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3-07-19 16:50:01 / 공유일 : 2014-06-10 10:06:05
교육부,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 지원 35개 학생팀 선발
repoter : 진현수기자 ( koreaareyou@naver.com )
교육부,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 지원 35개 학생팀 선발

[아유경제=진현수기자]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이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가진 창의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팀이 제안한 공정·제품 등의 혁신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 출원 등 권리화를 지원하는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IP-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35개의 학생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직무발명 역량을 갖춘 예비 기술전문가 양성사업(IP-마이스터 프로그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협력기업이 제안한 과제 또는 학생이 선택한 과제에 대해 팀별로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기업 및 특허전문가와 협력하여 컨설팅 및 특허출원 등 권리화를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지닌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발명·상표·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음악·미술·작품 등에 관한 저작권을 총칭

동 사업은 `11년 시범사업 추진 시, 선정된 아이디어 20건 모두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하였고, 작년에는 30건 전원 특허출원 완료와 함께 그 중 4건은 협력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부터는 직업교육을 총괄하는 교육부와 지식재산권을 총괄하는 특허청이 함께 추진하여,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권리화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상산전자고 학생팀이 새실산업에, 울산마이스터고 학생팀 3팀이 각각 JM모터스에 기술이전
- 협력기업은 기술이전의 대가로 장학금 지급 및 채용약정, 특히 새실산업은 학생팀 아이디어를 상용화 후 얻게 되는 수익의 일부를 학교에 기부할 예정

* (총괄) 교육부 및 특허청, (사업전담)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창출 지원) 변리기관 및 선행기술조사기관

올해에는 작년(518개)보다 더 많은 560개 팀이 공모하였고 생명을 구하는 프로펠러(삼일공업고-엘림시스)·냄새제거 시스템 스멜클린(충북반도체고-아이씨디) 등 협력기업이 제안한 과제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벽지(대진디자인고)·리듬페이스(서울여자상업고)·납땜용 배선 샤프(원주의료고)·동박면 스티커(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학생들이 현장실습이나 일상생활 등에서 접하는 제품 등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 등

독창성과 권리화·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35개팀(마이스터고 18개팀, 특성화고 16개팀, (구)종합고 1개팀)의 아이디어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35개 학생팀에게는, 소양캠프와 변리사 등 전문가의 온라인 지도·찾아가는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특허·실용신안으로 출원될 수 있도록 하고 기업 관계자와 기술이전 상담 지원과 `직무발명 경진대회(`13.11월)` 개최를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소양캠프 1차 : `13.7.19(금)~21(일)/경기도 수원, 2차 : `13.10월

아울러, 올해에는 선정팀 소속 학교의 전교생과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변리사 등 전문가가 특강을 시행하여 창조경제를 견인할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무발명 역량 함양이 필요함을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 추세에 부합하도록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학교단계에서 직무발명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전문인재로 육성하여 이들이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혁신을 주도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 기술혁신 추세 :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포스코 등 기업에서 직무발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현장직원 대상 특허교육·발명대회 등 시행

또한 팀별 문제해결 학습·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협동심·문제해결력·창의력이 향상되는 등 교육적으로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특허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 인재로 육성되도록 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업화(시제품 제작·마케팅 지원 등)를 지원하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창업역량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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