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3-07-08 10:25:01 / 공유일 : 2014-03-14 17:59:20
다문화의 멋진 화합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 후원에 힘입어 준우승 획득!!!!
repoter : 윤주성 ( sjy4909@hanmail.net )


지난 7월 6일 상록구 소재 감골체육관과 구룡체육관에서 제3회 샘골교회배 어머니배구대회가 열렸다.

 이날은 동별 어머니 배구단 12개팀이 출전하여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시합중에 긴장감과 득․실점을 했을때의 파이팅은 프로선수 못지않게 대단했다.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은 내국인과 다문화가족으로 이루어진 13명의 어머니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관산체육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힘차게 뛰어오르고 엎어지면서 배구공에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김난임 회장과 이현미 총무는 다문화가족 어머니들에게 한국 음식 만들기, 올바른 자녀교육법 등의 한국생활의 빠른 정착과 안정을 후원하는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유니폼을 후원해 주고 대회를 관람하신 강재구 달콤한 닭강정 대표는 “프로선수 못지않은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의 열정에 놀랐고, 앞으로도 어머니배구단의 발전을 위하여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배구단 회원 중 한 분은 “ 중국에서 배구를 했었지만 한국에 오면서 중단하게 되어 무료하게 지내던 중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김왕수동장과 김난임 회장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왕수 동장은 “어머니배구단의 발전을 위하여 후원해 주는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다문화로 이루어진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의 회원 상호간의 멘티와 멘토활동을 통하여 더욱 화합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나아가 어머니 배구를 통하여 국가간의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고 포부를 밝혔다.  

 원곡본동 어머니배구단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시로 회원을 모집(문의전화 031-481-6454)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인 후원과 회원간의 화합 및 협동으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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