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4-03-12 15:27:26 / 공유일 : 2014-03-21 10:34:32
다문화가정, 지역사회의 든든한 밑거름 될 터
repoter : ANT뉴스 송대한 ( antnews@antnews.kr )

전주시(부시장 김송일)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개설하여 한국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영어전문강사를 양성하며, 보육교사 자격증반, 헤어미용 자격증반, 피부미용반 등 운영하여 공인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역 섬유산업 인력수요에 필요한 재봉기능인 양성 교육, 정보화 교육, 펠트공예인 양성과정도 실시한다.

또한 미술적 재능과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일아트반을 개설하여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네일아트 기본과 손마사지 방법, 미용기구 사용법 등 강좌를 진행한다.

한편, 사회문화 교육사업으로 3월 25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1시부터 영유아기 자녀가 있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밤미음, 수수매추미음, 감자와 새우를 활용한 진밥 등 이유식 만들기 과정을 진행한다.

이숙이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각자가 지니고 있는 개인역량을 이끌어내고 실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며 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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