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문학 > 수상소식 / 등록일 : 2014-05-11 17:44:06 / 공유일 : 2014-05-26 03:56:13
이갑창 아동문학가, 제7회 강원교원작가상 수상자로 선정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제7회 강원교원작가상 수상자로 이갑창 아동문학가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단편동화 <아름다운 선물>이다. 

▲ 이갑창 아동문학가이갑창 아동문학가는 춘천교육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마쳤고 강원일보 신춘문예(동화)와 월간문학 신인상(동화) 당선으로 등단했다. 동화집으로 『무지개빛 꿈을 향하여』 등 10여 권이 있으며 강원아동문학상, 강원문학상, 강원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강원아동문학회장, 강원펜문학회장, 강원문협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속초청해학교장으로 재직중이다.

■ 심사경위 
  등단작가 20여 명의 대상자를 놓고 심사위원들은 심사숙고 했다. 작품활동도 왕성하고 연구회 활동도 적극적인 교원으로 압축해 들어가니 3명이 대상자가 되었다. 그 중에서 아동문학가이며 속초청해학교 이갑창 교장 선생님의 단편동화 ‘아름다운 선물’을 만장일치로 강원교원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정년퇴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교장 선생님에게 이번 수상은 수상작품 제목처럼 아름다운 선물이 되었다.
  수상작품 ‘아름다운 선물’은 강원아동문학에 발표된 작품으로 인성이 반듯한 주인공 솔미가 이웃 군밤할아버지에게 손수 짠 목도리를 선물하여 훈훈한 인심을 전달하는 미담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역량을 돋보이게 한 대단한 역작이다.
  현대는 핵가족사회다. 그러다 보니 가족 간에도 화합이나 화목함 보다는 개인주의적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중시하던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까지 현대문명의 발달 속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미풍양속마저 사라져 가는 마당에 동화 ‘아름다운 선물’은 이런 특징을 잘 살린 강원교원작가상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교직에 40여년 근무하시면서 아동글짓기 지도에 헌신한 점도 크게 평가되었으며 현재 강원아동문학회장으로서 강원도 어린이들에게 창작력을 위해 힘쓴 공로 또한 수상의 영광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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