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생활경제 / 등록일 : 2016-09-20 04:47:21 / 공유일 : 2016-09-21 18:21:14
경남도농업기술원, 신규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순항’
수료 농가 중 최종 선발된 10농가에게는 창업지원비 1,800만 원 지원
repoter : 이생윤 ( kffehp@naver.com )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귀농한 농업인들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역량을 넓히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지원 사업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총 4억 원(국비 1억 2천만 원, 도비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신규농업인 43명에게 1단계로 창업모델개발과정, 창업비즈니스과정 등 기본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지난 8월 교육 수료 농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 10명에게는 각각 1,800만 원씩의 창업지원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10명의 신규농업인에게는 1단계 기본교육에 이어, 2단계인 창업 심화코칭 과정인 개인별 컨설팅과 3단계인 창업지원비 순서로 지원하며, 창업지원비는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아이템 발굴, 저작권 등 권리화에 필요한 예비창업실행비 등으로 사용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진행 중인 창업 심화코칭 과정에 농가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와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등 창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귀농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앞으로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6년 9월 20일 한국농어촌경제 
이 생 윤 기자
kffeh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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