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등록일 : 2016-03-07 11:53:41 / 공유일 : 2016-03-15 22:10:59
글로벌 시민교육, FC서울 축구교실
다문화·일반 자녀 420여명 선발, 약10개월간 교육 및 특별활동
repoter : 임효준 ( dreamecho@naver.com )



 

세계 공통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시작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함께 협력과 배려를 통해 글로벌 시민교육의 기회의 장이 팀스포츠인 축구로 전개되어 한층 흥미롭다.


 서울시는 FC서울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여아동들은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 증진과 일반가정 자녀들의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축구사랑나눔재단 등의 후원으로 축구교실 수업료와 유니폼 등 축구용품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축구경기 관람, 축구캠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특별히 FC서울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축구선수가 꿈인 아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해부터 축구교실에 참여해 온 팜튀프엉(35세, 베트남출신)씨는 “아빠는 바쁘고 휴일마다 애들과 놀아주는 것이 고민 되었다”며 “작년에 축구교실에 다니면서 두 아이가 건강도 좋아지고, 친구도 사귀고 자신감도 상승해 공지가 나자마자 바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세계 공통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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