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16-08-30 01:11:55 / 공유일 : 2016-09-16 13:21:20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다! '2016 부산국제광고제' 지난 27일 폐막
repoter : 여가연 ( rocketnews@press.co.kr )

 
지난 25일 개막했던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16 부산국제광고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하였다. 올해 “깨다(Break, 破)”라는 테마 아래 열린 2016 부산국제광고제는 기존의 형식을 깨고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는 광고계의 변화의 면모를 보이고자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주관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9회째를 맞아 61개국 1만 8063편의 작품이 출품되고, 이 중 1680편이 본선에 진출하여 광고제 기간 중 전시되었다.
 

 
우수작 시상 행사에 그쳤던 이전 광고제와 달리 테크놀로지·게임 등 최신 트렌드를 융합한 콘텐츠 축제로 변모한 ‘2016 부산국제광고제‘는 특히 디지털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디지털 마케팅업체 전시와 관련 학술대회(콘퍼런스), 업체 간 교류 등으로 구성된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를 내세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광고계를 이끄는 31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심사위원 테마전'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의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담은 '창조 캠프' 수상작도 전시되었다.
 

 
올해 부산광고제는 KT와 함께하여 '일반인 수상작 전'과 '세계공익광고 특별전'에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를 설치, 전시관 외부에서도 전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KT는 이외에도 영상콘텐츠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국제광고제'서 GIGA VR어트랙션, GIGA VR 영상존, GIGA IoT헬스, GIGA 드론 체험존, MASHUP GIGA FESTIVAL2016 체험존을 열어 다양한 콘텐츠로 광고제를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 등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남미 광고계의 거장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를 비롯한 21개국 30여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본선 심사에 참여하여 지난 27일, 폐막과 함께 출품작 만 팔천여 편 가운데 242편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내용의 '모토리퍼런트'와 버거킹이 경쟁 업체인 맥도날드에 합작을 제안하는 내용의 '맥와퍼' 광고가 수상작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Grand Prix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그랑프리 12편, 금상 35편, 은상 93편, 동상 100편이 수상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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