네요. 그때 저는 마라톤하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 셀러작가이자 마라톤 러너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나 그에 관한 얘기를 했었죠. 마라톤에 관한 하루키의 수필집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영문타이틀: 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을 얼마전에 읽었었고 덕분에 마라톤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해볼 수 있었던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잡담을 하다보니 바네사씨는 본인의 외모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지요. 그녀와는 한국의 성형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얘기를 했고 최근 성형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해외환자유치업의 가장 큰 즐거움은 고객을 단순히 환자가 아닌 가까운 친구, 가족처럼 여기며 정성을 다해 최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의도치 않게 그에 대한 답례로 환자분의 나라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았을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환자분의 행복해하는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그 기분은 무엇과도 견줄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Q5. 외국인환자유치업 예측과 도전하고 싶은 분야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 외국인 환자 유치업은 비전이 밝기에 의료관광 시장 안에서 더욱 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가면 갈수록 많은 분들이 뛰어 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다만 보건복지부에 외국인환자유치 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환자를 소개하고 알선하는 불법 브로커들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매출만을 최우선으로 여기기에 그저 돈을 많이 주는 병원에 무작정 환자를 데려다주고 있고, 사실상 그 브로커들을 제대로 단속 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런 현상은 더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 자체가 아직은 초기시장이기에 새로이 다른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더 충실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 고객분들이 저를 친구나 가족처럼 믿어주시고, 그 주변분들에게도 주저 없이 저를 추천해줄 수 있을만큼의 역량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     무엇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 |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수술 하는 병원은 걱정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기에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안전한 수술을 우선시 하면서 해외환자유치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외 환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에 경제적인 부분이 들어가는 것은 필연이겠지만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하면서 보고 듣게 되는 안좋은 일들에 대해서는 큰 우려가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적인 가치 창출과 함께 진정 환자를 위하는 마음까지 같이 가져간다면 병원과 해외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겁니다.   몇몇 클리닉에서는 경제적인 가치 창출만 보고 해외 환자를 물건처럼 수치화만 하여 사망 사고 등 여러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주의 깊게 신경 써서 시술하고 처치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일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난 2014년 3월 14일 조선일보 사설 “공장서 물건 찍어내는 것 같았다는 성형외과의 고백”이란 사설의 일부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2013년) 12월 성형수술을 받다가 뇌사상태에 빠진 여고생을 수술했던 의사가 소속 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병원 이전 첫날 마취 상태에서 여고생의 쌍꺼풀과 코 수술을 하다가 수술실 산소 공급 측정 기계가 고장을 일으켰는데도 병원장이 수술을 강행하도록 해 환자를 뇌사에 빠뜨렸다는 것이다. 잇단 성형수술 사고는 일부 성형외과들이 돈 버는 데만 눈이 어두어 환자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채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는 식으로 수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하다 그만둔 의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하루에 많게는 15명까지 수술했다”고 털어놨다. 수술실에 타미어 까지 설치해 놓고 쌍꺼풀 수술은 30분, 눈 앞 뒤트임 수술은 1시간, 코수술은 2시간 내에 수술을 마치도록 종용 받았다고도 했다.>     아무쪼록 모든 환자, 병원, 의료 관광 담당자 등 모든 분들이 만족하고 행복한 결과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의료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더욱 더 높아지고 빛나게 되길 기원합니다. 메디컬뉴스24 전재일 warbler777@medicalnews24.com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전재일 ]

뉴스등록일 : 2014-04-16 / 뉴스공유일 : 2014-04-19

무료유료 FREE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2

사회 > 식품/의료

< 제 42회 보건의 날 시상식 장면-보건복지부 사진 제공>  2013년 진주의료원 폐쇄논란으로 시작하여 새삼 알려지게 된 34개의 지방자치단체의 의료원 경영부실화 논란이 수면 아래에 가라 앉은 요즘, 낮은 의료보험수가에 기인한 공공의료서비스의 경영부실 논란과 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 직영 체제로 선진국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유지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의료원이 이번 제42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상 수상을 계기로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전라북도 직영 체제로 전환한 군산 의료원(제17대 김영진원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국제진료센터 개소와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2009년부터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중국청도 등 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체결 및 인근에 위치한 군산 미 공군기지의 미8군병원과의 연계로 많은 외국인 환자와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해 1348명의 외국인 환자를 진료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관광서비스코디네이터와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수료한 외국인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군산의료원 국제진료센터의 정현선 코디네이터는 미8군을 비롯해 이민 및 유학생 등 외국인들을 위한 예약과 진료 및 수술 등 원스톱 시스템을 지원한 공로로 제42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는데, 정현선 코디네이터는 전라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지자체에서 전액 예산을 지원하여 운영한 2013년 전라북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을 수료한 1기 출신으로서, 그동안 배움을 토대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이 서서히 그 효과를 보이는 등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전라북도의 지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 코디네이터들은 도내 의료기관에서 활발하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난색을 표했던 전라북도 내 의료기관들도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서서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전라북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한 의료기관 중에서는 전주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전주한양병원이 국제진료지원소(병원장 김기열, 국제진료지원소 담당 김종원 부장)를 개설 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전라북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1기 수료식>  <두번째 열 중앙(오른쪽으로 6번째) 정현선 코디네이터-원광보건대 사진제공> 메디컬뉴스24 의학전문기자 김종원 stupid0@medicalnews24.com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김종원 ]

뉴스등록일 : 2014-04-15 / 뉴스공유일 : 2014-04-19

무료유료 FREE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1

사회 > 식품/의료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실업률은 전국적으로 약 102만 4000여명으로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수도권은 청년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좋은 편이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청년인재의 수도권 유출과 함께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국 지자체에서는 다양한 산학협력사업 등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전라북도의 커플링 사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주기전대와 전주한양병원 산학협력커플사업   ▲전라북도 커플링 사업현장사진-사진제공(전주기전대,전라북도)      전라북도의 이 커플링 사업은 산학관이 손잡고 전문적인 인재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7년 전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행해 호평 받아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뽑을 수 있는’윈윈(Win-Win)’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커플링 사업이 시행되면서 교육생 취업률이 6년 평균 85.4%에 달해 지난 해인 전국 대학 졸업자 평균 취업률인 59.3%보다 26.1%가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고 한다.      전라북도는“올해 도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 공급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이 11개 대학, 26개 과정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진청 및 소속연구기관 연구보조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생명과학분야 인력양성 사업을 신규로 선정했였며,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른 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경영 및 회계 분야 4개 인력 양성사업과 금융투자 및 전문 보안인력 양성 사업도 선정했다.    특히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른 금융인프라 구축과 함께 금융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전라북도의 취지에 발맞추어 전주기전대학(총장 서정숙)의 금융 투자 및 보안 전문 인력 양성사업과 융합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사업단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화 사업으로 기관과 청년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데, 기전대학교 산학협력 커플링 사업의 박영규 단장은 "기업, 대학과의 협력으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을 통해 기업에게 맞춤 인재 전문 인력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률 향상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들 중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전주한양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한양병원 커플링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원 원무부장은 “최근 개인정보보호나 병원의 경영의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경영 및 회계, 금융, 보안 전문가 인재 채용에 관심이 크며, 적극적으로 도내 청년인재들의 채용으로 청년일자리 해소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지자체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산학관이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등은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에 맞는 적극적인 행보로 보여지며 이러한 사업들이 일시적인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정착되어 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메디컬뉴스24 의학전문기자 김종원 stupid0@medicalnews24.com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김종원 ]

뉴스등록일 : 2014-04-11 / 뉴스공유일 : 2014-04-11

무료유료 FREE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0

사회 > 식품/의료

최근 보건 의료산업 글로벌화로 지자체 간 외국인 환자 유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정부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한국관광공사 등은 의료기관들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돕기 위한 맞춤형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 역시 이에 발맞추어 2014년 전라북도 10대 정책아젠다를 선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힐링·웰빙을 넘어 '힐빙', 전북의 전략" 이라는 아젠다로, 힐빙(heal―being)은 치유를 의미하는 'heal'과 복지·안녕·행복을 뜻하는 'well―being'이 결합된 개념이다.  전북도를 글로벌 힐빙 창조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리산·덕유산권 힐링 거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기반 한 전북형 '의료관광'산업을 전략적 육성, 전북형 슬로시티와 연계된 슬로라이프 체험관광이 활성화돼야 한다. 또한 전라북도에 따르면 국내를 찾는 의료관광객 중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전라북도 의료관광객 점유율은 단 1.7%에 불과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의료관광협의회가 발족되어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고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지난 2009년 695명에서 2010년 1천909명, 2011년 2천104명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의료관광유치를 위해 등록된 의료기관은 단 26개소에 불과해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올해도 2014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을 시작하여 원광보건대학교를 위탁운영 교육기관 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도내 우수인재에게 수준 높은 의료관광전문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을 이해하고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 ▲ 2013년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의료관광코디과 학과장 이승용 교수는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의료보건 및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적 신성장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관⋅산⋅학이 협력하는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개발함으로써 청년실업률 해소는 물론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도 1회 전라북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수료하여 국제진료소를 개소한 전주한양병원의 국제진료소 김종원 부장은 "이러한 우수한 인력들이 도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채용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전문성과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뉴스24 김종원 기자 stupid0@medicalnews24.com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김종원 ]

뉴스등록일 : 2014-04-05 / 뉴스공유일 : 2014-04-09

무료유료 100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0

사회 > 식품/의료

한양의대를 마치고1995년 정형외과 전문의원을 발판으로 2002년 병원 개원하여 지금까지 지역의료발전 및 환자의 진료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주한양병원이 최근에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지원소를 열어 지역에 있는 다문화 가정 진료 지원 및 외국인노동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형외과,내과,가정의학과,마취통증과,종합검진 등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지역 특성상 순수한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동남아시아나 극동 러시아 등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힘든 일을 하러 온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주변에 농촌이 많아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도 많아 특별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극동러시아에 있는 우즈베키스탄인 한분이 불의의 추락 사고로 인해 척추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하였으나 형편이 어려워 당장 수술을 받기에는 금전적인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하지 마비 및 신경마비 등의 심각한 2차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MRI영상에서 보이는 제1요추 방출성 압박골절상태의 우즈베키스탄 환자의 척추영상> 다행히 전주한양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원장 김기열과 주변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치료비 걱정 없이 척추수술을 하게 되었고 수술은 집도의로 척추 및 관절 수술 경력 20년이 넘는 전주한양병원 김기열 원장이 직접 실시하여 4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 수술 집도중인 전주한양병원 원장 김기열>    < 우즈베키스탄 환자의 제1요추 방출성 압박골절에 실시한 척추수술 및 골이식술 방사선 영상> 현재 우즈베키스탄 환자분은 대단히 만족해 하고 있으며 무사히 호전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술 후 호전 중인 우즈베키스탄인 환자분의 병실> 앞으로도 전주한양병원은 지역 의료발전과 내국인 진료는 물론 외국인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며 전라북도에서 추진중인 외국인 환자유치발전계획에 소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메디컬 뉴스 24 의학전문 수석 기자 김종원-

http://medicalnews24.com [ repoter : 김종원 ]

뉴스등록일 : 2013-12-28 / 뉴스공유일 : 2014-03-11

무료유료 FREE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