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식품/의료 / 등록일 : 2017-08-25 23:12:03 / 공유일 : 2017-08-26 10:57:55
식약처, 유럽산 햄·소시지 제품 잠정 유통·판매 중단
수입·유통 단계 제품 E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강화 조치 및 수거・검사
repoter : 강진원 ( kjw5310k@naver.com )

-  25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독일·네덜란드산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가공육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
-  25일 식약처장, 수입축산물 검사 현장 AJ토탈(주) 처인냉장방문

이데이뉴스 전국취재본부장 강진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였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24일 수입・유통 중인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E형 바이러스 감염이란? “E형 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 HE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간염으로, 특히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고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수입단계에서는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서 E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에서는 해외에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을 수거·검사하고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럽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가열이나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유럽산 햄·소시지 취급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독일·네덜란드산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가공육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또한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은 유럽산인 독일·네델란드산 햄·소시지 가공육을 매장에서 모두 철수시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유럽산 햄·소시지 등 수입축산물 검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8월 25일 AJ토탈(주) 처인냉장(경기 용인시 소재)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8월 24일부터 유럽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모든 비가열 식육 가공품에 대해서 통관 시 E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류영진 처장은 검사 현장에서 검사관들에게 “수입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서 안전한 수입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에게도 “유럽산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익혀 드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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