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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여인 상편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천상의 여인 「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 시절 코흘리개 꼬마는 앞마당에 낡고 해진 멍석을 깔아놓고 이웃집 병도할머니 팔베개를 베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어가며 잠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에는 끝없이 많은 별들이 펼쳐져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어둠속 별똥별이 하늘을 가르며 떨어지는 것을 보고 할머니는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아 목욕을 하러 내려오는 것이라고 속삭여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선녀와 나무꾼의 얘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아기를 안고 하늘에 오른 선녀는 큰 두레박을 땅위로 내려 보내 나무꾼도 하늘로 올라가 함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큰 별똥별은 선녀들의 별이고 작은 별똥별은 아기들의 별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꼬마는 신비스러운 은하수를 바라보며 저 많은 별들의 세계에는 선녀님과 또 누가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설치다 별나라 꿈을 꾼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꿈속 하늘나라에서는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과 향기 나는 계수나무, 절구방아를 찧는 옥토끼도 있었고 화려한 궁전과 어여쁜 공주님도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꼬마는 그곳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다 언 듯 잠에서 깨어나기라도 하면 병도 할머니께 떼를 쓰듯 졸라댔습니다. 밤하늘 별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그곳으로 다시 데려다 달라고 울면서 할머니 허리끈에 매달렸습니다.   할머니는 쉰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었고, 어린 꼬마는 또 다시 옥토끼와 공주님이 계시는 그별을 찾아갔습니다. 그 꿈은 어른이 되어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언제나 마음 한구석에 보이지 않게 늘 잔존하고 있었습니다.   생의 고개 마루턱에서 지나온 세월을 뒤돌아보는 침묵의 시간도 잦아 졌습니다. 그럴 때 마다 저 무한한 우주 공간속 어딘가에는 또 다른 세계가 분명히 존재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날 갑자기 천상의 나라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천계와 지구촌, 신과 인간의 협력관계라는 내용이 얽히면서 천상의 금계대국이라는 영감(靈感)의 가상의 세계가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본 소설의 내용 속에는     첫째는 천상(天上)의 여인인 소라공주가 지구상에서 속세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들의 자화상인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얽히고설킨 생활 속 일상의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선(善)과 정의(正義), 자유와 평화, 가정과 사회 그리고 행복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둘째는 요즘 들어 TV나 영상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과 살상의 표현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생명을 경시하는 참혹하고 비정한 일들이 각종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살인(타살과 자살)은「하늘지존」의 뜻과 천률(天律)이 정하고 있는 것 외에는 하늘나라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큰 죄악임을 명심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는 우리사회에서도 ‘장기기증문화 운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어, 절망과 고통 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장기기증자들의 의롭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유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하는 의도입니다.    넷째는 개인의 인권신장과 성인지 의식을 고양하여 양성평등의 사회를 이룩하는 한편, 성폭력과 성폭행, 마약 등 각종 사회악을 뿌리 뽑아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밝고 깨끗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섯째는 지구촌의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보존해서 미래의 세대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숨은 뜻이 담겨 저 있습니다.   본 소설은 인간의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닌 가 사료됩니다.   아울러 본 책자의 발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태원 대표이사님과 한국문학방송 대표이사님,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출간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아내와 가족, 친지 및 친구, 지인 모두에게도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끝으로 살신성인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여주시고 홀연히 하늘나라로 올라가신 고인(故人)들의 명복(冥福)을 빌며,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의 어려운 결정을 하여 주신 유족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머리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 장편소설    천상의 여인(女人)「희망의 꽃 달빛 전설」(상편) 제1부 「하늘지존」께서 인류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 01.「하늘지존」께서 인류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  02. 태초 천상제국 국호선정을 위한 어전회의  03. 소와 인간이 만든 반인 반우의「미노타우로스(minota      uros)」  04. 「하늘지존」의 말씀을 잘못 전달한 소의 실수  05. 천상의 국호 「금계대국(錦鷄大國)」 확정 선포  06. ‘장기기증자 영령(英靈)우대 및 숭모관 건립’ 천률 개정 건의   제2부 소라공주 첫 번째 지구촌 나들이 07. 지구촌을 세 번째 방문하는 소라공주  08. 제주도 서귀포 시내 간이식 수증자 방문  09. 부산 자갈치 시장 내 신장이식 수증자 방문  10. 전라도 광주시내 신장이식 수증자 방문  11. 소라공주 첫 번째 지구촌 나들이  12. 소라공주 위대한 금란(錦卵)으로 탄생  13. 남자의 뇌와 여자 뇌의 차이  14. 인간사회의 제도적 모순과 계족(鷄族)들의 숙명  제3부 난세(亂世)를 평정하고 중전에 오른 소라공주 15. 인간 문명 세계와 금란(錦卵) 소라공주의 만남  16. 금란(錦卵) 소라공주 필사의 탈출  17. 부화(孵化)와 동시 성계(成鷄)가 된 소라공주  18. 철구와 성계(成鷄)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만남  19. 중전 옌순이의 죽음과 권력서열 싸움  20. 난세(亂世)를 평정하고 중전에 오른 소라공주  21. 소라공주 가슴을 파고드는 철구의 앳된 모습  22. 대장수탉과 오리 여인 설하의 바람기  제4부 소라공주를 넘보는 누렁이 맹구의 눈먼 욕정 23. 대장수탉과 기둥서방 오리대장과의 혈투(血鬪)  24. 달걀을 낳지 못하는 오리 여인 설하  25. 소라공주를 넘보는 누렁이 맹구의 눈먼 욕정  26. 정의의 사도 흑기사(黑騎士) 철구의 출현  27. 맹구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의 후유증  28. 흰둥이 백구의 슬픈 운명  29. 은티골 ‘꼬마 백골부대’의 특수 군사 훈련  30. 별난 청춘 별난 행동 은티골 ‘꼬마 백골부대’ 기상  제5부 사랑에 굶주린 불환 빈, 환 불균(不患 貧, 患 不均)의 폭풍 31. 갑질대장 동생 강미영을 연모하는 철구  32. 철구네 암퇘지 양순이한테 장가가는 천둥이  33. 닭들과 오리들의 서로 다른 사랑의 방법  34. 사랑에 굶주린 불환 빈, 환 불균(不患 貧, 患 不均)의 폭풍  35. 철구를 미래의 배필로 점찍는 소라공주  36. 소라공주 곁으로 몰려드는 불길한 먹구름  [2024.01.10 발행. 3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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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1-11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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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대지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말할 때, “하늘만큼 땅만큼” 두 팔을 크게 벌려 대답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바다와 하늘에 이어 이번에는 땅에 속한 ‘대지’를 이식해 주었습니다.   아픈 아내가 마음으로나마 조금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애면글면 날마다 쓴다고는 하지만, 시 쓰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미 시적인 것은 시가 아니다’란 말조차도 어렵습니다.   서각書刻에 혼을 심어 글자를 새기듯 썼지만, 시 쓰기는 그리 녹록한 게 아니었습니다.   불안정한 현실과 불균형의 아내와 불완전한 나의 글쓰기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며 쓰겠습니다.   내 인생의 제목이 되어준 아내와 세 딸, 그리고 손자, 손녀 가족들.   늘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신성불가침 비밀 정원  고백  고무신  곰방대  가시를 품은 꽃  꽃은 꽃이로되  다시 쓰는 연서(戀書)  신성불가침  나무를 심판하자  눈물 만두  사랑은 영원히  안개 속 우수의 아침  붉은 동백에게  그래서 사는 거지  고물과 괴물  못된 놈  꽃순이  수원 평화의 碑(비)  할머니와 손자  손자 걱정  할머니의 계급장  우린 그렇게 좋아 했다  내가 잘했던 일(天幸)  길(路)  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처럼  007 사랑  떠날 때는 말없이  육군 소위 할머니  노랫말이 된 사랑  제2부 적진에 깃대를 꽂고 가시 선인장꽃  겨울 달  씨(種)의 서사  밀어내기 한판  황톳길  동백꽃  4월에 지는 꽃  동박새  붉은 동백  허풍 방귀  적과의 동침  중매쟁이  파김치  적진에 깃대를 꽂고  총  꽃 사월의 별  가구리 617번지  봄바람을 볶나 봄  규화목(硅化木)이 된 사랑  아이코! 고마워라  봄날  남편의 자리  그날 이후  경험의 스승  詩  詩人의 아내  갈대의 노래  집  여승  제3부 城은 생명의 문 집으로 가는 길  둥지  엄마, 엄마 울 엄마  첨밀밀  벼락 맞은 자에게 묻는다  겨울 지나 봄  샤스타데이지  씨(種)의 서사 2  단축번호 1번  부부의 길  아내의 바다  城은 생명의 문  2인 5각  밤에 홀로 먹는 밥  시인의 아내 2  육지고도  부부로 산다는 것  전과자  삶의 무늬  감꽃  내장산 기차  아버지 가슴에 기차가 있어요  아내 걱정  홀로 간 초행길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들  소나기 사랑  무지개  노각  유년(幼年) 기행  위대한 것들의 탄생  제4부 밀물처럼 썰물처럼 파종 하늘  가시나  자연인  사춘기  옥수수  아내의 하늘  노인 제자와 은사  개 같은 날의 산책  사랑하게 하는 것  통쾌한 오이 나누기  마지막 7월의 여명  이제는 놓아 주어야 하는데  여름밤에 뒤뚱거리다  그림자놀이  그 어느 날  기다림  촛농  친정아버지 미역국  누룽지  공소시효 만료  소라의 함성  집터  사춘기 2  밀물처럼 썰물처럼  추석  물컹한 묵  가을 앓다  새벽 창 앞에서  가을 아침  유성(流星)  ● 해설 | 육화된 고향 의식과 부부애로 체득한 사랑의 아가雅歌 _ 윤형돈  [2024.01.20 발행. 2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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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1-06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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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품은 바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10살이었던 해에 골수염이 깊어 우측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대에 누워 홀로 천정만 바라보며 목발로 걷는 아이를 보았다. 아니야! 이것은 절대 아니야 순간, 화장실 핑계로 수술실을 나와 생전 처음 보는 철길을 따라 해거름 속으로 도망쳤다.   지금도 목발 짚고 지나는 장애인을 보면 내 다리를 만져 본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그 다리로 46년째 매일 테니스를 즐기며 산다.   이승과 저승 사이는 얼마나 멀까. 하늘과 땅의 주재자는 알까. 방랑하는 길이 멀면 멀수록 어깨는 무겁고 팔다리는 아프리라.   나의 운명을 내가 지키며 나 아닌 모든 이에게 감히 용기와 희망을 빚고 싶었다.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란 공자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지나온 내면의 의식세계를 성찰하며 자랑도 욕망도 아쉬움도 삶의 황혼 길에 처연히 허물 벗어 나를 내려놓으니 시가 되었다.   아픔은 은유적 언어로 혹은 결기 어린 메시지로 버무려 지금도 저만치 창백한 병동에서 병마를 걷어차고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아내를 생각하며 이 시집을 상재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팥죽 사랑 어머니의 손  옥수수 맛  아내의 눈물  알 시  추억 하나  천년의 사랑  풀벌레 울음에 그리움이 산다  허수 어미  고사리 손  팔도 문향 발간 축시  찻물을 끓이며  자화상  화백  풀리지 않는 숙제  팥죽 사랑  요철 인생  채석장의 두 개의 돌  거짓말 참말  겨울 나목처럼  나눌 수 없는 것들  적과 동침  제2부 11문 3의 발바닥 억새가 춤추는 언덕에서  전설이 된 사랑  짐  진정한 마음  쿠린내 나는 세상  외톨이 깨알  11문 3의 발바닥  술 먹은 개  자전거 첫사랑  젊은 날 회상  그 얼굴  자작나무 숲길의 지팡이  벼락 맞아 좋은 날  가을 편지  아버지의 유산  잡초 앞에서  아침 스케치  6월에 지는 나뭇잎  자명고  씨  작은 소망  제3부 아내를 품은 바다 아름다운 로망  세모의 단심  그대 생각  찻물을 끓이며  빨래  태반의 강  빈터  송곳 단상  아내를 품은 바다  우리 생의 강가에서  삼거리 인생   미움으로 채워진 자리에  여백으로 오는 그리움  불효자  물처럼 기름처럼  초록의 힘  쑥부쟁이 연정  형! 형! 형님!  너에게 나를 보낸다  밥과 밥풀  제4부 나는 매일 섬들을 삼킨다 산 그림자 속으로  동행  사랑은 소나기처럼  묵은지  빌려준 사랑  모텔로 간 파김치  비울수록 취하더라  내 고향 가구리 617번지  나무 가족의 사랑  모정  말 말 말  고쟁이  떠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속 비운 매듭으로  나는 매일 섬들을 삼킨다  나무야, 나무야  한가위 아침  깍두기 눈물  기다리는 마음  고사리 손 만지며  ● 해설 | 육화된 고향의 심상과 순애보로 완성한  소설적 이미지의 재구성 _ 윤형돈  [2024.01.20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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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메 길에 무릎섬을 만들다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서산 아라메길이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말로 바다와 산이 만나는 서산지역의 특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루어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친환경 트래킹 코스로 6개 구간 총길이 86.54㎞이다.   아라메길은 자연스러운 길을 따라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코뚜레 길 2-1구간은 서산시 고북면 장요1리 마을회관(0㎞) → 시내버스 종점(0.41㎞) → 주차장(0.54㎞) → (갈림길) 천장사 길 입구(0.87㎞) → 천장사 길 → 경허와 만공의 바랑이 쉼터(1.57㎞) → 천장사(1.87㎞) → 혜월선사 토굴(2.17㎞) → 내포 숲 길 갈림길 만월정 쉼터 (2.37㎞) → 연쟁이 고개(2.72㎞) →편백 숲 길 → 수월선사의 물레방아(4.72㎞) → 천장사 길 입구(4.72㎞) → 주차장(5.59㎞) →시내버스 종점(6.13㎞) → 장요1리 마을회관(6.54㎞) 이 코스는 시인이 20대 초반 첫사랑과 3년간 밤마다 사랑을 나눈 데이트 코스이다.   내가 밤길을 걸으면서도 외롭지 않은 것은 평생을 보아도 변치 않는 북두칠성과 동행했던 길, 내가 천수만을 걸으면서도 고독하지 않은 것은 파도소리 밤바다의 밀물 같은 추억, 내가 묘지의 상석에 누워서도 잊히지 않는 것은 난생처음 약속한 첫사랑이 유성처럼 사라진 아쉬움, 물방앗간 짚불 앞에서도 의심하지 않은 것은 소나기로 젖은 옷 말리던 그때 그 얼굴이 그려져, 유령의 상여 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서로 믿고 의지하는 철옹 같은 사랑과 믿음, 내 반백년 전 사랑의 터 연암산이 굽어보고 간월도 일몰이 지켜보는 천수만의 갯벌에 묻어주오.   내 죽어 바라는 소원은 두 무릎 오그리고 누워 창천의 별들에게 이야기하는 무릎섬이 되는 것이외다.   첫 시집부터 4번째 시집까지 정성으로 평론을 써주신 윤형돈 시인에게 감사드린다. 또 부족한 시에 표사를 써주신 최동호 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내 삶을 지탱해 준 사랑하는 아내 세 딸 사위 손자들이 글을 읽으며 날 기억해 주면 한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여섯 살 아내 씨 1   운동화의 하루  숨은 그 꽃  가시버시  그림자 꽃  씨 2  고무신  부부  하루  곰방대  애기똥풀  천원의 서사  어느 시인의 유서  홍시처럼  433 나누기  도지  욕심은 아직도 젊다  시인의 길  여섯 살 아내  유년 동화  몽환적인  모르고 산다  오늘  제2부 강물에 던진 국화 오솔길  메기의 추억  고백  나비일레라  부부 다리  바람의 기억  술(酒)  빈터  강물에 던진 국화  소낙비  빗소리  피아노 길  천년 지기  청무 밭 하얀 나비  고수  보름달  추석 유감  가을 동화 1  가을 동화 2  아라메길에 무릎 섬을 만들다  단풍 비  수심달  휴지  제3부 둘이라는 행복 광대의 노래  꽃물  깨어진다는 것  꽃  사람 나무 바람 고추  시인의 아내  뚫어뻥  30%의 고백  단풍나무 아래에서  모르게  사랑의 크기  로또 부부  첫 교신  두 비눗방울의 경계로  사랑에 목숨을 걸만한 이유 있다  떨어지고 떠나고  가을 연가  까치밥  동행  위대한 겨울에게  겨울나무 등대  둘이라는 행복  제4부 겨울나무에게 가난의 우정  겨울나무  그 겨울은 풋풋하다  리모델링  사랑이 내게 실눈을 뜬다  팥고물처럼 씹히는 추억  까치놀  베개  시금칫국  그 꽃  설날이 낯설다  나의 고향 나의 아버지  낙엽이 내게 말한다  왜 사랑 시(詩)에 매 달리는가  경로당 앞 늙은 갈매기  꿈으로 찾아온다  공범자의 약속  겨울나무에게  보리밭 궁전  기다림  그날의 기억  ● 해설 | 마음의 고향과 사랑의 열정 그리고 끝없는 창작의 길 _ 윤형돈 시인  [2024.01.20 발행. 181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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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1-06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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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홍종음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철이 들어가던 인생 초반에 소모성질환을 앓고 국가에 수용당하기도 했던 핸디캡 많은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흘리는 땀의 대부분은 육체를 쥐어짜 흘린 땀 더하기 가치 절하된 식은땀. 하여 나는 가성비 낮은 땀의 결과에 익숙해져야만 했고 그때부터 분명하지 않은 피해의식의 포로가 되어 행복의 조건들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와중에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여인을 운명으로 만나 준비 없던 부모와 가장이 되어 닥친 책임과 생계 수단은 경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수월한 시간과 장소에서 틈새 노동으로 삶을 추슬러왔다.   바람 부는 거리에서 이웃을 동반해 주는 택시, 허기와 추위를 달래주는 노점, 맹인들의 눈이 되어주기 등,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살았다.   생업을 영위해가는 사이사이 습관이 된 가난과는 무관하게 뭔지 모르게 느끼던 공허가 현재를 행복하게 하지 않아, 정신적 자유를 찾는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써진 글들이 모여 ‘生計’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누구가 찌질하다고 타박을 해도 도리가 없는 책이 되었지만 다양한 삶의 하나로 읽혀지길 바라며 그를 통하여 찾던 무엇인가가 독자 제위에 이심전심 되기를 꿈꾼다. 아울러 이런 나의 꿈꿀 권리가 역할과 가치 차원에서 시가 무엇이냐고 묻는 진실한 삶의 기록을 통한 대답이 되기를 기원한다.   러시아워에 가다 서는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건너편의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 나도 모르게 파이팅 사인을 보냈다.   그가 당황하여 손가락으로 제 가슴을 노크하는데 내가 끄덕끄덕하니  멋쩍게 그도 마음이 통한 것인지 같이 파이팅 사인을 보낸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역할이란 게 그것을 원하던 원하지 않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다. 거기에는 돈보다 귀한 무엇이 있어야 하겠고,   감히, 이번 문학방송을 통한 나의 출간이 그것을 찾는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무엇이고 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이주기  이주기   제2부  바람난 택시 바람난 택시 · 1  바람난 택시 · 2  제3부  생계 1 잠들지 않는 도시  파산  긴 터널에서 벗어나며  노천 식탁에서 부르는 로망  짬  계절목에서  나의 구월은  한입 더 권해가며  가을 哀歌  가을 哀  가을 산행  비 오는 날  고운 정  제4부  생계 2 붕어빵 몇 개  꿈꿀 권리  노점 소회  마지막 낙엽 송(誦)  처연하지만 깨끗한 아침아  노점의 맥락  모과차를 마시며  친구에게  나를 되찾는 열정페이  하늘 근처의 라이브 카페  가로등도 꺼진 샛별 아래  제5부  생계 3 유언  젊은 망개떡 장사  십일월의 解 - 연애를 하자  가로수길 아래서  첫눈 오시던 밤  노점 단속  생계형 단속 - 비겁하다  자화 수분(自花受紛)  가난한 장사꾼  돈세는 꿈  제6부  생계 4 빚의 무게  1. 노속인  2. 길에서 길에게 길을 묻다  3. 러브 텔 굴뚝으로  4. 쑥국새  5. 구직 광고  6. 지식이란 한낱 죽음을 부르는 친구  7. 전업주부로 살게 된 남자  8. 동물 磁氣  9. 늦잠 일기  10. 첼로  11. 나목의 자세로  12. 폐쇄 회로 – 케이블 채널 17 제7부  생계 5 노점상 단속법 - 노점상도 적극적 사회화가 필요하다 [2024.01.1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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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 춘천  노중하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물어 가는 칠십 대 중반, 전국을 다니면서 체험한 기행 수필을 정리하여 황혼이 저물기 전에 한 권의 책을 출판해서 독자들에 선보이고 싶어 오래된 글을 제주, 부산 경남 경북, 전북 고창, 수도권, 호반의 도시 춘천의 글이 지리멸렬하게 나열되어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든다.   하늘은 높고 서늘한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계절 지금까지 써두었던 수필을 정리하여 수필집을 상재하고 싶은 충동이 발동하였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 오색찬란한 단풍이 문학도들을 밖으로 내몰기 시작하였다. 푸르름이 황금색으로 바뀌는 것을 보라! 시와 수필의 소재를 자유자재로 선택하여 마음껏 글솜씨 자랑하라며 우리를 재촉하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   집 근처 공원이나 개울가에 한들거리는 갈대숲, 향기로운 코스모스 꽃길을 애완견과 함께 가는 아리따운 여성들의 손놀림,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문학의 소재가 되니 놓치지 말고 잉태하여 태고 하기 좋은 시기에 모두를 노력하는 습성을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이 수필집이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松谷法師祈禱文송곡법사기도문  제1부 눈 속에 피어나는 매화 늦가을 을숙도 매화 축제 바지게의 추억 신비의 태종대 운칠기삼 고인돌 박물관 태종대의 봄 계사년을 맞이하여 가교문학 낭송회       제2부 자목련 웃고 있는 봄날 꿈같은 사랑 쇠소깍의 봄 살기좋은 모슬포 서귀포 유채꽃 축제 자목련 웃고 있는 봄날 화순 생태 탐방로 섭지코지 칠십리공원 방선문 축제      제3부 국립묘지 현충원 안장식 친구를 보내며 낙단보 탐방기 호국의 달 포도농장체험 안강노씨 경암공파의 봄 가을 소풍 미석 문학관 개관식 동화경모 공원 허준 박물관 탐방기 역사 탐방길    제4부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엉터리 서귀포 시청 안전 기원제 행사 건설 기술 관리의 문제점 기다림의 미학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 수행 참배 주거 환경 개선 아파트 청계문학 출판기념회 효행  제5부 호반의 도시 전계심 기생 농사철이 시작되는 춘삼월 시조의 세계화를 위한 초청 강연회 한국 가을 문학 창간 기념식 인삼 축제 노태우 대통령 1주기 추모식 문학기행 운악산 약사천 수변공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단풍놀이 동창회 호반의 도시 공지천을 아시나요   [2023.12.15 발행.  28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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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아이들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 골목의 아이들을 만나러 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보름달 골목길 · 1   골목길 · 2  골목길 · 3  가을꽃  귤  시골집  꽃잎  오색 단풍  장날  보름달 · 1  보름달 · 2  보름달 · 3  멈춤  단풍 · 1  코스모스  시월  그리움 · 1  운동회  가을 비  은행나무  제2부  옹달샘 소리  따글따글  나뭇잎  바우덕이 축제  산수유 열매  구절초  그리움 · 2  사계절  저녁  옛 절에서  냄새  옷  단풍놀이  국화  너  옹달샘 · 1  옹달샘 · 2  갈매기  행복  단풍 · 2  제3부  산책길 낚시  연꽃씨방  독서  나무  별  환승역  수다  종  로봇 청소기  세월  물감  들길에서  서리꽃  이별  낮은 자세  요술쟁이  늦가을  인생  수능 기도  산책길  제4부  초승달 나이테  친구  초승달  첫눈  눈사람  홍시  고향 소식  기러기  서설  단풍 · 3  빨래  비 갠 오후  매미 울음  들국화  슬픔  한 송이 꽃  친구 · 2  친구 · 3  시간  달팽이  [2024.0.01 발행. 96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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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7번째 시조 묶음 세상에 내놓는다. 번연히 알면서도 눈감고 어리광을 쩨쩨한 굴레 벗으려 발버둥을 쳐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산까치   볕 쬐기     깔끔새     친구들     화난 시어미     황정호 이명순 · 2     하얀 꽃봉     휘휘 가지     개나리꽃     참꽃     애마산 참꽃     산수유     형님 · 2     조카 11     살구꽃     민들레 · 2     자목련     사철나무     고운 먼지 세상     버들강아지     버들     제2 마당 벚꽃 떼   맑아서     힘겨워!     4월아     벚꽃아     벚꽃 떼     참꽃     푸르러     4자 날     길 팔자     기념일 신바람     강가 꽃     새벽하늘     둘     솟는 해     꼭대기     줄기 타고     햇볕 덕     밤 지킴이     사랑방 역     인간관계  제3 마당 꽃 향연   팔짱 꽃봉     재색 구름     장호항     군자란     연두색 · 1     연두색 · 2     어물어물     철쭉꽃 · 1     철쭉꽃 · 2     철쪽꽃 · 3     산수화     영산홍 · 1     영산홍 · 2     경춘 길     재스민     봄맞이     꽃 향연     이팝 풍성     오늘은 · 1     잘 마무리     제4 마당 세월 참   4월은     푸른 5월     20° 20대     구름 장난     단비 · 1     단비 · 2     단비 · 3     세월 참     쑥쑥 솔     쇠먹이기     뭉치 꽃     아침 해 · 5     모래 벌     연두 차림     봄 차림     하늘 낯     ‘학영당’     내 맘     5월에     새파란 달  제5 마당 까치 쌍   3월 31일     4월     7월 1일     제1 값진 게     굴뚝     금계국 천국     금병산     까치 쌍     말복아     몸 앙탈     백일홍 산소     새해 복 많이     새해 첫인사     애기똥풀     오늘도     지붕 위 밭     ‘카눈’아 · 3     해가 환해     크레인  [2023.12.20 발행. 11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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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나광호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 번째 수필집을 엮어 만들었다. 이번 글감들은 대부분 여행을 통해서 얻게 되었다. 보헤미안처럼 길을 떠나다 보면 곳곳에서 생각들이 잠재해 있음을 알게 된다. 작가인 내게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그때의 생각들을 메모하고 다듬어서 한 편의 수필이 완성될 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   제주도의 들녘을 지날 때의 일이다. 차창 밖으로 하얗게 핀 감자꽃을 보았다. 어머니의 삶을 엿보는 꽃이기에 정감이 들어서 즉석에서 시 한 편을 쓰기도 했다.   어느새 한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 되었다. 덩그러니 남은 한 장의 달력을 쳐다보면서 겨울 날씨를 걱정해야 한다. 내 어릴 때 문풍지 틈으로 들어오는 삭풍을 온몸으로 막아주신 어머니 생각이 절로 나서이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시름이 깊어진다. 올해로 만93세가 되신 어머니의 인지능력이 점점 나빠지셔서, 안전을 이유로 요양원에 모신 것이 못내 불효하는 마음 때문이다.   이번 수필들은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썼다. 게을리했던 글쓰기를 인내와 노력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는다.   작가의 사명을 다하고자 하는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마부작침(磨斧作針)을 생각하게 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날이 오면 가파도 코스모스 물결   건강검진  고운식물원  공룡은 왜 사라졌는가?  그날이 오면  남한산성  당림미술관  제2부  보도블록과 선거 신익희 생가를 찾아서  맹씨행단(孟氏杏壇)  무등산행  문헌 사용에 대한 제언  박두진 문학관을 찾아서  백두산 여행기  보도블록과 선거  제3부  상록수(常綠樹) 보훈(報勳)의 달  부동산시장의 딜레마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  삽교호 함상공원 관람기  상록수(常綠樹)  수덕사의 여승  연등(燃燈)  제4부  종교와 사회와 나 외암마을  원단(元旦) 남해 해맞이  제주 테마여행  조병화 문학관을 찾아서  종교와 사회와 나  중봉 문화유적 순례길  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  제5부  추사의 학문과 예술 청백리(淸白吏) 고불 맹사성  추사의 학문과 예술  충무공의 유허를 찾다  충효(忠孝)의 일성(一聲)  통일의 변(辯)  화폐개혁의 변(辯)  황순원 문학관(소나기 마을)  [2024.01.01 발행. 220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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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련한 사진가  안종원 사진에세이집 (전자책) / 바로이책 刊     사진을 한다는 건 목적을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배워서 교수를 하거나 가리키는 직업으로 하는 일, 둘째는 상업목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일, 셋째는 취미로 하는 일 등.   내 경우엔 미혼시절 좋아했던 낚시가 너무 지나쳐 자주 집을 비워 생긴 사건으로부터 해방하고자 뒤늦게 배운 사진 오죽했으면 아내가 예전처럼 “낚시하세요”라고도 했지만 귀한 시간 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남들이 말하는 국민포인트에 내가 서있기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한낯 부질없는 짓을 참 많이 하기도 했지요.   누구나 그러하듯 차츰 시간이 흐르면 내가 즐겨하고 좋아해 지는 분야에 푹 빠지게 됩니다.   풍경, 인물,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 산, 들, 계곡, 다리 등을 찾아서 30여 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언젠가부터 세상 밖 사물들, 들꽃, 풀 한 포기들과 이야기하며 주절주절 친근감으로 대하고 있는 나인지도 모릅니다.   세상 쓸모없을 그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찾곤 합니다.   이렇듯 내 작품은 하나같이 남들에겐 무의미한 것일지 몰라도 오늘도 내 마음의 풍선이 되어 사진이라는 그림을 담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함에도 늘 힘과 용기를 주며 내조하는 가족과 응원해 주시는 주변의 지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사진 에세이 “지경해변의 아침”외 32권(출간 및 미출간 포함)에 이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3년 하반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을 지원 받아 이번 사진 에세이를 출간하게 됨을 밝힙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축사  제1부 소나무의 외침   마음의 회상  빛의 산란  심청이를 찾아서  사랑의 세레나데  노랑망태 찾던 날  새벽을 여는 사람들  무더운 그 어느 날  바람아 불어라  옹기  너무나 짧은 사랑  봄날의 풍경  물보라 사랑  새벽하늘엔 그믐달  나무 거울에 노을이 지네  몽돌의 애원  오징어 사열  가을의 문턱에서  그림자  지붕 위의 건반악기  제2부 사랑, 그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 붓으로 그린 그림  푸른 동그라미  세월의 뒤안길  자물통  우리 집 자가용  지붕 위의 연가  물구나무서서 세상 바라보기  소망, 녹슨 화로의 노래  선바위 일몰  바보들의 행군  지나온 세월  덕장  토막난 내 삶  짱돌의 일손  사모곡  내진(耐震)설계  내 이름은 짱돌  달  운명  제3부 등불  빛바랜 흔적  묻지 말아요  세월의 흔적  풍경 소리  나의 자화상(自畫像)  마음의 초상  짱돌의 현주소  내 마음의 그림  소통  회상 그리고 사랑  유영  잊진 않으리  노란 주전자의 추억  무언의 대화  그림자  삶의 투영  흘러간 세월  내 마음은 봄  사랑의 속삭임   제4부 작은 무인도  바보들의 열정  창공  내 사랑 그대 곁으로  백로의 꿈  길을 걷다  물구나무선 배 그림자  순천만 그 너른 품이여!  나는 미련한 사진가  파문  나도 예전엔  거울에 비춰진 나의 모습  등나무  씨앗을 보면서  먼지떨이  묻지 말아요  어린 시절의 추억 하나  폐차 무덤  그림자  작지만 큰 희망  제5부 군함바위 푸른 바다에 봄이 오면  미운 오리의 꿈  왕눈이 생각  사람들은 왜 감사하지 않을까?  몽돌이 있는 바다  사랑의 세레나데  할아버지 사랑  새싹에게 보내는 편지  붉은 언덕  마른 산  봄눈의 눈물  그립습니다  연등(燃燈) · 1  한줄기 빛  물방울  몽돌의 속삭임  연등(燃燈) · 2  폐백의 의미  하얀 할미꽃  해와 돌멩이  아버지와 고사리  ● 사진 에세이집 종이책 총 33권 표지  [2023.12.20 발행. 138쪽. 정가 5천원] (바로이책社는 한국문학방송의 자매출판사입니다)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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