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4-02-24 11:43:52 / 공유일 : 2014-03-07 18:48:55
시간이 멈춘 곳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시간이 멈춘 곳 
문육자 기행수필 / 소소리 刊

  살아있어서 볼 수 있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헤매고 헤매어도 해갈되지 않는 갈증. 다시 꾸리는 가방. 바람이 불면 떠나야지. 회색 하늘이 내려앉으면 「기차는 여덟 시에 떠나네」. 아그네스 발차의 음성을 가슴에 품고 플랫폼에 서리라. 아님, 시골버스에 몸 맡기리니. 그러면서 세월을 갉으며 산다. 2년 동안의 궤적 중에서 일부분만을 모아서 편다. 길잡이도 있고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충만한 것은 마음 가는 대로 풀어놓았다. 단지 한 사람에게라도 단비의 구실을 해 준다면 무엇을 더 바라랴.
문육자, 책머리글 <책을 내면서>


              - 차    례 -

라오스, 그곳엔 
봄길을 따라 - 임자도와 고려산
남도 그리움의 숲을 찾아서 - 강진, 해남, 진도 기행
옛 향기를 찾아 - 성북동 나들이
꽃 진 자리, 불갑사 
물돌이 마을 - 경북 예천 회룡포, 삼강주막에서 
우기丽期) - 남해 일대
화련(花蓮), 그 아름다음의 힘 
푸른 소리 - 여수 오동도 그리고 순천만
별 바라기 - 신라의 천 년 고도 경주에서 
실크로드에서의 만남 - 부히라에서
안동의 가을 
가을 이야기, 하동 북천에서 
마음을 담은 지심도(只心島) 
바람과 함께 증도로 가다 
겨울 변산 마실길 
동화의 마을 - 일본 유후인 기행
힐링의 바람, 북해도 기행 
이탈리아여, 지중해여 - 이태리를 그리며
순례의 길을 가다 - 상해,소주,함주 성지 순례에서

[2014.02.10 발행. 208쪽. 정가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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