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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학의 고전 : 바꿔라 역경易經 상권  최두환 편역해 (전자책) / 바로이책 刊     『주역周易』은 본디 『역경易經』을 점치기 쉽도록 새로이 편집한 이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역』을 대개 미래예측 학문이니 점서占筮니 점복서占卜書라고 하면서 길흉화복의 점을 보거나, 보려고 한다. 물론 점으로 보아왔고 볼 수도 있다. 옛날 하조夏朝 때에 「련산역連山易」과 상조商朝 때에 「귀장역歸藏易」이 있었다고 하나 그대로 전해오는 것은 없지만, 전자의 「련산역」에 처음 나오는 괘 ‘剝박’에서 “終亦不知變也”[끝내 또한 변해야 함을 알지 못한다.]라고 했듯이, 앞으로 조치해야 할 어떤 상황을 ‘알아야 한다[知]’는 것을 반어법으로 강조한 말도 있다.   그런데 『역경』의 본질은 『대학』에 제시된 “正心修身정심수신·修身齊家수신제가·齊家治國제가치국·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의 기본바탕이 되는 자기수양(self-discipline)에 있다. 『사서삼경』에서도 으뜸으로 꼽히고 만학萬學의 제왕帝王이 바로 『역경』인데, 미신이라며 천시하는 점을 보는 것으로서 어찌 으뜸의 학문으로 삼았겠는가? 신수를 본다든지, 점으로 볼라치면 사주 풀이를 보거나 『토정비결』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옛날에 『사서삼경』을 읽으며 공부하는 순서가 처음에 『천자문』·『동몽선습』·『소학』을 거쳐 『대학』→『논어』→『맹자』→『중용​』→『시경』→『서경』→『역경易經(주역)』이었다. 이렇게 기본적 내용을 정립하고 그 근본을 확립하여 나아가는 독서법이 존재했고, 맨 나중에 다룬 것이 바로 『역경』임을 생각하면, 최종 완결판·결정판의 학문으로서 평천하平天下에 필요한 통치統治와 정신문화의 정수精髓로서 옛사람들의 미묘한 사유의 세계와 만고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그러므로 천하 순리가 어그러졌다고 해서 『역경』으로 점을 쳐서 세상을 바꿀 비결은 결코 아니며, 『역경』을 ‘점을 치는 책’이라고 하면 이것은 올바른 말이 아니고, ‘수양서修養書’라고 해야 옳다. 『역경』을 주역점周易占에 그쳤기 때문에 학문이면서도 더 이상의 발전을 못 시키고, 역사의 뒤안길에 밀려 유건儒巾에다 안경 낀 늙은이의 초라한 모습으로 장터 모서리 길가에 앉아 여전히 『주역』을 펼쳐놓고 점이나 봐주게 된 것이라고 본다. 이것은 『역경』이 지닌 가치의 1할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나머지 9할의 가치는 무엇일까? 비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학적 가치를 비롯하여 인간관계학적·심리학적·정신분석학적·천문학적·경영학적·정치학적·철학적·과학적·물리학적·군사학적·의학적 여러 분야에 활용가치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물론 더 중요한 것으로 지적하자면 인격 수양 지침서로의 활용이며, 이것이 오히려 으뜸일 것이다.   『역경』의 가치와 필요성은 소인에게는 무사안일의 점占에 있고, 대인에게는 인격도야의 수양에 있다. 그래서 소인에게는 결과만 보이고, 대인은 실천해야 할 그 조건을 보아야 한다.   물론 『역경』은 64괘로만 이루어졌던 것인데, 뒷날에 고친 『주역』은 상경上經·하경下經 및 십익十翼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경은 공간개념의 30괘로, 하경은 시간개념의 34괘로 이루어져 있고, 십익은 단전彖傳·상전象傳·계사전繫辭傳의 각 상하上下와 문언전文言傳·설괘전說卦傳·서괘전序卦傳·잡괘전雜卦傳으로서 모두 10편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공간에서 시간이 탄생하고, 그 시간에서 공간이 다시 형성되는 순환하는 변화원리를 표현한 것이며, 이것이 ‘바꾼다/바뀐다’는 뜻의 역易[Changes]이다.   무엇보다 이 『역경』에는 쉽게 말해서 심오한 철학이 있고, 도덕이 있고, 인격도야의 비결이 있고,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다루는 휫손[리더십]이 들어있다. 이러한 본질을 알고서 『역경』을 보아야 하며, 좋은 괘를 얻든, 나쁜 괘를 얻든, 거기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수양의 방편으로 삼으면 결코 해를 입지 않을 것이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어 안녕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비법을 나의 것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역경』은 바로 그러한 방편을 제시한 것이다.   『역경』에 대해 굳이 이름을 대지 않더라도 이름난 사람들은 많고, 주석본·주해본도 많이 있다. 그런데 이들 모두 한결같이 『역경』의 이름으로 효爻를 바탕으로 배치된 괘卦를 해석하면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지배하고 있는 괘를 특정하기 위해 시초점蓍草占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그 결과를 하나의 계시啓示라고 믿으며 신비하다고까지 한다. 신비한 경지는 그냥 계시가 아니라, 인간에게는 운명이 정해져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지기 전에 반드시 어떤 징조를 보여준다거나, 인간의 본성을 중요시하는 것에 따라 『역경』의 관점과 해석도 달라진다. 오행과 점서를 중심으로 하는 상수역象數易이 있는가 하면, 인간에게 필요한 윤리와 도덕을 중심으로 철학적 해석의 학문으로 점점 발전한 의리역義理易이 바로 그것이다.   『주역』은 대개 상象·수數·리理의 세 가지 입장으로 연구되고 있다. 상은 괘상卦象을, 수는 수리數理를, 리는 의리義理 즉 윤리적 입장에서 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왕필王弼(226~249)이 괘상卦象을 중심으로 해석했고, 건위천乾爲天처럼 상수역의 대표적 저술로는 소옹邵雍(1011~1077)의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들고; 중천건重天乾처럼 의리역義理易으로는 성리학의 입장에서 정이程頤(1033~1107)의 『역전易傳』을 들며, 같은 괘를 다르게 부를 뿐, 이 두 가지를 종합한 것이 주희朱熹(1103~1200)의 『주역본의周易本義』를 들며, 점서占書의 입장이라 할지라도, 끝내 괘명에 나타난 그 해석의 결과는 『역경』에 나타난 그대로이며 같을 따름이다. 그렇다면 상수역이든 의리역이든 둘 다 현상의 진단보다는 결과에 만족하는 점 치는/보는 것에 그치고 만다.   이것들이 그들의 주장처럼 과연 똑바른 관점이고 해석일까? 물론 『주역』에서 ‘占’이란 글자가 「괘효사」에 한 번, 「계사전」에 네 번 나오기는 하지만, 『주례周禮』의 「세 가지 역[三易]」’을 풀이한[註] 정현鄭玄(127~200)의 말에서 “易者 揲蓍變易之數 可占者也”[역이란 것은 시초를 세어서 역의 수를 바꾸어 점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하여 ‘可占’이라고 했지 그 자체를 ‘占’이라고는 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물론 처음 시작은 궁금증을 풀어줄 ‘占’일 것이다.   괘卦는 삼재三才, 곧 하늘天·사람人·땅地으로 이루어지며, 하괘下卦와 상괘上卦로 이루어져 있다. 하괘를 내괘內卦라 하고, 상괘를 외괘外卦라 한다. 이 두 괘는 각각을 소성괘小成卦라 하고, 함께 이루어진 것을 대성괘大成卦라 하며, 나와 상대와의 상호 작용의 역학관계이다. 그래서 인간관계학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이다.   하괘는 자기이며, 현실에서 현재의 난관의 정도가 얽혀있는 현상을 나타낸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먼저이고, 『대학』의 기본 ‘正心’, 곧 나의 마음을 곧고 바르게 가지는 것이 먼저이다. 또 하괘의 삼재 의미는 초효는 벼슬 없는 서민, 보통사람, 막내아우[少男/少女], 발[足]·다리[脚]에 비유되며, 2효는 선비, 버금들[中男/中女: 맏이와 막내 사이]과 허리[腰]에 비유되며, 3효는 장관, 맏이[長男/長女], 목[脛]에 비유된다.   상괘는 상대, 곧 현재 자기와 관계된/하는 대상이며, 미래에 대비·대치·대응하는 비법이 제시되어 있다. 또 상괘의 삼재 의미는 4효는 참모, 어머니, 배[腹]에 비유되며, 5효는 지방장관, 아버지, 가슴[胸]이나 등[背]에 비유되며, 6효, 곧 상효는 최고지도자, 조부모, 머리에 비유된다.   대성괘에서 초효와 4효는 자신의 처지와 현실을 뜻하며, 2효와 5효는 자질과 능력을 뜻하며, 3효와 상효는 하늘의 뜻과 도움 및 운수를 뜻한다. 각각의 효는 음양의 상생관계이므로, 이를 정응正應이라고 하며, 음과 음이 만나거나 양과 양이 서로 만나면 불응不應이라 한다.   이러한 비유로서 그 배치된 괘와 효의 역학관계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먼저 겸양과 권선징악을 해야 만이 미래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서 이에는 수양과 훈련의 과정이 들어있다. 이것이 『역경』의 핵심이며, 권선징악을 각각의 괘에다 벌여놓고 어떻게 어떻게 하는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역易은 본디 카멜레온Cameleon[蜴]을 상형한 것이며,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대응하여 교묘하고도 민감하게 보호색을 펴므로, 이에 착안하여 인생행로의 온갖 변화에 대응하여 생활의 지혜를 찾아보자는 것이 『역경易經』인데, 이를 번역으로 『Book of Changes』이니 『Das Buch der Wandlungen』이라고 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황에 맞게 바뀐다는 뜻이니, 주변 상황을 바꿔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또 하나는 「계사전繫辭傳」에서 “易者象也”[역은 모양이다]라고 했듯이, 이것은 회의문자로서 “日+月→易”이 되어 그 상象[像]은 음과 양[隂陽]이 되며, 이 음양의 조화가 변화의 역할을 하는 괘를 이루므로, 그 구성과 변화의 의미를 풀이한 것이 『역경』이며, 주조周朝 때에 정립된 『주역周易』이다. 그 비법의 핵심은 어떤 환경에서 변화를 위한 선택의 문제이다. 현실의 난관을 극복하는 요령·방법이 제시된 것이 『주역』이며, 그 핵심은 “易窮則變 變則通 通則久”[곤궁함을 바꾸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라는 말에서 보듯이,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괘를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거나, 물러서거나, 가만히 있을 때를 판단해야 하고서 무슨 조치를 해야 한다.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얻기 위해 보편타당한 해결을 찾아내는 처세의 비결이 인간에게는 누구든 필요하다. 그것이 『역경』이며, 괘의 구성과 조화와 그 균형의 의미가 인간관계학의 진수이며 휫손[Leadership]의 전형이다.   그래서 수준 높은 지식인이나 크게 성공한 사람은 다들 ‘근면·성실과 열정으로 수양하고 노력하라’라는 말을 하되, ‘점을 보라’라는 말은 없는 것을 보더라도 『역경』을 상수역이니 의리역으로 풀어서야 될 문제이겠는가. 누구나 좋은 괘라면 천화동인天火同人䷌이니, 화천대유火天大有䷍이니, 지산겸地山謙䷎이니, 뢰천대장雷天大壯䷡ 등을 바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반드시 먼저 갖추고 조치해야 할 조건이 있다. 아무리 나에게 허물이 없고 해 되는 일이 없으니 좋을 뿐 아니라, 후회하는 일이 없고 하늘의 복을 받을 괘를 얻었을지라도, 먼저 반드시 사심없이 공명정대해야 하고, 정성스러운 마음과 자신을 낮추어 겸허하고 바른 자세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때 부귀영화를 누릴지라도 반드시 패가망신하게 된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또 4대 난괘難卦라며 이름난 수뢰준水雷屯䷂이니, 중수감重水坎䷜이니, 수산건水山蹇䷦이니, 택수곤澤水困䷮은 누구든지 꺼리며 한숨짓고 경계한다. 곧 어려운 환경 가운데 나아가지도 머물러 있을 수도 없는 수뢰준, 험난함이 거듭되어 홍수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 중수감, 빗물 속으로 잠겨 머물면서 자기 신체상의 어려움이 있는 수산건, 연못에 물이 없어 가뭄의 어려움이 있는 택수곤일지라도, 먼저 마음가짐과 행실을 바르게 하고 겸손한 태도를 지니며, 진지한 마음과 성실성을 보이면서 반성하고 뉘우치며 가다듬게 되면 천하의 여망을 얻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주역』을 점복서를 뛰어넘어 어떤 패러다임으로 다시금 볼 것인가? 그래서 먼저 그 이름부터 본디 괘의 생긴 순서대로『역경』으로 바꾸었으며, 그것은 서술된 문장이 현재 상황에서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어떤 환경에서 시기와 지위에 따른 단순한 서술문이 아니라 주로 조건문이다. 한문으로서는 잘 구분되지 않지만, 번역하면 그 뜻이 “비록 …할지라도 …해야 한다”라거나, “…하면/해야 …할/될 것이다”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하면/해야’라는 조건은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이며, 반드시 그렇게 실천해야 만이 바라는 결과를 얻게 되는 요구사항이다. 이 요구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다. 그리고 요구조건의 이행에 따라 노력하고 겸허히 처신하라는 충고와 교훈까지도 아끼지 않았다. 참으로 훌륭한 책이다.   그래서 『역경』의 괘에는 어떤 것이든 반드시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 다시 말하자면, 64괘 모두가 호괘好卦이면서 동시에 난괘難卦이기도 하다. 인간사에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인 64가지의 상황을 설정해놓고, 이에 따라 위기를 관리하고, 그 전환시기[轉機]를 알아내어 대처함으로써 한결같이 스스로 올바른 길로 수양해야 함을 펼쳐 제시해놓은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역경』을 볼 때 처음 나타난 괘명은 현재를 판단하고, 이에 그 전환시기를 알고서 반전反轉하는 효과를 읽어내야 하며, 그 본괘本卦 속에 숨겨진 지계之卦(變卦)·호계互卦·도전괘倒顚卦·배합괘配合卦(不倒顚卦)·착종괘錯綜卦 등을 살펴서 역주행까지도 해야 할 조건을 반드시 읽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역경』을 보면서 예고된 결과에 좋은 괘라고 해서 만족하거나, 기대에 어긋난 괘라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먼저 그 과정에 들어있는 해야 할 요구조건을 살펴보고 잘 실천해야 한다. 『역경』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말하자면 『역경』을 모르면서, 보지 않고서 인간관계, 곧 휫손(리더십)을 말하지 말라!   『논어』「술이」에 “하늘이 나에게 몇 해 더 살도록 하여 『역경』을 다 배울 수 있게 해주신다면 큰 허물은 없을 것이다.[加我數年 卒以學易 則可以無大過矣]”라고 공자 나이 70살에 『역경』을 좋아하여[喜易] 했던 말을 다시 생각할 때, 이 『역경』을 어떤 순간/상황을 모면하거나 요행을 바라는 점치는 수단으로 보지 않고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인격수양에 목적이 있었음을 명심하고, 비록 늦은 나이일지라도,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역경』을 인간관계학의 본보기로 삼아 누구든지 성공과 행복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 머리말 <생각과 행동을 바꿔라>              - 차    례 -             머리말 : 생각과 행동을 바꿔라  인간관계학 『역경』을 보는 방법  일러두기  『역경』 서문  易序  제1부 역경易經  1. ䷀ 乾下乾上 건괘乾卦  2. ䷪ 乾下兌上 쾌괘夬卦  3. ䷍ 乾下離上 대유괘大有卦  4. ䷡ 乾下震上 대장괘大壯卦  5. ䷈ 乾下巽上 소휵괘小畜卦  6. ䷄ 乾下坎上 수괘需卦  7. ䷙ 乾下艮上 대휵大畜卦  8. ䷊ 乾下坤上 태괘泰卦  9. ䷉ 兌下乾上 리괘履卦  10. ䷹ 兌下兌上 태괘兌卦  11. ䷥ 兌下離上 규괘睽卦  12. ䷵ 兌下震上 귀매괘歸妹卦  13. ䷼ 兌下巽上 중부괘中孚卦  14. ䷻ 兌下坎上 절괘節卦  15. ䷨ 兌下艮上 손괘損卦  16. ䷒ 兌下坤上 림괘臨卦  17. ䷌ 離下乾上 동인괘同人卦  18. ䷰ 離下兌上 혁괘革卦  19. ䷝ 離下離上 리괘離卦  20. ䷶ 離下震上 풍괘豐卦  21. ䷤ 離下巽上 가인괘家人卦  22. ䷾ 離下坎上 기제괘旣濟卦  23. ䷕ 離下艮上 비괘賁卦  24. ䷣ 離下坤上 명이괘明夷卦  25. ䷘ 震下乾上 무망괘无妄卦  26. ䷐ 震下兌上 수괘隨卦  27. ䷔ 震下離上 서합괘噬嗑卦  28. ䷲ 震下震上 진괘震卦  29. ䷩ 震下巽上 익괘益卦  30. ䷂ 震下坎上 준괘屯卦  31. ䷚ 震下艮上 이괘頤卦  32. ䷗ 震下坤上 복괘復卦  33. ䷫ 巽下乾上 구괘姤卦  34. ䷛ 巽下兌上 대과괘大過卦  35. ䷱ 巽下離上 정괘鼎卦  36. ䷟ 巽下震上 항괘恒卦  37. ䷸ 巽下巽上 손괘巽卦  38. ䷯ 巽下坎上 정괘井卦  39. ䷑ 巽下艮上 고괘蠱卦  40. ䷭ 巽下坤上 승괘升卦  41. ䷅ 坎下乾上 송괘訟卦  42. ䷮ 坎下兌上 곤괘困卦  43. ䷿ 坎下離上 미제괘未濟卦  44. ䷧ 坎下震上 해괘解卦  45. ䷺ 坎下巽上 환괘渙卦  46. ䷜ 坎下坎上 감괘坎卦  47. ䷃ 坎下艮上 몽괘蒙卦  48. ䷆ 坎下坤上 사괘師卦  49. ䷠ 艮下乾上 돈괘遯卦  50. ䷞ 艮下兌上 함괘咸卦  51. ䷷ 艮下離上 려괘旅卦  52. ䷽ 艮下震上 소과괘小過卦  53. ䷴ 艮下巽上 점괘漸卦  54. ䷦ 艮下坎上 건괘蹇卦  55. ䷳ 艮下艮上 간괘艮卦  56. ䷎ 艮下坤上 겸괘謙卦  57. ䷋ 坤下乾上 비괘否卦  58. ䷬ 坤下兌上 췌괘萃卦  59. ䷢ 坤下離上 진괘晉卦  60. ䷏ 坤下震上 예괘豫卦  61. ䷓ 坤下巽上 관괘觀卦  62. ䷇ 坤下坎上 비괘比卦  63. ䷖ 坤下艮上 박괘剝卦  64. ䷁ 坤下坤上 곤괘坤卦  ● 참고문헌 ● 발문 [2024.01.25일 발행. 299쪽. 정가 5천원] (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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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1-21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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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여인 상편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천상의 여인 「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 시절 코흘리개 꼬마는 앞마당에 낡고 해진 멍석을 깔아놓고 이웃집 병도할머니 팔베개를 베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어가며 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에는 끝없이 많은 별들이 펼쳐져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어둠속 별똥별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것을 보고 할머니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아 목욕을 하러 내려오는 것이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선녀와 나무꾼의 얘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아기를 안고 하늘에 오른 선녀는 큰 두레박을 땅위로 내려 보내 나무꾼도 하늘로 올라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큰 별똥별은 선녀들의 별이고 작은 별똥별은 아기들의 별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꼬마는 신비스러운 은하수를 바라보며 저 많은 별들의 세계에는 선녀님과 또 누가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설치다 별나라 꿈을 꾼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꿈속 하늘나라에서는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 나는 계수나무, 절구방아를 찧는 옥토끼도 있었고 화려한 궁전과 어여쁜 공주님도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꼬마는 그곳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언 듯 잠에서 깨어나기라도 하면 병도 할머니께 떼를 쓰듯 졸라댔습니다. 밤하늘 별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곳으로 다시 데려다 달라고 울면서 할머니 허리끈에 매달렸습니다.   할머니는 쉰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었고, 어린 꼬마는 또 다시 옥토끼와 공주님이 계시는 그별을 찾아갔습니다. 그 꿈은 어른이 되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보이지 않게 늘 잔존하고 있었습니다.   생의 고개 마루턱에서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는 침묵의 시간도 잦아 졌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 무한한 우주 공간속 어딘가에는 또 다른 세계가 분명히 존재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날 갑자기 천상의 나라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천계와 지구촌, 신과 인간의 협력관계라는 내용이 얽히면서 천상의 금계대국이라는 영감(靈感)의 가상의 세계가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본 소설의 내용 속에는     첫째는 천상(天上)의 여인인 소라공주가 지구상에서 속세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들의 자화상인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얽히고설킨 생활 속 일상의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선(善)과 정의(正義), 자유와 평화, 가정과 사회 그리고 행복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둘째는 요즘 들어 TV나 영상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과 살상의 표현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생명을 경시하는 참혹하고 비정한 일들이 각종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살인(타살과 자살)은「하늘지존」의 뜻과 천률(天律)이 정하고 있는 것 외에는 하늘나라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큰 죄악임을 명심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는 우리사회에서도 ‘장기기증문화 운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어, 절망과 고통 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장기기증자들의 의롭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유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하는 의도입니다.    넷째는 개인의 인권신장과 성인지 의식을 고양하여 양성평등의 사회를 이룩하는 한편, 성폭력과 성폭행, 마약 등 각종 사회악을 뿌리 뽑아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밝고 깨끗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섯째는 지구촌의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보존해서 미래의 세대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숨은 뜻이 담겨 저 있습니다.   본 소설은 인간의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닌 가 사료됩니다.   아울러 본 책자의 발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태원 대표이사님과 한국문학방송 대표이사님,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출간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아내와 가족, 친지 및 친구, 지인 모두에게도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끝으로 살신성인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여주시고 홀연히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고인(故人)들의 명복(冥福)을 빌며,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의 어려운 결정을 하여 주신 유족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머리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 장편소설    천상의 여인(女人)「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 제1부 「하늘지존」께서 인류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 01.「하늘지존」께서 인류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  02. 태초 천상제국 국호선정을 위한 어전회의  03. 소와 인간이 만든 반인 반우의「미노타우로스(minota      uros)」  04. 「하늘지존」의 말씀을 잘못 전달한 소의 실수  05. 천상의 국호 「금계대국(錦鷄大國)」 확정 선포  06. ‘장기기증자 영령(英靈)우대 및 숭모관 건립’ 천률 개정 건의   제2부 소라공주 첫 번째 지구촌 나들이 07. 지구촌을 세 번째 방문하는 소라공주  08. 제주도 서귀포 시내 간이식 수증자 방문  09. 부산 자갈치 시장 내 신장이식 수증자 방문  10. 전라도 광주시내 신장이식 수증자 방문  11. 소라공주 첫 번째 지구촌 나들이  12. 소라공주 위대한 금란(錦卵)으로 탄생  13. 남자의 뇌와 여자 뇌의 차이  14. 인간사회의 제도적 모순과 계족(鷄族)들의 숙명  제3부 난세(亂世)를 평정하고 중전에 오른 소라공주 15. 인간 문명 세계와 금란(錦卵) 소라공주의 만남  16. 금란(錦卵) 소라공주 필사의 탈출  17. 부화(孵化)와 동시 성계(成鷄)가 된 소라공주  18. 철구와 성계(成鷄)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만남  19. 중전 옌순이의 죽음과 권력서열 싸움  20. 난세(亂世)를 평정하고 중전에 오른 소라공주  21. 소라공주 가슴을 파고드는 철구의 앳된 모습  22. 대장수탉과 오리 여인 설하의 바람기  제4부 소라공주를 넘보는 누렁이 맹구의 눈먼 욕정 23. 대장수탉과 기둥서방 오리대장과의 혈투(血鬪)  24. 달걀을 낳지 못하는 오리 여인 설하  25. 소라공주를 넘보는 누렁이 맹구의 눈먼 욕정  26. 정의의 사도 흑기사(黑騎士) 철구의 출현  27. 맹구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의 후유증  28. 흰둥이 백구의 슬픈 운명  29. 은티골 ‘꼬마 백골부대’의 특수 군사 훈련  30. 별난 청춘 별난 행동 은티골 ‘꼬마 백골부대’ 기상  제5부 사랑에 굶주린 불환 빈, 환 불균(不患 貧, 患 不均)의 폭풍 31. 갑질대장 동생 강미영을 연모하는 철구  32. 철구네 암퇘지 양순이한테 장가가는 천둥이  33. 닭들과 오리들의 서로 다른 사랑의 방법  34. 사랑에 굶주린 불환 빈, 환 불균(不患 貧, 患 不均)의 폭풍  35. 철구를 미래의 배필로 점찍는 소라공주  36. 소라공주 곁으로 몰려드는 불길한 먹구름  [2024.01.10 발행. 3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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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대지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할 때, “하늘만큼 땅만큼” 두 팔을 크게 벌려 대답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바다와 하늘에 이어 이번에는 땅에 속한 ‘대지’를 이식해 주었습니다.   아픈 아내가 마음으로나마 조금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애면글면 날마다 쓴다고는 하지만, 시 쓰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미 시적인 것은 시가 아니다’란 말조차도 어렵습니다.   서각書刻에 혼을 심어 글자를 새기듯 썼지만, 시 쓰기는 그리 녹록한 게 아니었습니다.   불안정한 현실과 불균형의 아내와 불완전한 나의 글쓰기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며 쓰겠습니다.   내 인생의 제목이 되어준 아내와 세 딸, 그리고 손자, 손녀 가족들.   늘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신성불가침 비밀 정원  고백  고무신  곰방대  가시를 품은 꽃  꽃은 꽃이로되  다시 쓰는 연서(戀書)  신성불가침  나무를 심판하자  눈물 만두  사랑은 영원히  안개 속 우수의 아침  붉은 동백에게  그래서 사는 거지  고물과 괴물  못된 놈  꽃순이  수원 평화의 碑(비)  할머니와 손자  손자 걱정  할머니의 계급장  우린 그렇게 좋아 했다  내가 잘했던 일(天幸)  길(路)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007 사랑  떠날 때는 말없이  육군 소위 할머니  노랫말이 된 사랑  제2부 적진에 깃대를 꽂고 가시 선인장꽃  겨울 달  씨(種)의 서사  밀어내기 한판  황톳길  동백꽃  4월에 지는 꽃  동박새  붉은 동백  허풍 방귀  적과의 동침  중매쟁이  파김치  적진에 깃대를 꽂고  총  꽃 사월의 별  가구리 617번지  봄바람을 볶나 봄  규화목(硅化木)이 된 사랑  아이코! 고마워라  봄날  남편의 자리  그날 이후  경험의 스승  詩  詩人의 아내  갈대의 노래  집  여승  제3부 城은 생명의 문 집으로 가는 길  둥지  엄마, 엄마 울 엄마  첨밀밀  벼락 맞은 자에게 묻는다  겨울 지나 봄  샤스타데이지  씨(種)의 서사 2  단축번호 1번  부부의 길  아내의 바다  城은 생명의 문  2인 5각  밤에 홀로 먹는 밥  시인의 아내 2  육지고도  부부로 산다는 것  전과자  삶의 무늬  감꽃  내장산 기차  아버지 가슴에 기차가 있어요  아내 걱정  홀로 간 초행길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들  소나기 사랑  무지개  노각  유년(幼年) 기행  위대한 것들의 탄생  제4부 밀물처럼 썰물처럼 파종 하늘  가시나  자연인  사춘기  옥수수  아내의 하늘  노인 제자와 은사  개 같은 날의 산책  사랑하게 하는 것  통쾌한 오이 나누기  마지막 7월의 여명  이제는 놓아 주어야 하는데  여름밤에 뒤뚱거리다  그림자놀이  그 어느 날  기다림  촛농  친정아버지 미역국  누룽지  공소시효 만료  소라의 함성  집터  사춘기 2  밀물처럼 썰물처럼  추석  물컹한 묵  가을 앓다  새벽 창 앞에서  가을 아침  유성(流星)  ● 해설 | 육화된 고향 의식과 부부애로 체득한 사랑의 아가雅歌 _ 윤형돈  [2024.01.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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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품은 바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10살이었던 해에 골수염이 깊어 우측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대에 누워 홀로 천정만 바라보며 목발로 걷는 아이를 보았다. 아니야! 이것은 절대 아니야 순간, 화장실 핑계로 수술실을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철길을 따라 해거름 속으로 도망쳤다.   지금도 목발 짚고 지나는 장애인을 보면 내 다리를 만져 본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그 다리로 46년째 매일 테니스를 즐기며 산다.   이승과 저승 사이는 얼마나 멀까. 하늘과 땅의 주재자는 알까. 방랑하는 길이 멀면 멀수록 어깨는 무겁고 팔다리는 아프리라.   나의 운명을 내가 지키며 나 아닌 모든 이에게 감히 용기와 희망을 빚고 싶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란 공자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지나온 내면의 의식세계를 성찰하며 자랑도 욕망도 아쉬움도 삶의 황혼 길에 처연히 허물 벗어 나를 내려놓으니 시가 되었다.   아픔은 은유적 언어로 혹은 결기 어린 메시지로 버무려 지금도 저만치 창백한 병동에서 병마를 걷어차고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아내를 생각하며 이 시집을 상재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팥죽 사랑 어머니의 손  옥수수 맛  아내의 눈물  알 시  추억 하나  천년의 사랑  풀벌레 울음에 그리움이 산다  허수 어미  고사리 손  팔도 문향 발간 축시  찻물을 끓이며  자화상  화백  풀리지 않는 숙제  팥죽 사랑  요철 인생  채석장의 두 개의 돌  거짓말 참말  겨울 나목처럼  나눌 수 없는 것들  적과 동침  제2부 11문 3의 발바닥 억새가 춤추는 언덕에서  전설이 된 사랑  짐  진정한 마음  쿠린내 나는 세상  외톨이 깨알  11문 3의 발바닥  술 먹은 개  자전거 첫사랑  젊은 날 회상  그 얼굴  자작나무 숲길의 지팡이  벼락 맞아 좋은 날  가을 편지  아버지의 유산  잡초 앞에서  아침 스케치  6월에 지는 나뭇잎  자명고  씨  작은 소망  제3부 아내를 품은 바다 아름다운 로망  세모의 단심  그대 생각  찻물을 끓이며  빨래  태반의 강  빈터  송곳 단상  아내를 품은 바다  우리 생의 강가에서  삼거리 인생   미움으로 채워진 자리에  여백으로 오는 그리움  불효자  물처럼 기름처럼  초록의 힘  쑥부쟁이 연정  형! 형! 형님!  너에게 나를 보낸다  밥과 밥풀  제4부 나는 매일 섬들을 삼킨다 산 그림자 속으로  동행  사랑은 소나기처럼  묵은지  빌려준 사랑  모텔로 간 파김치  비울수록 취하더라  내 고향 가구리 617번지  나무 가족의 사랑  모정  말 말 말  고쟁이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속 비운 매듭으로  나는 매일 섬들을 삼킨다  나무야, 나무야  한가위 아침  깍두기 눈물  기다리는 마음  고사리 손 만지며  ● 해설 | 육화된 고향의 심상과 순애보로 완성한  소설적 이미지의 재구성 _ 윤형돈  [2024.01.20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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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래킹 코스로 6개 구간 총길이 86.54㎞이다.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코뚜레 길 2-1구간은 서산시 고북면 장요1리 마을회관(0㎞) → 시내버스 종점(0.41㎞) → 주차장(0.54㎞) → (갈림길) 천장사 길 입구(0.87㎞) → 천장사 길 → 경허와 만공의 바랑이 쉼터(1.57㎞) → 천장사(1.87㎞) → 혜월선사 토굴(2.17㎞) → 내포 숲 길 갈림길 만월정 쉼터 (2.37㎞) → 연쟁이 고개(2.72㎞) →편백 숲 길 → 수월선사의 물레방아(4.72㎞) → 천장사 길 입구(4.72㎞) → 주차장(5.59㎞) →시내버스 종점(6.13㎞) → 장요1리 마을회관(6.54㎞) 이 코스는 시인이 20대 초반 첫사랑과 3년간 밤마다 사랑을 나눈 데이트 코스이다.   내가 밤길을 걸으면서도 외롭지 않은 것은 평생을 보아도 변치 않는 북두칠성과 동행했던 길, 내가 천수만을 걸으면서도 고독하지 않은 것은 파도소리 밤바다의 밀물 같은 추억, 내가 묘지의 상석에 누워서도 잊히지 않는 것은 난생처음 약속한 첫사랑이 유성처럼 사라진 아쉬움, 물방앗간 짚불 앞에서도 의심하지 않은 것은 소나기로 젖은 옷 말리던 그때 그 얼굴이 그려져, 유령의 상여 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서로 믿고 의지하는 철옹 같은 사랑과 믿음, 내 반백년 전 사랑의 터 연암산이 굽어보고 간월도 일몰이 지켜보는 천수만의 갯벌에 묻어주오.   내 죽어 바라는 소원은 두 무릎 오그리고 누워 창천의 별들에게 이야기하는 무릎섬이 되는 것이외다.   첫 시집부터 4번째 시집까지 정성으로 평론을 써주신 윤형돈 시인에게 감사드린다. 또 부족한 시에 표사를 써주신 최동호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내 삶을 지탱해 준 사랑하는 아내 세 딸 사위 손자들이 글을 읽으며 날 기억해 주면 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여섯 살 아내 씨 1   운동화의 하루  숨은 그 꽃  가시버시  그림자 꽃  씨 2  고무신  부부  하루  곰방대  애기똥풀  천원의 서사  어느 시인의 유서  홍시처럼  433 나누기  도지  욕심은 아직도 젊다  시인의 길  여섯 살 아내  유년 동화  몽환적인  모르고 산다  오늘  제2부 강물에 던진 국화 오솔길  메기의 추억  고백  나비일레라  부부 다리  바람의 기억  술(酒)  빈터  강물에 던진 국화  소낙비  빗소리  피아노 길  천년 지기  청무 밭 하얀 나비  고수  보름달  추석 유감  가을 동화 1  가을 동화 2  아라메길에 무릎 섬을 만들다  단풍 비  수심달  휴지  제3부 둘이라는 행복 광대의 노래  꽃물  깨어진다는 것  꽃  사람 나무 바람 고추  시인의 아내  뚫어뻥  30%의 고백  단풍나무 아래에서  모르게  사랑의 크기  로또 부부  첫 교신  두 비눗방울의 경계로  사랑에 목숨을 걸만한 이유 있다  떨어지고 떠나고  가을 연가  까치밥  동행  위대한 겨울에게  겨울나무 등대  둘이라는 행복  제4부 겨울나무에게 가난의 우정  겨울나무  그 겨울은 풋풋하다  리모델링  사랑이 내게 실눈을 뜬다  팥고물처럼 씹히는 추억  까치놀  베개  시금칫국  그 꽃  설날이 낯설다  나의 고향 나의 아버지  낙엽이 내게 말한다  왜 사랑 시(詩)에 매 달리는가  경로당 앞 늙은 갈매기  꿈으로 찾아온다  공범자의 약속  겨울나무에게  보리밭 궁전  기다림  그날의 기억  ● 해설 | 마음의 고향과 사랑의 열정 그리고 끝없는 창작의 길 _ 윤형돈 시인  [2024.01.20 발행. 181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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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홍종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철이 들어가던 인생 초반에 소모성질환을 앓고 국가에 수용당하기도 했던 핸디캡 많은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흘리는 땀의 대부분은 육체를 쥐어짜 흘린 땀 더하기 가치 절하된 식은땀. 하여 나는 가성비 낮은 땀의 결과에 익숙해져야만 했고 그때부터 분명하지 않은 피해의식의 포로가 되어 행복의 조건들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와중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여인을 운명으로 만나 준비 없던 부모와 가장이 되어 닥친 책임과 생계 수단은 경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수월한 시간과 장소에서 틈새 노동으로 삶을 추슬러왔다.   바람 부는 거리에서 이웃을 동반해 주는 택시, 허기와 추위를 달래주는 노점,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기 등,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살았다.   생업을 영위해가는 사이사이 습관이 된 가난과는 무관하게 뭔지 모르게 느끼던 공허가 현재를 행복하게 하지 않아, 정신적 자유를 찾는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써진 글들이 모여 ‘生計’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누구가 찌질하다고 타박을 해도 도리가 없는 책이 되었지만 다양한 삶의 하나로 읽혀지길 바라며 그를 통하여 찾던 무엇인가가 독자 제위에 이심전심 되기를 꿈꾼다. 아울러 이런 나의 꿈꿀 권리가 역할과 가치 차원에서 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진실한 삶의 기록을 통한 대답이 되기를 기원한다.   러시아워에 가다 서는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건너편의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 나도 모르게 파이팅 사인을 보냈다.   그가 당황하여 손가락으로 제 가슴을 노크하는데 내가 끄덕끄덕하니  멋쩍게 그도 마음이 통한 것인지 같이 파이팅 사인을 보낸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역할이란 게 그것을 원하던 원하지 않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다. 거기에는 돈보다 귀한 무엇이 있어야 하겠고,   감히, 이번 문학방송을 통한 나의 출간이 그것을 찾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무엇이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주기  이주기   제2부  바람난 택시 바람난 택시 · 1  바람난 택시 · 2  제3부  생계 1 잠들지 않는 도시  파산  긴 터널에서 벗어나며  노천 식탁에서 부르는 로망  짬  계절목에서  나의 구월은  한입 더 권해가며  가을 哀歌  가을 哀  가을 산행  비 오는 날  고운 정  제4부  생계 2 붕어빵 몇 개  꿈꿀 권리  노점 소회  마지막 낙엽 송(誦)  처연하지만 깨끗한 아침아  노점의 맥락  모과차를 마시며  친구에게  나를 되찾는 열정페이  하늘 근처의 라이브 카페  가로등도 꺼진 샛별 아래  제5부  생계 3 유언  젊은 망개떡 장사  십일월의 解 - 연애를 하자  가로수길 아래서  첫눈 오시던 밤  노점 단속  생계형 단속 - 비겁하다  자화 수분(自花受紛)  가난한 장사꾼  돈세는 꿈  제6부  생계 4 빚의 무게  1. 노속인  2. 길에서 길에게 길을 묻다  3. 러브 텔 굴뚝으로  4. 쑥국새  5. 구직 광고  6. 지식이란 한낱 죽음을 부르는 친구  7. 전업주부로 살게 된 남자  8. 동물 磁氣  9. 늦잠 일기  10. 첼로  11. 나목의 자세로  12. 폐쇄 회로 – 케이블 채널 17 제7부  생계 5 노점상 단속법 - 노점상도 적극적 사회화가 필요하다 [2024.01.1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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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춘천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물어 가는 칠십 대 중반, 전국을 다니면서 체험한 기행 수필을 정리하여 황혼이 저물기 전에 한 권의 책을 출판해서 독자들에 선보이고 싶어 오래된 글을 제주, 부산 경남 경북, 전북 고창, 수도권, 호반의 도시 춘천의 글이 지리멸렬하게 나열되어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든다.   하늘은 높고 서늘한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계절 지금까지 써두었던 수필을 정리하여 수필집을 상재하고 싶은 충동이 발동하였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 오색찬란한 단풍이 문학도들을 밖으로 내몰기 시작하였다. 푸르름이 황금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라! 시와 수필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선택하여 마음껏 글솜씨 자랑하라며 우리를 재촉하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   집 근처 공원이나 개울가에 한들거리는 갈대숲, 향기로운 코스모스 꽃길을 애완견과 함께 가는 아리따운 여성들의 손놀림,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문학의 소재가 되니 놓치지 말고 잉태하여 태고 하기 좋은 시기에 모두를 노력하는 습성을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이 수필집이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松谷法師祈禱文송곡법사기도문  제1부 눈 속에 피어나는 매화 늦가을 을숙도 매화 축제 바지게의 추억 신비의 태종대 운칠기삼 고인돌 박물관 태종대의 봄 계사년을 맞이하여 가교문학 낭송회       제2부 자목련 웃고 있는 봄날 꿈같은 사랑 쇠소깍의 봄 살기좋은 모슬포 서귀포 유채꽃 축제 자목련 웃고 있는 봄날 화순 생태 탐방로 섭지코지 칠십리공원 방선문 축제      제3부 국립묘지 현충원 안장식 친구를 보내며 낙단보 탐방기 호국의 달 포도농장체험 안강노씨 경암공파의 봄 가을 소풍 미석 문학관 개관식 동화경모 공원 허준 박물관 탐방기 역사 탐방길    제4부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엉터리 서귀포 시청 안전 기원제 행사 건설 기술 관리의 문제점 기다림의 미학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 수행 참배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청계문학 출판기념회 효행  제5부 호반의 도시 전계심 기생 농사철이 시작되는 춘삼월 시조의 세계화를 위한 초청 강연회 한국 가을 문학 창간 기념식 인삼 축제 노태우 대통령 1주기 추모식 문학기행 운악산 약사천 수변공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단풍놀이 동창회 호반의 도시 공지천을 아시나요   [2023.12.15 발행.  28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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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아이들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 골목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보름달 골목길 · 1   골목길 · 2  골목길 · 3  가을꽃  귤  시골집  꽃잎  오색 단풍  장날  보름달 · 1  보름달 · 2  보름달 · 3  멈춤  단풍 · 1  코스모스  시월  그리움 · 1  운동회  가을 비  은행나무  제2부  옹달샘 소리  따글따글  나뭇잎  바우덕이 축제  산수유 열매  구절초  그리움 · 2  사계절  저녁  옛 절에서  냄새  옷  단풍놀이  국화  너  옹달샘 · 1  옹달샘 · 2  갈매기  행복  단풍 · 2  제3부  산책길 낚시  연꽃씨방  독서  나무  별  환승역  수다  종  로봇 청소기  세월  물감  들길에서  서리꽃  이별  낮은 자세  요술쟁이  늦가을  인생  수능 기도  산책길  제4부  초승달 나이테  친구  초승달  첫눈  눈사람  홍시  고향 소식  기러기  서설  단풍 · 3  빨래  비 갠 오후  매미 울음  들국화  슬픔  한 송이 꽃  친구 · 2  친구 · 3  시간  달팽이  [2024.0.01 발행. 96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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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7번째 시조 묶음 세상에 내놓는다. 번연히 알면서도 눈감고 어리광을 쩨쩨한 굴레 벗으려 발버둥을 쳐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산까치   볕 쬐기     깔끔새     친구들     화난 시어미     황정호 이명순 · 2     하얀 꽃봉     휘휘 가지     개나리꽃     참꽃     애마산 참꽃     산수유     형님 · 2     조카 11     살구꽃     민들레 · 2     자목련     사철나무     고운 먼지 세상     버들강아지     버들     제2 마당 벚꽃 떼   맑아서     힘겨워!     4월아     벚꽃아     벚꽃 떼     참꽃     푸르러     4자 날     길 팔자     기념일 신바람     강가 꽃     새벽하늘     둘     솟는 해     꼭대기     줄기 타고     햇볕 덕     밤 지킴이     사랑방 역     인간관계  제3 마당 꽃 향연   팔짱 꽃봉     재색 구름     장호항     군자란     연두색 · 1     연두색 · 2     어물어물     철쭉꽃 · 1     철쭉꽃 · 2     철쪽꽃 · 3     산수화     영산홍 · 1     영산홍 · 2     경춘 길     재스민     봄맞이     꽃 향연     이팝 풍성     오늘은 · 1     잘 마무리     제4 마당 세월 참   4월은     푸른 5월     20° 20대     구름 장난     단비 · 1     단비 · 2     단비 · 3     세월 참     쑥쑥 솔     쇠먹이기     뭉치 꽃     아침 해 · 5     모래 벌     연두 차림     봄 차림     하늘 낯     ‘학영당’     내 맘     5월에     새파란 달  제5 마당 까치 쌍   3월 31일     4월     7월 1일     제1 값진 게     굴뚝     금계국 천국     금병산     까치 쌍     말복아     몸 앙탈     백일홍 산소     새해 복 많이     새해 첫인사     애기똥풀     오늘도     지붕 위 밭     ‘카눈’아 · 3     해가 환해     크레인  [2023.12.2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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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나광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 번째 수필집을 엮어 만들었다. 이번 글감들은 대부분 여행을 통해서 얻게 되었다. 보헤미안처럼 길을 떠나다 보면 곳곳에서 생각들이 잠재해 있음을 알게 된다. 작가인 내게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그때의 생각들을 메모하고 다듬어서 한 편의 수필이 완성될 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   제주도의 들녘을 지날 때의 일이다. 차창 밖으로 하얗게 핀 감자꽃을 보았다. 어머니의 삶을 엿보는 꽃이기에 정감이 들어서 즉석에서 시 한 편을 쓰기도 했다.   어느새 한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 되었다. 덩그러니 남은 한 장의 달력을 쳐다보면서 겨울 날씨를 걱정해야 한다. 내 어릴 때 문풍지 틈으로 들어오는 삭풍을 온몸으로 막아주신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나서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시름이 깊어진다. 올해로 만93세가 되신 어머니의 인지능력이 점점 나빠지셔서, 안전을 이유로 요양원에 모신 것이 못내 불효하는 마음 때문이다.   이번 수필들은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썼다. 게을리했던 글쓰기를 인내와 노력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다.   작가의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마부작침(磨斧作針)을 생각하게 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날이 오면 가파도 코스모스 물결   건강검진  고운식물원  공룡은 왜 사라졌는가?  그날이 오면  남한산성  당림미술관  제2부  보도블록과 선거 신익희 생가를 찾아서  맹씨행단(孟氏杏壇)  무등산행  문헌 사용에 대한 제언  박두진 문학관을 찾아서  백두산 여행기  보도블록과 선거  제3부  상록수(常綠樹) 보훈(報勳)의 달  부동산시장의 딜레마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삽교호 함상공원 관람기  상록수(常綠樹)  수덕사의 여승  연등(燃燈)  제4부  종교와 사회와 나 외암마을  원단(元旦) 남해 해맞이  제주 테마여행  조병화 문학관을 찾아서  종교와 사회와 나  중봉 문화유적 순례길  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  제5부  추사의 학문과 예술 청백리(淸白吏) 고불 맹사성  추사의 학문과 예술  충무공의 유허를 찾다  충효(忠孝)의 일성(一聲)  통일의 변(辯)  화폐개혁의 변(辯)  황순원 문학관(소나기 마을)  [2024.01.01 발행. 22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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