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글로벌경제 / 등록일 : 2015-05-20 09:50:14 / 공유일 : 2015-05-26 11:31:55
수입 부진, 수출 성장 주춤, 흑자 폭 확대
대외무역 새 돌파구 마련해야
repoter : 뤄란 기자 ( inminilbo@inminilbo.com )



현재 대외무역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국가 해관총서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 수출입 총액은 7조5천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외무역 운행구조가 어느 정도 최적화되면서 일반무역 수출입 비중이 증가했고 중서부 지역이 대외무역 수출의 새로운 브라이트 스폿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무역대국 지위를 공고히 하고 무역강국 진전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국무원은 ‘대외무역 경쟁 신우세 육성 가속 관련 약간의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대외무역 중 신흥시장, 중서부 지역, 일반 무역, 서비스 무역, 브랜드제품의 비중을 높이라는 주문이었다. 전문가는 관련 정책이 신속·우수하게 실현된다면 대외무역이 잠깐 바닥을 친 후 점차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예측에 못 미치는 증속

1~4월 수출은 증가했지만 수입은 부진해 전체 대외무역 증속이 예측에 미치지 못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4월 중국의 수출은 4조2천300억위안으로 1.8% 성장했으며 수입은 3조2천700억위안으로 17% 하락했다. 무역흑자는 3.4배 확대되었다.
 

중국 대외무역 수출 선행지수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그렸다. 4월 수출 선행지수는 35.9로 3월 대비 2.3이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부 바이밍(白明) 부주임은 수출의 힘이 빠진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및 브릭스 국가의 회복이 약해 전체적인 외수가 충분치 않았다. 홀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미국경제는 주로 서비스업이 이끈 것으로 제조업 방면은 도리어 ‘역류’했기 때문에 중국 대외무역 기업에 기회를 주지 못했다.

둘째, 인도 동남아 등 경제체가 대외무역 방면에서 중국과의 격차를 부단히 줄이고 있다.

셋째, 산업구조조정 배경 하에서 아직 새로운 대외무역 성장동력을 찾지 못했고 ‘대외무역 공백기’가 발생하게 되었다.

넷째, 유로화 엔화 등의 가치가 달러 대비 대폭 하락한 상황에서 위안화 환율의 뚜렷한 가치하락이 없었고 수출기업이 영향을 받았다.

다섯째, 중국의 외자이용 구조가 서비스업 쪽으로 빠르게 치우치고 있으며 제조업 방면 외자는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수입하락은 내수부진을 반영한다. 바이밍 부주임은 “중국경제는 ‘새로운 상태’ 및 ‘3기중첩기(성장속도변속기, 구조조정진통기, 자극정책소화기)’ 상황으로 스필오버 효과가 하락, 수입성장이 예측에 미치지 못했다. 동시에 수입 대종상품 가격이 떨어져 같은 규모를 수입해도 수입금액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외부 도전 더 늘어날 것

미래 대외무역 발전은 앞으로도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상무부가 발표한 ‘중국 대외무역 정세보고(2015년 춘계)’에 의하면 앞으로 대외무역 발전은 외부수요 부진, 전통 경쟁력 약화, 외부 제한조치 증가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하는 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한다. 게다가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이미 높은 편으로 점유율 강화 난도가 커졌으며, 대외무역이 중·저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동시에 전문가는 중국 대외무역 발전이 여전히 유리한 요인 및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수출입 환급, 무역 편리화, 자유무역지대 건설, 재정 및 금융 개선 등 방면에 벌써 많은 작업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뤄란 기자

 



 

 

  当前外贸形势依然严峻。据国家海关总署发布的最新数据显示,今年前4个月,我国进出口总值7.5万亿元人民币,比去年同期下降7.3%。但外贸运行结构有所优化,一般贸易进出口比重提升,中西部地区成外贸出口新亮点。为巩固我国贸易大国地位,推进贸易强国进程,国务院日前发布《关于加快培育外贸竞争新优势的若干意见》,要求努力提高新兴市场、中西部地区、一般贸易、服务贸易和品牌产品在我国外贸中的占比。专家预计,如果相关政策能较快、较好地落实,外贸有可能在短暂触底后逐渐反弹。

        

  增速不及预期

  前4月出口增长,但进口疲弱,整体外贸增速不及预期。数据显示,前4个月,我国出口4.23万亿元,增长1.8%;进口3.27万亿元,下降17%;贸易顺差扩大3.4倍。
 

  中国外贸出口先导指数也持续下滑。4月份,中国外贸出口先导指数为35.9,较3月下滑2.3,连续两个月下滑。
 

  对于出口乏力的原因,商务部研究院国际市场研究部副主任白明对本报记者分析说,欧日等发达国家及金砖国家复苏乏力,总体外需不足,一枝独秀的美国经济主要是以服务业带动的,制造业方面却是在回流的,因而并未为中国的外贸企业带来机遇;印度、东南亚等经济体正在承接劳动密集型产业的梯度转移,其与中国在外贸方面的差距不断缩小;中国在产业结构调整背景下,新的外贸增长动力尚未出现,外贸青黄不接;在欧元日元等货币相对美元大幅贬值的前提下,人民币汇率并未明显贬值,出口企业受到影响;中国利用外资的结构正在快速向服务业倾斜,制造业吸收的外资在加速流出。
 

  进口下降则反映出内需不振。“中国经济处于新常态和三期叠加期,溢出效应下降,所以进口增长不及预期。同时,进口大宗商品价格下跌,同样规模进口,但进口金额却在减少。”白明说。
 

  措施还会加码

  未来外贸发展还将面临诸多挑战。商务部发布的《中国对外贸易形势报告(2015年春季)》指出,未来一个时期,外贸发展面临外部需求不振、传统竞争力有所弱化、外部限制措施增多等诸多挑战,加上国际市场份额已处于较高水平,进一步提高份额难度增大,外贸可能保持中低速增长。
 

  但专家同时指出,我国外贸发展仍具备一系列有利因素和条件,政府在加强进出口退税、贸易便利化、装备走出去、自贸区建设、改善财政和金融等方面已做了很多工作。
 

/罗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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