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TV를 보았다.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인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에도 어중간해서 차라리 TV나 들여다보면서 쉴 겸 켠 것이다.
거기 노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문제는 100세 시대였다. 예전에는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30여 년 다닌 후에는 너나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는 코스였다. 그런데 근래는 그런 삶의 패턴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갈 곳이 있는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독려하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인 것이다.
세월아 네월아, 하고 하늘만 쳐다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기에는 긴 시간의 강물이 아깝고, 어떻게 해서든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노년의 문화에 대대적인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때인 것이다.
현재 노년과 장래 노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오래 잊고 살던 나
마이 웨이
진잎국
초콜릿이 녹았다
아직도 눈물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오래 잊고 살던 나
머드팩 이야기
망설임
부케
오자(誤字)
제2부 기차 타러 갈 사람
절집 회상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
강남에 살어리랏다
나의 법명(法名)
투병일기 - 친구의 전화
투병일기 - 퇴원 그 후
추억의 영미 다리
희망
기차 타러 갈 사람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제3부 변덕첨지의 하루
꿈꾸는 자가 꿈을 이룬다
언니의 열아홉 살
내가 사랑한 사람
아기와 기쁨
변덕첨지의 하루
아버지의 땅
A 선생님께
요리는 예술적 창조 작업
노근리의 함박눈
506동 아저씨와 꽃밭
제4부 남설악의 기적
선생님의 꿈
남설악의 기적 1
남설악의 기적 2
청평사 가는 길
아들의 목소리
고라니는 죽어서 말한다
갈 곳 있는 노년
아들의 마음
별난 전야제
가방 들어주는 남자
갈 곳 있는 노년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모처럼 TV를 보았다.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인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에도 어중간해서 차라리 TV나 들여다보면서 쉴 겸 켠 것이다.
거기 노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문제는 100세 시대였다. 예전에는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30여 년 다닌 후에는 너나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는 코스였다. 그런데 근래는 그런 삶의 패턴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갈 곳이 있는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하고 독려하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인 것이다.
세월아 네월아, 하고 하늘만 쳐다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기에는 긴 시간의 강물이 아깝고, 어떻게 해서든 보람과 가치를 창출하고, 기존의 노년의 문화에 대대적인 혁명을 일으켜야 하는 때인 것이다.
현재 노년과 장래 노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까.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 변영희,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오래 잊고 살던 나
마이 웨이
진잎국
초콜릿이 녹았다
아직도 눈물이
미안해요! 고마워요!
오래 잊고 살던 나
머드팩 이야기
망설임
부케
오자(誤字)
제2부 기차 타러 갈 사람
절집 회상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
강남에 살어리랏다
나의 법명(法名)
투병일기 - 친구의 전화
투병일기 - 퇴원 그 후
추억의 영미 다리
희망
기차 타러 갈 사람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
제3부 변덕첨지의 하루
꿈꾸는 자가 꿈을 이룬다
언니의 열아홉 살
내가 사랑한 사람
아기와 기쁨
변덕첨지의 하루
아버지의 땅
A 선생님께
요리는 예술적 창조 작업
노근리의 함박눈
506동 아저씨와 꽃밭
제4부 남설악의 기적
선생님의 꿈
남설악의 기적 1
남설악의 기적 2
청평사 가는 길
아들의 목소리
고라니는 죽어서 말한다
갈 곳 있는 노년
아들의 마음
별난 전야제
가방 들어주는 남자
[2015.06.09 발행. 17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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