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아시아/호주 / 등록일 : 2015-05-26 12:02:05 / 공유일 : 2015-05-30 11:59:20
중국 미국채 최다보유국 ‘탈환’
repoter : 왕쥔링 기자 ( inminilbo@inminilbo.com )


올 3월말 1조261억달러 다시 일본 추월

장기적으론 달러 독점 탈피 다원화 추세



최근 미국 재정부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올 3월 중국이 미국 국가채무 373억달러를 증가보유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일본을 추월, 다시 미국의 '최대 채권자'가 되었다고 한다. 업계인사는 시장에 근거하여 미국 국가채무를 매수 혹은 판매하는 것은 모두 정상적인 것으로 증가보유든 감소보유든 다 정상적인 투자행위라고 전했다.

 

 

***다시 미국 '최대 채권자'가 되다

중국의 미국국채 보유량은 6개월 연속 감소하다 7개월 만에 증가하게 되었다. 데이터에 의하면 작년 9월~올해 2월까지 중국의 미국국채 감소 규모는 각각 34억달러, 136억달러, 23억달러, 61억달러, 52억달러, 154억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올 2월 일본이 중국을 넘어 미국의 '최대 채권자'가 됐었다.
 

3월 말까지 외국 주요 채권자가 보유한 미국채권 총액은 약 6조1천759억달러였으며, 그 중 중국의 보유 규모는 약 1조261억달러였다. 현재 미국채권 보유자 톱3는 중국, 일본, 석유수출국(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미국채권시장에서 발생한 중국의 선 '감소' 후 '증가'를 어떻게 봐야할까?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당시 미국국채 가격상승이라는 기회를 빌려 일부 중단기 미국국채를 판매, 수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외화관리국 관련 책임자는 외화보유액 운영부문이 시장판단을 근거로 미국국채를 사고 파는 건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전했다. 증가보유든 감소보유든 모두 정상적 투자행위라는 설명이었다.
 

 

***미국국채는 여전히 ‘안전한 투자’

이번 증가보유 시점 선택이 미국 최근 경제데이터의 전체적인 예상 하회,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금리인상 지연예측 강화 등과 관련 있을것이라는 게 시장인사의 보편적인 견해이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은행 미국국채 거래부문 주관 찰스 코미스키는 "시장은 1분기 경제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지는 것을 한층 더 염려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위원회는 금리인상을 점점 늦추게 될 것이다. 투자자가 채권시장에 돌아오면 더 안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5월 중순 잇따라 발표된 미국 4월 경제데이터가 이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22만3천개가 증가, 로이터가 예측한 22만4천개를 약간 하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시에 당월 공업생산이 전월대비 0.3% 하락, 연속 하락 기간이 5개월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업계인사는 미국국채가 세계 채권시장에서 가장 주요한 투자 및 거래 품목이고, 상대적으로 비교적 큰 시장용량, 비교적 강한 유동성, 비교적 우수한 위험수익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국 외화보유액 운영관리의 중요한 투자시장이라고도 전했다.
 

 

***외화보유 다원화 가속화
 

중국은 다시 미국의 '최대 채권자'가 되었다. 그러나 외환시장 및 위안화 국제화 진전과정을 장기간 주목해 온 장환보(张焕波)에게는 이번 증가보유가 일종의 단기시장행위에 더 가깝게 보였다. 중국 외화보유액 다원화 추세가 그로 인해 변화되지 않으며 미래 외화보유액 다원화 진전과정이 계속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란 분석이었다.
 

"사실상 중국 외화보유액 구조는 최근 몇년 이미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과거 달러자산 '독점상태'였던 것이 점차 '달러자산을 주요로 다양한 화폐자산 공존'이라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환보는 위안화 국제화 정도 및 중국 대외 직접투자가 강화되면서 점점 더 많은 해외 대량거래를 위안화로 직접 결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달러에 대한 수요 및 의존도가 감소하게 되었고 '외화 보유액 다원화'가 일종의 장기적 추세가 되었다는 설명이었다.
 

다수의 유명 분석가는 미래 위안화가 타국의 외화 보유고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동시에 중국 외화 보유액 중 미국 국채기한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왕쥔링 기자


 


 

 

  美国财政部近日发布的报告显示,今年3月份中国增持了373亿美元的美国国债,由此反超日本,重新成为美国的“最大债主”。业内人士指出,根据市场买入或卖出美国国债均属于正常操作,无论增持还是减持都属于正常的投资行为。
 

  再次成为美国“头号债主”

  中国连续6个月减持美债之后,终于在第七个月进行了增持。数据显示,去年9月至今年2月期间,中国减持美债规模分别为34亿美元、136亿美元、23亿美元、61亿美元、52亿美元和154亿美元。这也使得今年2月份日本超越中国成为美国的“最大债主”。
 

  截至3月底,外国主要债权人持有的美债总额约6.1759万亿美元,其中中国所持规模约为1.261万亿美元。目前,前三大美债持有方分别为中国、日本、石油出口国(包括委内瑞拉、印度尼西亚、伊朗、卡塔尔、沙特阿拉伯等国)。
 

  如何看待中国在美债市场中先“减”后“增”呢?有分析认为,中国希望借着当时美国国债价格上升的机会,出售一部分中短期美国国债来获取收益。国家外汇管理局相关负责人则表示,外汇储备经营部门根据市场判断买入或卖出美债都属于正常的操作,无论增持还是减持都属于正常的投资行为。
 

  美债仍是相对安全投资

  对于此次增持时点的选择,市场人士普遍认为,与美国近期经济数据表现总体低于预期、美联储推迟加息预期增强等因素有关。

  “市场愈发担心首季经济疲弱将持续至第二季,这会令美联储越来越晚升息,投资人重回债市会更放心。”加拿大丰业银行(Bank of Nova Scotia)美国国债交易部门主管Charles Comiskey表示。
 

  而5月中旬陆续公布的美国4月份经济数据似乎也证实这一点。数据显示, 美国4月份非农就业岗位增加22.3万,略低于路透访查分析师预估的22.4万;同时,当月工业生产环比下降0.3%,连续下滑已达5个月。
 

  不过,业内人士也指出,由于美国国债是全球债券市场最主要的投资和交易品种,具有相对较大的市场容量、较强的流动性和较好的风险收益特性,是各国外汇储备经营管理的重要投资市场。因此,美国经济复苏过程中的短期反复并不影响美债作为良好投资标的价值。
 

  外储多元化进程加快

  尽管中国重新成为美国的“头号债主”,但在长期关注外汇市场及人民币国际化进程的张焕波看来,此次增持更多是一种短期市场行为,中国外汇储备多元化的趋势并不会因此改变,未来外汇储备多元化的进程仍将稳步推进。
 

  “事实上,我国外汇储备结构近年来已经有所改善。从过去的美元资产‘一家独大’逐步向‘以美元资产为主体、多币种资产储备共存’的方向转变。”张焕波分析,随着人民币国际化程度的提高及中国对外直接投资力度的加大,越来越多的海外大宗交易可以直接以人民币结算,因此世界对美元的需求和依赖度便有所降低,这就使“外汇储备多元化”成为一种长期趋势。
 

  多位知名分析师预计,未来人民币自身也将成为他国的外汇储备,与此同时,我国外汇储备中的美国国债期限可能会相应缩短。
 

/王俊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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