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3-05-02 16:55:19 / 공유일 : 2014-03-14 17:59:16
제5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수상자 선정
근로자 부문 - 아궁 위다얀토(인도네시아) 결혼이민자 부문 - 다까기 게이꼬(일본)
repoter : 윤주성 ( sjy4909@hanmail.net )





 경기도 안산시는 ‘제5회 안산시 외국인대상’ 수상자로 외국인근로자 부문에 아궁 위다얀토((AGUNG WIDAYANTO.27)씨와 결혼이민자 부문에 다까기 게이꼬 (Takagi Keiko.51.여)씨를 선정했다.

 외국인근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아궁 위다얀토씨는 의자, 행거 등을 도금하는 니켈, 크롬 도금업체인 ㈜경진금속에서 생산직사원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리더쉽과 동료애로 직원들과 화합을 유도하고, 장기 숙련된 기술자로 주임이라는 직책을 맡아 수행할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정확한 업무숙지로 기계오작동으로 인한 생산 제품 불량률 ZERO화 및 생산성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자원봉사대 및 인도네시아 ICC요원으로 활동하며 다문화마을 특구 거리 청소를 비롯 다양한 환경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회사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결혼이민자 부문의 다까기 게이꼬씨는 1993년 결혼한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매사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의 정서함양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국제행사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특히 사할린 고향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청소 등 다수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문화가정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현재는 요양보호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사랑과 정성으로 효를 실천하는 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 공동체 활성화에 솔선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했다.

 '안산시 외국인 대상'은 전국 제일의 다문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발굴하여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전국 시상·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은 9명의 후보자 중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19일 제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으며 상패와 시상금 각 3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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