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16-08-17 20:19:46 / 공유일 : 2016-08-23 21:09:52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섬세한 정보지 ‘극동경제신문
repoter : 최정범 전문기자 ( press@rocketnews.co.kr )

대한민국 1,000만 중소경제인의 대표 대변지 ‘극동경제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9988’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의 88%가 중소기업인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현실은 9988의 진정한 대변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99%의 중소산업을 분석하고 88%의 중소경제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심도 있는 전문 언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극동경제신문이 이러한 역할에 충실한 언론으로써, 중소경제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신흥국들의 연쇄적인 충격, 사드(THAAD)배치와 함께 밀려온 중국 보복무역 등 전세계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을 흔들고 있습니다. 
시스템과 자본, 그리고 권력으로 무장한 대기업과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의 영세 중소기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언론, 연구기관과 학회 등 대한민국 전체가 99%의 중소기업을 위해 면밀하고 주도적으로 실질적인 대응책과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1% 대기업에 좌지우지 되는 시대를 뛰어 넘어서야 합니다. 그것이 세계화이며 창조경제를 부르짖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러기 위해 88%의 중소기업인들의 소리를 한 곳에 모아 요구하고 도모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이 건재해야 세계경제의 거센 파도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는 자생력이 생깁니다. 


또한 우리나라 농수산업은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단순한 1차산업을 넘어 2차, 3차산업을 복합한 6차산업으로 성장하여야합니다. 해외에도 많은 진출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기업가정신이 가미된 중소기업군에 포합되어야 합니다.

극동경제신문이 1,000만 중소경제인의 목소리를 모으고, 자생력이 강한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또한 산업동향, 비전제시, 유통판로 등의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섬세한 정보를 보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중소경제인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극동경제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건강한 행보에도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8월
사단법인 해외농산업포럼 이사장 한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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