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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223-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다다랐다.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지난 9월 19일 소사본동 223-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석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9조제6항 규정에 따라 공람한다고 공고했다(관리처분계획 포함).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관리처분계획의 변경(정비사업비 추산액) 등이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부천 소사구 소사로148번길 22(소사본동) 외 48필지 일원 5864.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4개동 152가구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 46가구 ▲59B㎡ 24가구 ▲74㎡ 16가구 ▲84㎡ 66가구 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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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해 ESG 전담부서(ESG혁신부)를 신설하며 ESG경영을 2년째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SH에 따르면 지난해 2월 ESG 전담부서(ESG혁신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이어 5월 ESG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9월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ESG경영의 전사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환경전담부서인 녹색도시부(TF)를 설치하고, 전사적 환경경영계획을 수립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SH형 기후변화 대응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열환경ㆍ미세먼지 특화형, 물재난 특화형으로 사업지구를 분류하고, 사업장별로 연 1회 이행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주택 건설 관련 친환경 공법을 발굴하고 녹색건물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고덕강일 2블록을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연간 832톤의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제로에너지 아파트로 건설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ESG경영 부문 본상`, 9월에는 `국가공헌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H는 앞으로도 전사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ISO 인증 등 다양한 성과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도시 곳곳에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ESG의 가치를 심어 서울을 더욱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더욱 다져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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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산업 박람회인 `2024 K-GEO FESTA(구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ㆍ국토연구원ㆍ국가철도공단ㆍ한국공항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4 K-GEO Festa`는 150개 기업, 255개 부스에 20여 개국의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최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국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행사 명칭을 이전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K-GEO Festa로 변경했으며, 국가철도공단ㆍ한국공항공사가 주관기관에 새로 합류해 디지털 SOC 분야의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될 예정이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공간정보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융ㆍ복합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공간정보를 토대로 라이다(LiDAR) 센서와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탑재한 실외배송로봇,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 디지털트윈 공항시설 통합관리, CCTV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감지 관리 서비스 등을 볼 수 있다. LX주제관에서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디지털국토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미래 도시 관리 모델을 소개하며, 부산시에 구축 중인 CCTV 사각지대ㆍ산사태 취약지ㆍ노약자 안전 관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국제공간정보표준화총회(OGC)와 함께 개최되는 `OGC X KOREA JOINT 컨퍼런스(오는 11월 6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K-GEO Meet-up Day`(11월 7일), `아시아개발은행 세미나`(11월 6일~7일) 등 24개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어명소 LX 사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와 최신 기술과의 융ㆍ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K-공간정보기술이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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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들이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등의 실천과제에 동참하는 내용의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공인중개사 90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30일 기준 도에 등록된 전체 공인중개사 3만 명의 약 30%다. 앞서 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경기도회)는 지난 7월 15일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안전전세 관리단`을 포함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운동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임차인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 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 등의 자율적으로 마련한 실천과제를 이행하며,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가 부착된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다주택 임대인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해 임차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ㆍ군 공무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관리하고 불법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총 1070명으로 구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전세사기 예방 조직인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 중이다. 도는 앞으로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가 부착된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누리집 개설, 찾아가는 현장 교육 등을 지원해 공인중개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활동에 참여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차인들이 직접 동참 공인중개사사무소의 실천 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임차인들이 사무소와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 이행 상황을 평가해 리뷰를 남기는 방식으로 임차인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젝트를 더욱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가 부착된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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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고가차도와 6갈래 교차로가 뒤엉겨 상습적인 도로 정체는 물론 사고가 자주 발생하던 영등포로터리가 새롭게 변화한다. 1976년 준공된 영등포로터리는 산업화 시기였던 70년대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건립됐으나 자동차 증가, 도로 노후화 등으로 상습 지ㆍ정체 구간으로 꼽혀 철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6갈래 입체교차로를 평면적인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영등포로터리 구조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25일 오후 11시부터 영등포 고가차도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1단계로 이달 25일부터 폭 15m, 길이 280m의 영등포 고가차로 철거작업을 시작한다. 작업은 2025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시간 대에 철거를 진행한다. 낮시간 대에는 공사 준비 위주로 작업을 진행한다. 고가차로 철거가 완료되면 복잡했던 6갈래 교차로를 평면적인 5갈래 교차로로 변경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고가차도와 하부도로를 일원화해 교 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접 영등포 제2빗물펌프장 신설공사를 비롯한 버스중앙차로, 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진행한다. 영등포로터리 구간은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한 구간으로 고가차도 철거 기간 중 부득이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고가차도 철거 순서에 따라 교통체계가 변경되므로, 경인로, 영등포로, 신길로, 버드나루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은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영등포로터리 구간을 이용해야 할 경우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운전과 감속 운행하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로 영등포 로터리가 평면화되면, 안전한 통행환경 확보는 물론 탁 트인 시야로 도시미관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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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가 도시자연공원구역 재정비에 나선다. 불합리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조정하면서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하고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ㆍ용도구역) 변경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도시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ㆍ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지역 안에서 식생이 양호한 산지 개발을 제한하는 지역을 말한다. 앞서 시는 2020년 지정 효력이 사라지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68곳, 총 68.2㎢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서울시 행정구역 면적(605.2㎢)의 약 11%에 해당한다. 하지만 구역 지정에 따라 개발 등이 제한되면서 소유주들의 재산권 침해 논란이 야기됐으며, 이와 관련해 제기된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은 각각 67건, 30건에 달한다. 이에 시는 그간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민원ㆍ소송과 기타 변화한 도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조정(안)을 마련했다. 등산로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지역은 추가 지정하고, 도시자연공원구역의 경계선이 건축물이 있는 대지를 관통하거나 학교처럼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관통하는 경우 조정할 계획이다. 국ㆍ공유지 등산로 약 0.03㎢는 추가 지정하고 구역 경계선이 관통하는 적법한 건축물이 있는 대지나 도시계획시설 부지 등(학교ㆍ도로ㆍ자동차정류장ㆍ교통광장 등) 약 0.3㎢는 해제한다. 다만, 불법 행위 등에 의한 훼손지역은 복원이 원칙이므로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농경지는 산림 경계부의 자연환경ㆍ양호한 식생 보호를 위해 보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완충지역임을 고려해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시관리체계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숲길(마포구 연남동) 사례처럼 기존에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주거ㆍ공업지역 등으로 지정돼 있는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국 공유지 약 4.7㎢가 자연녹지지역으로 우선 변경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사산과 외사산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여가ㆍ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이와 함께 소유자의 재산권 제약에 따른 불편도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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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10-08 / 뉴스공유일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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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수원시 영동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을 이어간다. 이달 4일 영동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태숙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1일 오후 4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0조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사업자등록자 ▲입찰보증금 1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전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한 업체 ▲조합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업체 중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수원 권선구 세지로66번길 49-10(권선동) 외 1필지 일원 1545.5㎡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33.94%, 용적률 249.42%를 적용한 지하 1층에서 지상 1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59가구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3.6173㎡ 1가구 ▲44.9391㎡ 46가구 ▲45.0591㎡ 6가구 ▲51.2219㎡ 6가구 등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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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10-07 / 뉴스공유일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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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재개발)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적인 사찰과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신반포4차(재건축), 방배15구역(재건축) 등 입찰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의혹으로 이중고에 빠지게 돼 관계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삼성물산 연루 드러난 증거와 조합원의 구체적인 증언이 이를 뒷받침하며, 삼성물산의 음해 전략과 불법적인 행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공정한 시공권 경쟁을 외면하고 부정적인 요소만을 부각하고자 네거티브 전략으로 수주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달까지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이 직접 나서면서, 삼성물산의 불법 행위에 대한 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며 사진이 찍힌 기사가 나간 한 조합원은 "현대건설 홍보 요원에게 밥을 산 것은 나"라면서 "사업 정보가 궁금해서 홍보 직원을 직접 불러 중국집에서 밥 한 끼 사주면서 얘기를 들었을 뿐인데 악의적으로 기사가 나서 황당하다"고 했다. 이 조합원은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서를 조합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상황을 왜곡해 현대건설이 조합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것처럼 부풀리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남4구역 일대에서 삼성물산이 조합원을 몰래 감시한 정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 자료들은 삼성물산의 홍보 요원들이 특정 조합원을 따라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것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명백한 불법 사찰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법조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업계 일각에서도 삼성물산이 공식적으로 경쟁을 외치고 있으나, 실제로는 경쟁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더 나은 제안서나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게 아니라, 조합원들을 감시하고 사찰하며 부정적인 요소만을 부각시키려는 네거티브 전략에 의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골자로 한다. 이런 행태는 공정한 경쟁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 올해 초 삼성물산은 강남구 압구정5구역(재건축)에서도 홍보 요원이 조합원인 척 카카오톡 단체방에 잠입해 사찰하다가 실수로 회사의 내부 보고 내용을 올리는 바람에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삼성물산의 불법적인 감시 활동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 삼성물산은 부산광역시 시민공원주변2-1구역(촉진2-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시정비형ㆍ재개발)에서도 경쟁사에 대한 음해성 전략을 펼쳤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포스코이앤씨에 고용된 직원이 조합원에게 해당 구역 모처에서 식사와 향응을 제공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고발이 이뤄졌으나,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 직원으로 지목된 인물은 조합원과 업무적으로 관계된 건물주의 가족이었으며, 삼성물산 측이 이를 조작해 포스코이앤씨의 자격을 박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삼성물산의 이러한 행태는 삼성그룹 전체의 문제로 확장된다. 과거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의 노조 불법 사찰 사건으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고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를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들은 그 이후에도 불법 사찰과 감시 행태는 여전히 삼성물산을 비롯한 삼성 계열사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도시정비업계에서 삼성물산은 '클린 수주'를 외치며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정한 방법을 통해 경쟁사를 음해하고 공정한 수주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이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남4구역의 조합원들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삼성물산의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사찰이라는 불법 행위가 드러난 이상, 조합 내부에서의 조사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삼성물산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 재건축 전문가는 "삼성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윤리적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이재용 회장의 과거 사과 이후에도 반복되는 불법 행태는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실제로 삼성물산이 다시 한번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미지를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 변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기업의 윤리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삼성물산-삼성그룹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권혜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4-10-07 / 뉴스공유일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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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2R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마무리했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달(9월) 26일 광명2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현숙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제3항 규정에 의거 이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 사성로 23-18(광명동) 일대 16만2616.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17.39%, 용적률 280.08%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6개동 334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6㎡ 483가구 ▲59A㎡ 907가구 ▲59B㎡ 592가구 ▲72A㎡ 57가구 ▲72B㎡ 55가구 ▲84A㎡ 487가구 ▲84B㎡ 478가구 ▲84C㎡ 148가구 ▲102A㎡ 68가구 ▲102B㎡ 69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약 1㎞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단지 주변에 광명동초등학교, 광명북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 등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인근에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구로성심병원 등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무난하다. 한편, 광명2R구역은 2012년 3월 조합설립인가, 2016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김진원 기자 ]

뉴스등록일 : 2024-10-07 / 뉴스공유일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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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양정2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막바지에 다다랐다. 최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지난달(9월) 11일 양정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성대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6조 규정에 따라 공람한다고 공고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해당 사업의 시행기간(180개월→210개월) 변경 등이다.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양연로 36(양정동) 일원 6만6704.8㎡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개동 133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42가구 ▲47㎡ 34가구 ▲59A㎡ 273가구 ▲59B㎡ 82가구 ▲73A㎡ 132가구 ▲73B㎡ 24가구 ▲84A㎡ 495가구 ▲84B㎡ 162가구 ▲102A㎡ 78가구 ▲102B㎡ 16가구 등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양동초등학교, 양정초등학교, 양동여자중학교, 양동고등학교, 부산진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동의병원 등이 있어 무난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양정2구역은 2008년 2월 조합설립인가, 2009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3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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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구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7일 구월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순기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15억 원을 다음 달(11월) 1일 오후 4시까지 지정된 계좌에 현금으로 납입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 관련 서류를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남동구 용천로88번길 17(구월동) 일원 5471.9㎡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220.1%를 적용한 지하 1층에서 지상 1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9가구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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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지난 2일 상계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허원무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에 의한 건설업자 ▲입찰보증금 300억 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하고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참여확약서를 현설 개최 후 14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노원구 덕릉로115나길 25(상계동) 11만5964.1㎡ 일대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개동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상계역이 가까운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덕암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재현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이 있다. 여기에 불암어울림공원, 불암산자연공원, 코스모스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한편, 상계5구역은 2008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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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행복한 공원 조성을 위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원 2개소에 대한 재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노후 공원 재정비사업은 2023년도에 진행된 `노후 공원 실태조사 및 재정비 방안 연구 용역`에 따라 230개소의 노후 공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34개소의 공원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이 중 2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정비되는 공원은 서구 새말 어린이공원(지난 7월 조성 완료)과 부평구 뫼골 문화공원(오는 11월 준공 목표)으로, 공원 주변 인구 분포와 주민 이용 현황을 반영해 어린이놀이시설, 운동 공간, 휴게공간, 산책로 등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 재정비에서는 개별 공원의 특색을 살리는 한편, 백세시대를 대비해 건강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증가하는 시니어 인구를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스텝바 건너기, 곡선 경로 따라 움직이기 등)를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원 내 노인인구 증가를 반영한 시니어 운동 공간 도입을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공존할 수 있는 다세대 통합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공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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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7일부터 LH 공공주택에 거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신혼부부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공공주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LH 공공주택에 계약체결 후 거주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LH 공공주택 거주후 삶의 변화`이다. 세부 주제는 ▲공공주택 거주후 자가취득 등 주거사다리 사례 ▲청년층 주택 입주경험 ▲전세사기 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사례 ▲공공주택 입주후 결혼, 출산 사례 등이다. LH는 청년층 공감대, 충실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4명(각 150만 원), 우수상 4명(각 100만 원) 등 총 1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모 결과는 올해 11월 말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 공공주택을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로 발돋움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진솔한 주거 경험담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전파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에 꼭 맞는 청년주택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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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군포시는 올해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000만 원 이하 등을 충족하면 된다.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0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최대 4회)하며 자격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올해 12월 중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ㆍ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에 정착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신혼부부에게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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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8일과 15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2024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이하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 개최한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은 한국부동산원(주관사), 한국프롭테크포럼 등 총 14개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를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R(통계패키지) 기초문법과 데이터 다루기 ▲데이터 정제와 기술통계 ▲데이터 시각화 ▲공간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 등 총 8강의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방법론ㆍ실습 교육 과정으로 편성된다. 또한 오는 11월 개설 예정인 2차 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현재 개방하고 있는 주거용 정보, 상업ㆍ업무용 정보, 이종 분야 융합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의 소개와 활용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프롭테크 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전문인력 양성과 부동산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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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울산광역시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사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검사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주택사업장이 기반 시설을 조성하지 못하거나 사업 승인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 재산권 제약 등 피해를 방지하고자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ㆍ군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하며,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사업장 가운데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28곳이 대상이다. ▲기반 시설 조성 사항과 사업승인 조건 이행 여부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승인 변경 준비사항 ▲민원 처리 상황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유관 부서와 직접 협의해 입주기일이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전체 18개 사업장을 점검해 ▲기반시설 조성 12건 ▲승인조건 이행 20건 ▲민원 처리안내 7건 등 총 39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구ㆍ군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점검을 실시 중이며, 상반기에는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70건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사업승인 조건 미이행 등 행정 절차 누락으로 입주 시기가 지연되는 등의 입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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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이앤씨는 중량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고 이달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인천광역시 서구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 중이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와의 기술 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를 만들어 기술 차별화에 성공했다. 또한 건축 구조ㆍ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 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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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기업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비전을 앞세워 배터리 제조를 넘어 전 세계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을 넘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모든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열겠다는 뜻을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2023년(33조 7455억 원) 대비 매출을 2배(67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ESS, UAM 등 Non-EV 사업 확대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LFP·고전압 미드니켈·46-시리즈 등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BaaS, EaaS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리더십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0년 말 공식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비전 공유회는 CEO 김동명 사장 및 각 사업부 경영진 300여 명의 구성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동명 사장은 "우리는 앞으로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라는 비전 아래 모든 가능성을 사업화 해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더 이상 배터리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에너지 순환'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며, "에너지로 우리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의미"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정연지 ]

뉴스등록일 : 2024-10-07 / 뉴스공유일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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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무연ㆍ이하 조합)은 지난 9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25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 보증서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확약서를 현설 후 7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영중로20길 2(영등포동5가) 일원 1만7334.9㎡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공동주택 8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은 영중초등학교, 영동초등학교, 양화중학교,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영등포전통시장,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김진원 기자 ]

뉴스등록일 : 2024-10-07 / 뉴스공유일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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