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3-04-30 11:27:50 / 공유일 : 2014-03-14 17:59:15
안산시 외국인주민 교육 열기 후끈
repoter : 윤주성 ( sjy4909@hanmail.net )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하는 외국인주민 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사전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150명이 넘는 교육 신청자가 시험에 응시했다. 지난 1월, 1기 교육 사전평가 때도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한 130명 정도가 신청했다.

 이번 사전평가는 교육생들이 알맞은 수준의 과정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을 받게 된다.

 현재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진행중인 교육은 한국어교육과 직업능력개발교육으로 나뉜다.

 한국어교육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이 초급, 중급, 고급 등으로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직업능력개발교육으로 운전면허, 컴퓨터, 제과제빵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는 관광통역안내사 대비반이 직업능력개발교육으로 개설되면서 신청자가 많이 몰렸다.

 시 외국인 교육 담당자는 “공부하고자 하는 외국인주민이 부쩍 늘고 있다. 일을 있는 사람이 많아 주말에 공부하기를 대부분 원하는데 강의실이 없어 다 못 받아 줄 정도다”라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센터는 최근 강의실을 두 개 더 증설했지만, 그럼에도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주말반 교육 신청자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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