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 등록일 : 2013-12-21 11:38:35 / 공유일 : 2017-12-21 03:53:17
눈물이면 다 같은 눈물이던가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눈물이면 다 같은 눈물이던가 
오낙율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동안 감추어 둔 나를 세상에 내놓는 것 같아 부끄럽고,/ 아직 설익은 과일을 시장에 내어놓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어쩌랴
초보 농사꾼이 지은 농산물이라고/ 시장에 내어 놓지 않는다면……/ 아직 성근 글 솜씨는 차차 익혀갈 생각이다/ (중략) // 등단 만 5년을 맞이하는 봄날에 이렇게/ 첫 시집을 내게 되었음에도/ (중략) 조심스런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이른 봄꽃처럼 붉다.
- 오낙율,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그는 세련된 시어를 모방하는 것 보다는 농촌 생활 틈틈이 자연을 벗 삼아 많은 독서를 하고, 그에 따른 物我一體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정서를 자신의 시적 감각으로 創作해내는 것이다. 도시생활과는 거리가 먼 한적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소를 키우며 욕심 없이, 그저 자연의 섭리대로 바람과 물과 꽃 그리고 흙 등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있는 소박한 농촌생활이 그의 삶인 까닭에, 그의 詩에는 목가적인 삶과 자연에의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적인 삶의 냄새가 물씬 풍겨 난다.
- 손중락(문학박사), <축사>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축사 | 농부 시인에게 박수를 보내며_손중락 

제1부
시간속의 상표 
진달래 
물 
햇살이 머무는 고향 
평행선 
새해 
낙엽 
기도 
그대 때문에 
고백 
그리 살란다 
봄이 또 오면 
사랑은 어찌하여 
어느 찬란한 아침에 
꿈에서 깨어 
누나 
쪽배에 노 젖고 
와사풍 
그러고 보니 
자유 
향수 
그리움 
봄은 왔는데 

제2부 
삼월엔 시인이 운다 
시인과 메아리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 
그리움 2 
가을밤에 
가을이 오면 
일기 
수달래 
눈물이면 다 같은 눈물이던가
꽃처럼 
귀가 
꿈 
가을에 그리워지는 사랑 
설야(雪夜) 
산촌의 하늘
행복 
공원묘지에서 
그리움 3 
봄 
강가에서 
애비 
사랑 
낙화 

제3부
삶 2 
어느 망령 
그래도 간다 
탈출 
고무신 
감포 나그네 
허물 
고행 
꽃 
철칙 
회포 
삶 
숙명 
회상 
바다 
추억의 벤치 
물 2 
물 3 
물 4 
달밤에 
연 
봄이라서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2013.12.20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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