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3-07-19 11:42:09 / 공유일 : 2014-06-10 10:05:56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결과 발표
2038건 중 59건에서 대장균 등 검출
repoter : 김나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식약처, 여름철 다소비식품 수거검사 결과 발표

- 2038건 중 59건에서 대장균 등 검출 -


[아유경제=김나현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여름철 다소비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대형마트 등 전국 1,599개소에서 냉면 등 2,03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59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냉면·콩국수 775건 △김밥·초밥 822건 △도시락 85건 △빙수·샐러드 295건 △식용얼음 61건 등 총 2,038건으로 대장균과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분변에 존재하기 때문에 분변오염의 지표균이며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흙 등 자연계에서 널리 분포하며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균으로 대표적인 식중독 균임

검사 결과, 지난해 대비 부적합률 2.6%에서 2.9%로 다소 늘었으나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식중독균 부적합 건수는 절반 이하(10건→4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콩국수 47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고, 김밥의 경우 8건의 대장균과 4건의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각각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도시락, 빙수·샐러드 및 식용얼음은 모두 적합하였다.

식약처는 식생활 안전 확보를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다소비식품 수거·검사와 병행으로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품 조리 및 보관방법 △식재료 원료 관리방법 △식기나 행주 사용방법 등도 함께 홍보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은 일반음식점 등의 이용 시 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깨끗한 조리환경 등을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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