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건강정보 / 등록일 : 2017-02-10 11:54:05 / 공유일 : 2017-05-18 14:28:14
추운 겨울에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 높이는 겨울 건강관리 비법
repoter : 오석균 기자 ( news@onoffnews.com )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겨울은 추위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운동이 부족해지기 쉽고, 연말에 과중한 업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각종 모임에서의 과음 혹은 과식으로 인해 몸에 균형이 깨지기 쉽다. 추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물을 자주 마시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사소한 습관으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겨울철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실내는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하고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져 금세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적정 수분 섭취량을 지켜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를 사용해 주변 습도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가 이동하는 경로 중 하나가 바로 손이다. 호흡기 질환 환자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책상, 손잡이 등을 통해 다시 손으로 이동하게 된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한 기침이 나올 때 보통 손으로 입을 막기 쉬운데 손은 많은 사물을 만지는 신체 기관이다. 이런 손에 기침을 하면 손에 있는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손수건 등을 이용해 입을 가리거나 팔꿈치를 구부려 팔꿈치 안쪽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 좋다. 만약 손에 기침을 했다면 바로 손을 씻어서 바이러스를 다른 곳에 옮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한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겨울엔 차가운 바람 때문에 이불 속에서 쉽게 나갈 엄두가 나질 않고 밖에서 운동을 할 생각은 더더욱 나지 않는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자연스레 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근육량도 줄어들고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다.

 

정 밖에 나가기 꺼려진다면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실내 운동이더라도 갑자기 몸을 움직이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운동 전 반드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미리 유연하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을 섭취 한다

겨울은 해가 짧아 햇빛을 많이 보지 못하기 때문에 햇빛을 통해 얻는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쉽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피로감이 쉽게 느껴지고 감기에 걸리는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그럴 때 달걀노른자와 생선, 간 등 비타민 D가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부족한 비타민은 과일과 비타민 영양제 등으로 채울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 D는 햇볕으로 90% 이상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시간을 내서 햇볕을 쬐는 것이 가장 좋다. 햇볕을 쬐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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