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6-12-04 18:00:31 / 공유일 : 2016-12-04 20:01:49
삼성, 최형우 보상선수로 KIA 강한울 선택…외야-포수 아닌 내야 보강
강한울, 104경기 타율 0.272 27타점
repoter : 이균진 기자 ( qwe123@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의 보상선수로 강한울을 선택했다.삼성은 4일 "올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안산공고-원광대 출신인 강한울은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유격수로 출장해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 올시즌에는 10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298타수 81안타) 27타점 36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삼성은 앞서 FA로 두산에서 이원석을 영입하면서 포수 이흥련을 두산에 내줬다. 이후 최형우가 KIA행을 선택하면서 포수와 외야에서 공백이 생겼다. 이런 이유로 삼성이 보상선수로 포수나 외야수를 데려올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선택은 내야였다. 신임 감한수 체제에서 내야 경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강한울은 이원석과 함께 기존 내야진인 김상수, 조동찬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원문보기이균진 기자 qwe123@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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