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물 / 등록일 : 2017-08-29 14:10:09 / 공유일 : 2017-08-29 17:19:20
경남요트협회장 이취임식
정우건 이임사 중“인류는 모험을 통한 도전과 개척의 길을 걸어 왔으며, 우리는 그것을 역사라고 일성.
repoter : 김청규 ( kcally@hanmail.net )

구길용 취임회장과 정우건 이임회장
경남요트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29일 경남 통영에 있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에서 열렸다.
 

정우건 제9대,10대 회장이 이임하고, 구길용 회장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천영기 도의원, 시의원들과 요트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경상대학교 교수인 정우건 전임회장은 “취임하는 구길용 회장은 해양레저사업을 개척해 성공적인 경영을 하고 있으므로, 해양레포츠분야에 산업적 노하우를 접목시켜 경남도 요트산업과 요트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이다”며 많은 관심과 뜨거운 애정으로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우건 회장은 광활한 우주를 향해 로켓을 쏘아 올리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며, 흰 돛을 올려 바람을 찾아 바다를 항해하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인간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이 항해하는 바닷길은 훗날 또 다른 사람들이 다시 가야 할 길이기에, 우리는 계속해 항구에 정박할 수 없으며, 우리는 다시 돛을 올리고 바람과 파도와 교감해야 한다. 우리 모두 바다를 보존하고, 바다를 통한 국익창출을 위해 희망의 바다로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이임사에서 밝혔다.
 

(주)다산/(주)한산마리나호텔 대표이사인 구길용 취임회장은 “바다와 요트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의 소중한 재산인 바다는 우리 삶에 중요한 공간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경남은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이어 “제11대 회장 임기동안 꼭 이루소 싶은 목표가 있다면 행정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경남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들의 마리나 기반조성으로 새로운 남해안 해양레저루트를 개발하고자 한다. 그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요트로 아름다운 경남의 섬과 바다를 찾게 될 것이다. 또한 우수한 해양인재 육성, 학생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해양레저정책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경남을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대중화의 실현과 새로운 해양문화 전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진 시장은 “경남요트협회는 창립이후 현재까지 해양스포츠 기반을 굳건히 하면서 요트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축사에서 취하했다.
 

또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인 요트는 바다와 함께 하기에 주위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움, 파도와 싸우며 성취하는 강인함, 자연과 하나되는 조화로움이 있는 스포츠이다. 통영은 온화한 기후와 멋들어진 자연환경으로 많은 요트 동호인들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요트관련 대회를 개최하면서 요트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그 길에 경남요트협회가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 주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경남요트협회는 1978년 창립해 초대회장 정호현, 제2대 박원심, 제3대 박노식, 제4대 김경준, 제5대~8대 정동배, 제9대~10대 정우건 회장이 역임했으며, 1997년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지난해 까지 10차례에 걸쳐 통영에서 개최돼 많은 세일러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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