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16-09-01 11:21:17 / 공유일 : 2016-09-16 13:21:24
한국과 이란 중소기업공동위원회 개최 및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 운영
repoter : 양보라 취재기자 ( chzh2839@naver.com )
그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온 한-이란 양국 기업 간 협력사업 및 상호진출이 양국 중소기업 간에도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앞으로의 한-이란 외교 전망이 한 층 더 기대되는 바 이다.

 

양국 중소기업 전담부처인 한국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관리청(청장 알리 야즈다니)지난 달 828 이란 테헤란에서 제1-이란 중소기업공동위원회열었고, 양국 중소기업간 구체적 경협 추진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론하였다.

 

또한 양 기관은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위해 구축한 -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 센터(IKTEC)’ 개소식을 Tehran Leather University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류업무 개시하였다.

 

이번 국과 이란 중소기업 공동위원회를 통해 양측 간에 협의된 협력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양국 시장은 물론 제3국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등을 목적으로 양국이 가진 장점이 결합된 구체적 협력프로젝트 추진

 

-양국 중소기업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간 온라인으로 교류 가능한 적정 상품 발굴 및 거래비용 절감 등 각종 지원 제공

 

-양국 창업선도대학간 상호 매칭으로 창업경진대회 상호참가 등 창업교육 협력

 

-양국 간 중소기업 정책 비교 분석,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한편 양국의 중소기업 전담부처가 공동 운영하게 되는 -이란 중소기업 기술교류 센터는 기술교류를 기반으로 양국 중소기업간 비즈니스 매칭 본격 지원을 추진한다.

 

주영섭 청장은 이란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전략시장이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대금결제체계 등 시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 이해와 규제·인증 등 각종 제도 대응을 위한 정책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번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 및 기술교류센터 운영으로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발전을 위한 제도적 틀이 구축된 만큼, 이란정부 및 주요 국영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란 진출을 꿈꾸는 우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수출확대와 더불어 양국 간 교역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덧붙였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 정례화,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운영, 기술융합투자단 파견 등 우리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모색할 것이다.

: 양보라 취재기자 (press@ro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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