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통증이다/ 머무는 곳마다/ 게르를 지었다/ 초원의 지평선을 넘는/ 양의 무리처럼/ 앞만 보고 곧는 발자국은/ 이별 후에도/ 여전히 보여지는 이별을 하고/ 또 이처럼 아픈 끈을 묶는다// 밤은 떠나는 자의 것/ 무심하게 흘려보냈던 의미들을/ 달빛에 내 비치며/ 진통제 한 알 넘기듯/ 중독처럼 시를 펴낸다
- 전민정,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한영대역 편
라르고
가을의 벤치
그림자가 그린 액자
풀잎 사랑
쪽문에 등불 하나 밝히고
검은 재앙
손안의 하늘
하나의 돌이 되어
목숨을 연주하며
통영
오늘도 나는 비바체다
여기 있음이야
퇴행성
겨울이야기
그리움 1
물이 그리는 자리
오리가족
재스민
불루마운틴의 선율
그 해 가을처럼
해설
역자 프로필 | 원응순 교수
제2부 심판대
단지 세상의 끝
나는 유권자
심판대
안녕하신가
가야하는 곳이 어딘들
광대
도요지에서
분홍 원피스
제3부 그 아픈 상처에
바코드
오늘입니다
청계천 다리에서
붉은 립스틱
그 아픈 상처에
온 몸은 열병 중
일엽차를 마시며
딱 절반
안개 속으로
제4부 거미줄의 마법
따뜻한 저녁
거미줄의 마법
비타민
나른한 오후
적응
하루
숨 고르기
물방울
꿈 밖의 세상으로
제5부 만주리 벌판에서
사랑은 여행이다
목섬으로 가는 길
만주리 벌판에서
바다 위 하늘 길
또 하나의 사랑
선택되기를 바라며
오방색 치마
비 오는 강가에서
촉각의 맛
제6부 속삼임
나를 잘 아는 단 한 사람
미니어처
내 집인걸
사는 동안
너는 내 것이다
4월
병실에서
오랜 슬픔
진통
속삭임
목숨을 연주하며
전민정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날이 통증이다/ 머무는 곳마다/ 게르를 지었다/ 초원의 지평선을 넘는/ 양의 무리처럼/ 앞만 보고 곧는 발자국은/ 이별 후에도/ 여전히 보여지는 이별을 하고/ 또 이처럼 아픈 끈을 묶는다// 밤은 떠나는 자의 것/ 무심하게 흘려보냈던 의미들을/ 달빛에 내 비치며/ 진통제 한 알 넘기듯/ 중독처럼 시를 펴낸다
- 전민정,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한영대역 편
라르고
가을의 벤치
그림자가 그린 액자
풀잎 사랑
쪽문에 등불 하나 밝히고
검은 재앙
손안의 하늘
하나의 돌이 되어
목숨을 연주하며
통영
오늘도 나는 비바체다
여기 있음이야
퇴행성
겨울이야기
그리움 1
물이 그리는 자리
오리가족
재스민
불루마운틴의 선율
그 해 가을처럼
해설
역자 프로필 | 원응순 교수
제2부 심판대
단지 세상의 끝
나는 유권자
심판대
안녕하신가
가야하는 곳이 어딘들
광대
도요지에서
분홍 원피스
제3부 그 아픈 상처에
바코드
오늘입니다
청계천 다리에서
붉은 립스틱
그 아픈 상처에
온 몸은 열병 중
일엽차를 마시며
딱 절반
안개 속으로
제4부 거미줄의 마법
따뜻한 저녁
거미줄의 마법
비타민
나른한 오후
적응
하루
숨 고르기
물방울
꿈 밖의 세상으로
제5부 만주리 벌판에서
사랑은 여행이다
목섬으로 가는 길
만주리 벌판에서
바다 위 하늘 길
또 하나의 사랑
선택되기를 바라며
오방색 치마
비 오는 강가에서
촉각의 맛
제6부 속삼임
나를 잘 아는 단 한 사람
미니어처
내 집인걸
사는 동안
너는 내 것이다
4월
병실에서
오랜 슬픔
진통
속삭임
[2013.09.10 발행. 10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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