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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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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섹션의 뉴스

경제 > 기업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국내 인증기관 중 최초로 ‘중국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CNCA)의 비준을 획득하고, ‘세계의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제품인증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제품인증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CNCA의 비준이 필수적이다. 이번 비준을 통해 한국선급은 중국시장에서 ▲ 화학 ▲ 금속 ▲ 기계 ▲전기전자 ▲ 수로교통설비 등 전반적인 범위에서 제품인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TIC 시장 규모는 약 352조원으로 추정되며, 중국은 약 43조원의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선급의 중국 CNCA 비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증시장 진출에 따른 다각화된 수익 창출과 더불어 향후 동남아, 중앙아시아 및 중동 등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CNCA 비준에 큰 도움을 주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무역기술장벽협상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국 제품인증시장 진출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대 중국 수출 지원 등을 통해 한중무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선급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증사업은 지난 2014년 인도 보일러 검사기관 자격 획득과 지난해 싱가포르 수출용 건축 강재 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올해 중국 제품인증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인증벨트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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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현대중공업이 LPG운반선 건조 중 화재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단열재(斷熱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외 세계적인 단열재 전문회사들과 공동으로 LPG운반선 화물탱크용 고난연성(高難燃性)* 단열재를 개발했다고 22일(화) 밝혔다.   LPG운반선의 화물탱크는 기화(氣化)로 인한 액화가스의 손실을 막기위해 영하 5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단열재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이 단열재는 불에 취약해 건조 중 용접 불꽃 등에 의해 순식간에 화염이 전파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고난연성 단열재는 열에 취약한 폴리우레탄의 화학적 구조를 변경해 난연 특성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불꽃이 튀어도 불이 전혀 번지지 않고 4분 이내 자연적으로 꺼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LPG운반선의 화재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열 성능 또한 기존 폴리우레탄 재질에 비해 손색이 없다.   현대중공업은 단열재 전문회사들과 지난 2015년 1월부터 1년여간 공동으로 원재료에 대한 연구 및 성능 평가, 화재 안전성 평가방법 정립 등을 수행해 고난연성 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새로 개발한 단열재를 올해 상반기 중 건조에 들어가는 LPG운반선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고난연성 단열재 개발로 LPG운반선 건조 중 화재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현대중공업의 주력 선종 중 하나인 LPG운반선의 수주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23 / 뉴스공유일 : 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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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로봇과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의료자동화 패키지사업에 본격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자사의 보행재활로봇을 설치하고, 실제 환자들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이번 임상시험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치료에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함으로써 로봇을 이용한 질환치료 체계를 정립하고, 의료로봇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의료자동화 패키지를 개발하고, 향후 국내 병원 및 요양기관에서의 실증을 거쳐 해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 말,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에 ‘첨단 의료자동화기기의 의료패키지화 및 실증을 통한 산업 활성화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17년 5월까지 1,2차 연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을 의료기기 제작에 참여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환자이동로봇 제작업체 선정을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발굴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이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보행재활로봇 외에 환자이동보조로봇, 종양치료로봇, 정형외과수술로봇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봇 3종에 대한 임상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신현수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장은 “의료자동화는 오는 2018년 세계 시장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이라며, “플래그십 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통한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자동차제작로봇, LCD운반로봇 등 산업용 로봇부터 의료용 로봇까지 생산하며 세계적인 로봇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19 / 뉴스공유일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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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혼합되어 펼쳐지는 조화로운 선율.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 현악기 전공자 총 24명으로 구성된 SeoulArts String Ensemble(대표 노은아) 창단연주회가 오는 3월20일(일) 오후4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전통악기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비파와 서양악기 기타, 첼로,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 10가지 악기로 탱고, 재즈, 세계민요 등 편안하고 즐거운 선율의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SeoulArts String Ensemble은 연주하는 예술인으로 머물지 않고 국악을 보급하는 교육자의 역할도 담당하여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우리 전통악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지도하는 전문 강사의 분야도 진출할 예정이다.   현악기 전공자들의 공연활동과 교육활동이 함께 이루어져 전통음악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이 기대 되는 합주단이다.    이번 공연은 총 5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전통악기로 구성되어 연주되는 ‘상주함창가’를 비롯해 해금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는 해금과 피아노의 조화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Jazz ‘Blue Bossa & Hank's tune’는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혼용되어 울려 퍼지는 음색은 경쾌하고 매혹적이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연주되는 소나무(Tannenbaum - German Folk Song), 그린슬리브스(Greensleeves - British Folk Song), 고향의 봄(Spring in My Hometown - Korean Modern Folk Song), 검은눈동자 & 카츄사(Black Eyes & Katyusha - Russian Folk Song) 등 유럽의 전통 민요와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은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곡으로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감동을 선사한다. SeoulArts String Ensemble 노은아 대표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국악을 대중화 하고자하는 책임감으로 SeoulArts String Ensemble을 창단했다“며 ”전통 현악기가 주축이 되어 음반을 제작하고, 교재도 만들어 교육적으로 활용되는 실용음악으로 발전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15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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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자동차

  인피니티가 지난 2005년 한국시장 진출 후 최초 디자인 행사를 마련, 모던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뽐낸다.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오는 4월 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2016 Infiniti Design Night)’를 개최한다.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가 방한과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닛산 자동차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책임자 등 디자인 최고임원들도 총출동할 예정이다.   인피니티는 브랜드의 디자인 핵심을 집대성한 콘셉트카 1종은 물론, 아직 국내 출시 전인 신모델 2종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인피니티 브랜드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전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infiniti.korea) 을 통해 참여 댓글을 남기면 총 4커플을 초청한다. 응모 기간은 3월 16일(수)부터 27일(일)까지 이며, 당첨자는 30일(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15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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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한 친환경 발전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 ‘액세스에너지(Access Energy)’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액세스에너지는 최근 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을 국내 공급 파트너사로 선정한 데 이어 4월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폐열 회수 발전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액세스에너지는 세계 정상의 고속 기계 생산업체인 미국 칼네틱스 테크놀로지스(Calnetix Technologies)의 자회사로 최근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형 써마파워(Thermapower)'는 연료전지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여 기당 최대 125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신기술 발전시스템이다. 연료전지(fuel cell)는 주로 수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얻는 친환경 발전설비인데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실행에 따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제품은 유기랭킨사이클(ORC)의 열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연료전지에 부가 설치됨으로써 발전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설비이다. 끓는 점이 매우 낮은 유체를 기화시킨 후 터보발전기를 돌리는 원리인데 이때 생산된 전기를 연료전지에 장착된 펌프, 송풍기, 제어시스템 등에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체 발전설비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또한 일반 연료를 태우지 않고 폐열을 이용하기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청정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불이 붙지 않는 불연성 물질을 유체로 사용한다.   ‘써마파워’의 핵심 부품은 액세스에너지의 독점 기술인 ‘캐어프리 통합파워모듈(Carefree Integrated Power Module)'이다. 이 모듈은 고속터빈팽창기와 고효율발전기로 구성되는데 자기(magnetic) 베어링을 채택, 윤활유 사용이나 유지보수가 필요 없기에 기존 기계 베어링 방식 대비 효율성이 최소 5%  이상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 일체형 독립적 구조로 설계되어 설치가 쉽고 다양한 연료전지 유형과 호환이 가능하다. 모듈 방식으로 조립된 시스템은 2MW 연료전지에 최적으로 설계됐으며, 대용량 연료전지의 경우 여러 대의 써마파워 장비를 동시에 연결시켜 이용할 수도 있다. 배취 알티니언(Vatche Artinian) 칼네틱스 테크놀로지 CEO는 “써마파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자수익율(ROI)을 신속히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지난 5년간 전세계 곳곳에서 45MW급 이상의 열 회수 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검증된 시스템으로, 한국 연료연지시장의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한편 액세스에너지는 써마파워제품의 국내 공급사로 대성하이텍을 선정했다. 대성하이텍은 정밀기계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향후 액세스에너지와 협력, 국내 연료전지발전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14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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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음식/맛집

  "요즘 주위를 돌아보면 보복운전이다, 이웃 간의 시비며 싸움이 잦는데. 내가 먼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말 한 마디하면 될 일을 서로가 너무 배려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학원가로 유명한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23년 째 횟집을 운영하는 김형철(60)씨. 지난 12일, 그의 20여 년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씨가 젊었을 때만 해도 '대한민국은 동방예의지국에 콩 한쪽도 나눠먹는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컸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모습에서 그는 너무 안타깝단다. "지나치게 경쟁하는 우리사회를 볼 때면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1993년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한길을 파자고 다짐했죠." 지금의 은행사거리는 서울에서 교육열 최고라는 노원 학원가로 유명하다. 저녁만 되면 초중고생들을 태워 다니는 학원버스와 줄줄이 몰려다니는 학원생들로 거리가 분주하다. 하지만 그가 처음 오픈했을 때만해도 전혀 그런 지역이 아니었다고 한다.   "처음 횟집을 열 때에는 보험회사와 일반 사무실, 많은 학교들이 있어 싱싱한 바다회로 대접하는 접대문화가 일반적이라 좋았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학원들이 몰리게 됐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공무원 접대 등 많은 것이 없어지고 간소화되면서 사실 어려워졌죠."     요식업 자체가 경쟁도 심하고 주위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더군다나 일본 원전사고와 세월호 사고, 메르스 발병 등 많은 일들이 터지면서 가게 운영 등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많았다.   "세상은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 그리고 하나님이 할 일로 3가지뿐이라고 합니다. 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위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웃으며 그렇게 인내하고 살았습니다."   그는 한해 두해 쌓인 노하우를 살려 새벽부터 일찍 직접 재료를 구입해 직원들과 함께 손질하고 협력 업체에게는 현금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생선을 값싸고 많이 받을 수 있게해 그 혜택을 고스란히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전했다. "지금의 가격도 2004년 그때 그 가격을 계속 지켜오고 있습니다. 비싸다는 기존 횟집의 인식을 바꾸고 바다회를 좋아하는 가족이 편안하게 와서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노력했죠. 지금은 주위 패밀리 레스토랑이 인기가 많지만 가격경쟁력과 친절함으로 단골들이 많이 오십니다." 가족 사랑이 유난히 많은 그는 직접 집을 짓고 결혼한 두 딸과 장모와 동서, 처남 등 6세대가 30M 근방에서 함께 모여 오순도순 살고 있다. "얼마 전 취업한 아들이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서 기숙사생활을 합니다. 주말에 올라와서 친구들을 만나 술도 마시고 때론 급하게 출근길에 오를 때도 절대로 꾸지람하거나 훈계 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면 저 스스로 '미안합니다. 죄송해요'라고 합니다. 그것 하나면 되죠" 그는 지금의 사람들이 비교하고 또 생색내고 하는 것이 스스로 가치를 잃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말을 아끼고 자식에게도 직접적인 말보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기다려준다.   "다쳐야, 아파야 큽니다. 요즘 부모들은 너무 자기 자식들만 안 다치고 안 아프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모든 애들이 우리아이들이다.'라고 생각하고 모두 잘성장할 수 있게 다치고 아팠을 때 기다려주면서 따뜻하게 다독거려주면 스스로 알아서 잘합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http://www.dreamecho.net [ repoter : 임효준 ]

뉴스등록일 : 2016-03-13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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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건강정보

  봄철 중국 등 건조기가 지속되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고농도 스모그 빈발, 국내 유입 가능성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 잡기에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11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상승 대응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5월말까지 24시간 대응체제 가동을 통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14.2 도입)’에 대응력을 다각도로 높여 고농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먼저 ‘도로먼지관리시스템’(①전문 측정차량이 실시간 지나가며 도로먼지를 측정하고→②고농도 지역으로 확인되면→③자치구 물청소차량 등이 출동해→④집중 청소하는 체계)을 시범도입(이동측정차량 1대)하고, 특히 고농도 시엔 가동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소각시설, 집단에너지시설 같은 시 산하 배출시설 가동시간도 기존의 평상시 대비 80% 감축→70%까지 확대하고, 시 행정차량에 시행했던 운행 제한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까지 확대되도록 협조 요청 할 계획이다. 기존의 자동차 매연단속반과 공회전 제한 특별단속반도 추가 편성‧운영해 차량이 밀집되는 차고지, 터미널, 대형매장 등을 집중 순회 관리한다. 둘째, 정보제공도 강화해 시민들에게 대기정보와 시민행동요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신속히 알린다.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 단계에서의 문자 발송(현재 2만3천명 수신)시간을 시민 활동시간을 고려해 07시→06시로 조정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의 ‘미세먼지 예보제’도 환경부와 연계해 하루 전(24시간)→이틀 전(48시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초)미세먼지 예보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전 3가지 대기항목에 대해 일 4회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도로전변전광판 1,899개소에 표출된다. 예보 등급은 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의 4단계로 구분된다.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황사마스크를 9일부터 자치구를 통해 보급한다. 올해 7만5천매로 늘렸다(‘15년 7만매). 셋째, 대기질 개선은 중앙정부, 국내외 도시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공동대응이 절실한 문제로, 협력 체계도 올해 한층 강화한다. 정부‧수도권 지자체 상설협의체인 ‘수도권 대기환경청‧지자체 정책협의회’ 가 지난 1월 새롭게 발족됐다. ‘수도권 PM·NOx 저감대책 추진기획단’도 2월에 구축 완료, 수도권 경유버스 CNG 전환, 공해차량 운행제한 등의 의제를 중점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5월 19~20일 한‧중‧일‧몽골 등 동북아 도시의 정책관계자, 연구원이 참여하는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도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포럼과 연계해 국내의 유망한 대기질 관련 기업들의 상품, 서비스가 수출 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5월엔 중국 현지(텐진, 칭따오)로 시장개척단도 파견한다.  시는 황사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동북아지역 사막화인 만큼 올해 3억 원의 사막화 방지 예산을 처음으로 편성했다. 민 간 사업자를 심사를 통해 선정, 보조금을 지원해 실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원천적 감축을 위해서는 시민협력이 필수. 서울시는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실천방안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유치원‧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초미세먼지 대처 행동요령 교육도 추진한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울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6월), 차종‧배기량에 따라 부문별로 ‘자동차 연료 누가 아끼나 대회’(10월) 등을 개최하여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발생원별 우선순위에 따라 경유차 저공해화, 전기차 보급 활성화 지원 등으로 대기질 개선으로 시민 건강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흥순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서울의 대기질은 지속적으로 저감하고 있지만 아직 주요 도시에 비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건조한 봄철 계절 특성상 예상되는 대기질 고농도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사막화 방지와 동북아도시 등 국내·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15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23㎍/㎥으로 관측 이래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 이는 ’14년 24㎍/㎥ 전년대비 1㎍/㎥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황사 관측일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15년엔 15일로 ’95년 이래 최대였다. 특히, 5년 만에 처음으로 ’15.2.22~23일 양일간 황사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다. 베이징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200㎍/㎥ 이상인 심각한 오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발령되는 ‘적색’경보가 ’15.12.8~10일 처음으로 발령된 바 있다. 계절별로는 겨울과 봄철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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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11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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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

  “일반 국민이나 특히 청년들에게 야권단일화? 전혀 관심 없습니다. 오직 정치하는 사람만이 중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청년 정치가를 꿈꾸는 이수영(38)씨 (더불어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깜짝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9일, 4.13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야당단일화 논쟁이 뜨겁다.   “야권분열로 무소속 조경태 후보였다면 안타까워했겠지만 여당행 조경태 후보는 웃고 있을 것입니다. 당의 쓴소리, 내분을 일으켜도 조 최고위원의 가치는 높았습니다. 정말 당을 위해 노력했고 젊은 층은 그의 진정성을 믿고 속 시원해했습니다. 하지만 여당행은 그동안 당내 변화를 꿈꿨던 저 같은 젊은 정치신인에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깡마르고 작은 체구에 손이 부드럽고 따뜻한 조 의원은 대단한 분”이라면서도 “투사로 남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정부여당 입맛에 맛는 정치만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후보들끼리 경선하는 통합 연대를 만들고 야권강세지역인 호남에서는 경선보다 서로 합의된 경쟁후보를 제시해야 합니다.”   이 씨는 더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서의 간절함을 호소했다.   “노량진 학원가에 수만 명의 청춘들이 ‘공무원’이라는 똑같은 꿈을 찾아 경쟁하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청년에게 대한민국 정치는 ‘반값등록금 파기’ ‘학자금 대출 갚기’ 등의 포기와 체념의 상징이 되어버렸습니다.”   5포, 7포세대를 넘어 이젠 N포세대로 불리는 대한민국 청년들. K-pop이나 한류니 하면서도 정작 OECD 국가에서 수년째 자살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데도 문제해결보다는 정쟁에 빠진 정치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는 그다.   “60살 70살 지금 정치인들도 청년시절 때는 많이 아팠다는 것을 압니다. 청년문제는 늘 존재했고 아파야 청춘이라며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희생만을 강조하기에는 지금의 시대는 너무나 힘듭니다. 헬조선, 흙수저 등의 이야기는 터져 나오는 젊은이들의 절규입니다.”    그는 애국심보다 가난 때문에 2번의 군복무를 거친 청년이다. 19세 때 공장에서 군대로 도망가듯 지원입대해서 2년 2개월을 복무했고 다시 사회에서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육군 장교로 임관해 7년 6개월을 더 복무하고 현역군인생활만 10년 한 셈이다.    “안정된 직업군인을 버린 것은 도덕적 양심 때문이었습니다. 정훈 장교에 있을 때 (이명박 정부시절) 4대강 사업의 당위성과 국정운영성과 등을 젊은 장병에게 교육하라는 것은 참기 어려웠습니다. 돈 없는 설움과 비참했던 현실, 모든 것은 버틸 수 있었지만 거짓내용을 가르칠 수 없었습니다.” 육군소령으로 마무리한 그는 사회공헌 컨설팅 모델을 찾아 기업활동을 하면서 결국 정치에 나섰다.   “정치와 사회가 변하지 않아 아파하는 청년들이 주위에 너무나 많습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말로만 아픔을 공감하고 직접 나서지 않는다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그는 지역당원, 평당원으로 시작해 한 계단씩 배워 나갔고 정당인으로서 당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 대학생 위원회, 전국 청년위원회, 시도당 청년위원회 등의 젊은 친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청년 문제에 대한 심각한 인식과 논의로, 정치권에 깊은 문제제기를 통한 해결책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반청년들이 느끼는 정치 불신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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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10 / 뉴스공유일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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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지자체(광주시·전남도·나주시), 한전KDN, 그린정보시스템 등 2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조환익 한전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28개 기업대표들이 참여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밸리가 전 세계 에너지산업 시장을 이끄는 중심이 될 때까지 광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전남도 50개 섬을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고,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업을 집중 유치해 충전서비스나 배터리 리스 같은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KOTRA Invest Korea 김용국 대표는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해외기업에 홍보하여 유망기술 및 자본을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창조경제시대에 부합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투자 및 고용 창출을 약속하고 한전 및 지자체는 기업의 성공적 투자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한전은 작년 77개 기업(당초 목표 50개)에 이어, 금번 28개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105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2016년까지 기업 유치 목표 100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정책과 광주․ 전남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한전의 유치노력에 관련업계가 동참한 결과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의 투자액 규모는 약 1,080억원, 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광주시, 전남도 및 KOTRA(사장 김재홍)와의 업무협력 MOU도 체결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외국기업 투자유치 업무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과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투자 설명회 개최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전은 지자체-KOTRA와 협력해 투자유치 타켓 외국기업을 선정하고, 유치함으로써 에너지밸리가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허브로 성장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오는 2020년까지 유망 중소기업 500개를 유치하고, 3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나주 혁신산단 등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생산제품의 일정량을 적극적으로 우선 구매하여 사업초기에 입주기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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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08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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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져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지난 7일. 미세 먼지 속에서도 내일의 축구선수를 꿈꾸며 작은 운동장을 내달리는 신답초등학교 축구부 친구들을 찾았다. “유소년 친구들이 좋은 축구선수가 되고 또 좋은 지도자를 만나려면 아이는 욕심이 있어야하고 반대로 부모님은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아이는 다양한 포지션 습득과 이해, 기본기에 대한 욕심을 키워 정말 상대팀이 인정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신답초 감독을 맡은 김을호(32) 감독. 2002년도에 창단된 신답초 축구부는 지역적으로 초등축구의 전통 명문팀인 동명초와 전농초 사이에 끼여 있어 어려움이 컸다.   “초등축구는 특히 쏠림현상이 많습니다. 서울만 해도 대동초나 신정초 같은 명문들에 부모님들이 많이 보내려고 합니다. 또 애들 축구연습 하나하나에 욕심을 내서 일일이 지시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고 조금 잘한다 싶으면 감독에게 특별한 혜택을 바라면서 다른 좋은 조건의 축구팀을 찾아 전학을 가 버리면 결국 좋은 지도자를 놓치게 됩니다.” 유소년 축구에서 부모님의 역할은 크다. 하지만 부모님 욕심이 초등학교 시절에 축구와 학교생활의 추억을 얼룩지게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인정하고 잘 배우는 것이다.   김 감독은 초등축구만큼은 태권도장에 쉽게 보내 듯 부담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켜주시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조언한다.   “축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라고 해도 처음 3개월을 지켜보면 축구에 대한 선수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취미반이 될지 선수반이 될지를 부모님께 알려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 스스로에게서 축구에 대한 뭔가가 있어야합니다.” 김 감독 역시 엘리트 축구에 대한 부모님의 각별한 애정이 있었다. 초중고 모두 아버님이 축구부 임원이었고 헌신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3 때 척수종양이라는 병으로 축구를 그만뒀을 때 아들의 완치를 위해 노력해 줬고 그 힘이 2005년 신답초 코치로 와서 지금의 김 감독을 만들었다.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했지만 그만큼 일찍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옛날 선수들은 맨탈이 늘 준비 되어 있습니다. 신발장 정리부터 모든 것이 군대생활 같았죠. 선후배 관계도 엄격했고 늘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때론 체벌이나 폭언 등으로 잠깐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지만 옛날 방식으로 맨탈을 만드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자고 초심을 잡았습니다.” 감 감독의 유소년 축구 지도는 꼭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과 언어 등을 미리 정해 놓고 그 이외는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창의적인 플레이에 대한 주문보다 먼저 애들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을 하게 하는 것.   “패스를 받았는데 친구가 원하지 않는 발에 왔다고 불쾌한 반응을 먼저 보이면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먼저 패스해 준 것에 대해 파이팅을 해주고 다음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부탁하는 것이 먼저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자기한테 패스하지 않고 슈팅을 했다고 비난을 하면 마무리 짓는 슈팅의 중요성을 먼저 깨우치게 해서 잘못된 반응에 대해 지적해서 축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만 받아들이고 불만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가르치는 김 감독. 축구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값지다. 이런 노력이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2016 칠십리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3위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는 힘이 되었다.   1차 예선전에서 충남 선거초와의 경기에서 2대 0 패배로 시작했지만 창원 상남초와 3대 0 승리를 이끌며 조 2위로 2차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부산 구포초와 0대 0 비기고 순천 중앙초와 2대 0으로 이기고 인천 서곶초를 3대 1로 이기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에서 제주 하귀초를 3대 0으로 이기고 4강에서 대동초와 1대 1 비겨 연장전에도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6대7로 아깝게 져서 3위을 기록했다.   특히 기성용이 나온 전국 강호 순천 중앙초를 2대 0으로 승리하고 작년 우승팀 서울명문 대동초와의 접전을 벌이고 승부차기까지 간 것에 신답초 축구부 모두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동계훈련 때 발맞춘 것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조직력이 걱정이었지만 응집력이 생겨 단단해지고 경험부족을 잘 이겨내 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제주도까지 와서 매너있게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타 학교 부모님, 특히 고남숙 교장선생님은 예선전부터 계속 문자로 응원해주시고 돌아온 애들에게 간식과 격려말씀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주말리그도 학교를 빛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11년째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 감독. 그가 바라보는 한국축구의 미래는 어떨까.   “한국축구는 한국만의 색을 찾아야 합니다. 일본의 패스축구와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같이 확실한 우리만의 컬러를 가질 수 있어야합니다. 정신력과 투지로 각인된 옛날 방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을 그려나가야 합니다.” 김 감독은 일본축구 시스템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통일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일본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해도 훈련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애들은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통일화된 시스템이 없고 매년 매회 바뀌는 컨셉으로 적응기간이 꼭 필요하다. 결국 초중고 자기 시스템으로 훈련하는 일본 패스축구를 우리나라가 뛰어넘기에는 벅차다. 우리나라는 현실적으로 변화된 훈련 방식과 환경 등으로 중등축구에서 포기하는 축구선수도 많다.   “세계수준의 축구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정보공유가 중요합니다. 유소년 축구지도자들에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교육지침에 대한 자료나 공개강연 등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초중고 통합된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축구스타를 꿈꾸는 어린선수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국축구계가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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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08 / 뉴스공유일 : 201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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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 공통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시작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함께 협력과 배려를 통해 글로벌 시민교육의 기회의 장이 팀스포츠인 축구로 전개되어 한층 흥미롭다.  서울시는 FC서울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아동들은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 증진과 일반가정 자녀들의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축구사랑나눔재단 등의 후원으로 축구교실 수업료와 유니폼 등 축구용품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축구경기 관람, 축구캠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특별히 FC서울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선수가 꿈인 아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해부터 축구교실에 참여해 온 팜튀프엉(35세, 베트남출신)씨는 “아빠는 바쁘고 휴일마다 애들과 놀아주는 것이 고민 되었다”며 “작년에 축구교실에 다니면서 두 아이가 건강도 좋아지고, 친구도 사귀고 자신감도 상승해 공지가 나자마자 바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세계 공통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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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07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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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2016년. 우리경제도 얼어붙은 소비심리 해소와 중소기업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3월 17일(목)부터 20(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세텍 메가쇼 시즌1’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세텍 메가쇼’는 매년 생활∙주방, 식품, 미용∙건강, 가구∙인테리어 등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특히 4만여명의 소비자 및 유통관계자들이 중소기업의 제품홍보 및 매출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과 비교해 전시장이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직접 비교, 체험을 통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있다. SBA SETEC팀 김영석 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세텍 메가쇼’에 대한 중소기업, 유통관계자,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참가기업 모집이 지난 2월 초에 마감되고, 관람객 문의가 나날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람객 대다수가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협조로 전시회 기간 중 구직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 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소외계층 후원물품 조달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SBA의 서울시 사회적기업,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잠실종합운동장 스포츠종합상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 등 40개사가 단체관으로 참가해 정부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우수 아이디어 상품이 출품된다. 한편, 17, 18일 양일간 대형유통사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와 ‘마케팅∙홍보 세미나’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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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3-07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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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진한 묵향이 좋아 동양화에 빠지고 흙의 촉감을 사랑해 도자기를 굽는 화가 오만철 오는 3월, 평면 백자도판에 매화, 소나무, 대나무, 산수(山水) 등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은 철화작품을 선보인다. 오 작가는 도자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며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통인갤러리에서 3월2일부터 20(일)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그는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도자기와 고미술 감정을 전공하며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살아가는 예술가다. 특히 캔버스가 되어줄 백자도판을 만들고 철 성분이 함유된 안료를 사용해 문인화와 산수화 중심으로 농담 및 필력을 표현할 수 있는 철화작품을 탄생시켜 더욱 돋보인다. 가마 속 온도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작품은 실패와 좌절 속에 얻은 노력의 결정체이며 20년 전부터 도판작업을 진행하며 중국 경덕진 고령산에서 채취한 흙으로 도자기와 도판을 만들고,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농담 및 필력으로 도자화가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공개되는 반추(反芻)라는 작품은 국보급 도자기를 평면적인 도판에 그림으로 그려 이색적인 느낌으로 다가 온다. 171*64cm의 크기로 흰색바탕의 푸른빛 그림이 신비스런 장면을 연출한다. 조선화가들과 도공들의 합작품인 철화도자기는 순수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다.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평면의 백자 도판에 조선 예술가들의 작품을 옮겨 놓았다.   오만철 화가는 "도자화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작업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장르 개척했다“며 ”실패와 좌절 속에 탄생된 철화자기 작품이 관람객들의 가슴속에 전통의 가치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고 도자화의 매력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춘에너지로 하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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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6-02-25 / 뉴스공유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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