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생활경제 / 등록일 : 2016-08-11 09:03:18 / 공유일 : 2016-08-13 08:34:12
강진군 ‘초록믿음’ 농특산물 직판행사 매출 신장
올 강진청자축제 기간 매출액 3천만원, 2015년 대비 11% 상승
repoter : 김성희 ( kffehp@naver.com )

강진군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대구면 청자축제장 일원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벌여 3천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제44회 강진청자축제에 참여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1개 업체가 100개 품목을 선보인 이번 농특산물 직판행사에서는 무더운 날씨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 2015년 대비 매출액이 11% 상승했다. 올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에서 농특산물 직판매출이 크게 상승한 요인으로는 국비 사업으로 구매한 최신식 3단 판매대 설치에 따른 쾌적한 판매장의 환경조성, 이동형 카드체크기 설치로 기존 현금 및 쿠폰만 이용할 수 있던 것을 카드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돼 소비 구매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초록믿음 농특산물 판매장 내에 홍보관을 설치해 ‘다산 선생님이 추천하는’ 강진 TOP10 농식품을 이용한 트릭아트 사진 찍기 체험행사, 어린이용 지게 체험, 강진의 4계절용 농부 인형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 등이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도록 한 것이 농특산물 매출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됐다.

 
강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변화에 맞춰 쾌적한 판매환경 조성과 카드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카드체크기를 갖추는 등 강진군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하반기에 개최되는 조계사 행사, 한마음 254농부장터, 메뚜기축제, 갈대축제 기간 농특산물 판매행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4.5톤 트럭, 3단 판매대를 구매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촉 행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며 “이러한 변화된 노력 등이 강진군 농특산물 유통 판매에 초석이 돼 강진 직거래 판매 장터의 큰 성공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11일 한국농어촌경제
김 성 희 기자
kffeh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경제
http://www.kffe.kr 무단전재 및 금지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