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16-09-12 11:09:09 / 공유일 : 2016-09-16 13:19:51
영등포 경찰서, 탈북민과 함께 추석맞이 “한가족 행사” 가져
repoter : 구연미 ( vrtu0901@naver.com )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 6일 한가위를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는 탈북민에게 위로하기 위해 대림동 한 식당에서 추석맞이 “한가족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한가족 행사"는 이관형 과장, 박정배 계장을 비롯한 보안과 직원들이 탈북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긴 뜻 깊은 행사다.
 


이런 뜻깊은 나눔 행사에 영등포 경찰서와 업무 협약이 되어있는 한류닷컴 이효진 대표, 내외신문 전병길 회장, 가수 주병선, 가수 여정인, 방송인 강나라, 프로축구 울산현대호랑이 소속 안진범 선수 등이 함께하여 탈북민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남북이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었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영등포 경찰서 신윤균 서장을 대신하여 이관형 과장이 감사장을 수여 해 주었으며, 정양석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를 내외신문 전병길 회장이 대신했다.

한류닷컴 이효진 대표는 대한민국 강소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을 후원/협찬 받아 탈북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따뜻한 한가위 정신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백글로벌(대표 이현철)에서 화장품 세트, 사람과 커피(대표 배동일)에서 아메리카노를 후원/협찬했으며, 특히 이엔티 팩토리(대표 송장헌)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SBS 웃찾사 무료 티켓을 전달하여 탈북민에게 따스한 웃음을 주었다.
 


영등포 경찰서 박정배 계장은 "이번 행사에 영등포 경찰서에서 관리하는 탈북민 120여명 모두가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다. "며 "명절이면 더욱더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지내는 많은 탈북민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글. 구연미 취재기자 press@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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