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권/복지 / 등록일 : 2014-03-20 16:34:04 / 공유일 : 2014-03-21 10:34:32
‘u-language 학습 동아리’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일자리 제공
지난 2010년부터 공무원 478명․외국어 교사 80여 명 참여
repoter : ANT뉴스 김은경 ( antnews@antnews.kr )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에게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u-language 학습 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말까지 공직자 478명과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 8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공무원들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대비해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에게 외국어를 배우는 ‘u-language 학습 동아리’가 지방자치단체와 다문화 가정 간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u-language 학습 동아리’는 2010년 안전행정부의 창의․실용 제도개선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광주시의 창조행정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청 공무원들이 외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외국어 강사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이 선발됐다.

올해는 24일부터 12월12일까지 36주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에 16명의 원어민 강사와 시청 공무원 16개팀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u-language 학습동아리를 통해 익힌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적 개최에 공무원들이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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