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근처에는 각급 학교, 초 중 고 학교가 빙 둘러서 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의 명랑한 재잘거림을 들을 수 있고, 그냥 땡 땡 땡! 이 아니라 신나는 멜로디 같은,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그것은 어떤 새의 지저귐보다 마음을 싱그럽게 해준다. 운동장에서는 자주 아이들의 함성과 함께 힘차게 뛰고 달리는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은 그렇게 열린다. 종소리 울릴 때 나 역시 책상 앞에 좌정한다.
종소리를 들을 수 있고, 종소리 따라 책상 앞에 앉을 수 있어 행복하다.
내 인생에 늘 종소리가 들려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홉 번째 수필집 <나의 삶 나의 길>을 엮어낸다.
-― 文苑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나의 삶, 나의 길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집 근처에는 각급 학교, 초 중 고 학교가 빙 둘러서 있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의 명랑한 재잘거림을 들을 수 있고, 그냥 땡 땡 땡! 이 아니라 신나는 멜로디 같은,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그것은 어떤 새의 지저귐보다 마음을 싱그럽게 해준다. 운동장에서는 자주 아이들의 함성과 함께 힘차게 뛰고 달리는 기척을 감지할 수 있다.
하루의 시작은 그렇게 열린다. 종소리 울릴 때 나 역시 책상 앞에 좌정한다.
종소리를 들을 수 있고, 종소리 따라 책상 앞에 앉을 수 있어 행복하다.
내 인생에 늘 종소리가 들려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홉 번째 수필집 <나의 삶 나의 길>을 엮어낸다.
-― 文苑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새끼 귀뚜라미
봄꽃을 바라보며
바람
새끼 귀뚜라미
가을 나들이
냉이 캐는 봄
구름처럼 바람처럼 1
구름처럼 바람처럼 2
빨강 구두
제2부 헌 옷 정리
오월, 가정의 달에
운명
깊은 밤
돈
주부백일장
헌 옷 정리
수필과 소설 이야기
<애인 없으세요?>를 읽고
제3부 독박골의 제비꽃
이혼 여행
남산의 봄
그리운 얼굴
독박골의 제비꽃
연변 할머니
미련
아직 희망, 아직 꿈
제4부 도토리 묵국수와 찹쌀떡
약속
결심
리뷰
스승과 나!
도토리 묵국수와 찹쌀떡
편지 모음
나의 삶 나의 길
[2015.07.17 발행. 20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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