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성명자료실 / 등록일 : 2018-04-12 01:02:23 / 공유일 : 2018-04-12 01:13:48
<논평>강기정 경선대책본부 “과거행적 고백하고 사죄해야”
서주석차관과 이용섭 예비후보 등은 5.18진상규명을 위해 과거행적 고백하라
repoter : 김종영 ( yug42@naver.com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강기정 예비후보 통합경선대책본부는 10“518 관련자들과 시민사회가 서주석 국방부차관의 5.11 위원회 활동 등 5,6공 당시 과거활동전력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고 상경투쟁에 나섰다서 차관은 물론 같은 시기, 전두환 정권의 사정부서에서 복무한 이용섭 예비후보 또한 당시에 무슨 업무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시장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욱 통합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518 관련자들과 시민사회는 지난 88년 서 차관의 연구원 시절 활동이 5.18을 구체적으로 왜곡하는 일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하고 상경투쟁을 하는 등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서 차관보다 앞서 공직사회를 사찰하고 국민들의 민주화의지를 억압하는 역할을 했던 사정수석실에 근무한 이용섭 예비후보는 사정수석실 고유 업무가 무엇이었는지 고백하고 시장후보를 사퇴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용섭 후보는 자신에 대한 군사독재 부역자 비방은 민주정부 비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서 차관에 대한 비판도 민주정부 비방인가라고 묻고 이용섭 후보와 서주석 차관 사건은 본질이 같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지난 4월 방송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서 차관의 해명에 대해 연구원 3년차는 권한이 없었다는 것은 변명일 뿐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우리는 이 후보가 서 차관에게 요구했던 것과 똑같이 (자신이 청와대)행정관이어서 권한이 없었다는 것은 변명일 뿐 사정수석실 근무 사실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기에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이 후보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스스로 언급했듯 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 가장 거셌던 86~87년 청와대 사정수석비서관실 근무는 공직기강을 핑계로 전두환 집권을 돕는 역할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묻고 당시 출세주의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독재권력의 핵심 보직인 청와대 사정수석실 근무가 본인의 적극적 의지와 노력 없이 가당키나 한일이냐며 덧붙였다.

 

아래는 <논평>전문내용이다.

 

<논평>

서주석 차관과 이용섭 예비후보는 5.18진상규명을 위해서 자신의 과거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광주시민에게 사죄함과 동시에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

 

5.18 관련자들과 시민사회는 오늘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연구원 시절인 88년에 511위원회(국방부의 5.18 국회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전력을 용납할 수 없는 군사정권 부역행위라며 서주관 차관의 사퇴요구 상경투쟁에 나섰다.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이 결정된 상황에서 5.18 왜곡에 참여한 서주석 차관의 과거행적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광주시민의 생각이다.

 

일개 KIDA(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원인 서차관에게도 이처럼 엄중한 책임을 묻는 상황에서, 서차관보다 훨씬 더 전두환 정권의 핵심부서에 근무했던 이용섭 후보는 말단직이었으며 그저 차출된 공무원이었다는 비상식적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전두환 정권에서 청와대 행정관이 말단이었다는 말은 상식을 가진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치졸한 변명일 뿐이다.

이용섭 후보 스스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언급했듯, 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이 가장 거셌던 1986~1987년의 전두환 청와대 행정관 근무가 전두환 부역자아니고 무엇인가. 당시 출세주의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독재권력의 핵인 전두환 비서실 근무가 본인의 적극적 의지와 노력없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용섭 후보는 자신에 대한 군사독재 부역자 비방은 민주정부 비판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서주석 차관에 대한 비판도 민주정부 비방인가? 자신의 행적을 변명하는 방패로 민주대통령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광주시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용섭 후보와 서주석 차관 사건은 본질이 정확히 같다.

 

이용섭 후보는 지난 45일 방송 인터뷰에서 서주석 차관의 해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연구원 3년차는 권한이 없었다는 것은 변명일 뿐, 왜곡참여는 진실이며, 광주시민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우리는 이용섭 후보가 서주석 차관에게 요구했던 것과 똑같은 요구를 광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이용섭 후보에게 말씀드린다.

 

전두환 청와대 사정수석실에서 벌어진 사정업무의 주요내용은 무엇이었나. 이를 밝히는 것은 5.18의 진상규명에 다가서는 일이자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이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 4-9번지 2층 / 북구 금재로75번길 21. 2층(북동) 등록번호: 광주 아-00144 | 등록일: 2005년 10월 4일 | 발행인/편집인: 강대의(010-4192-5182)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대의 (010-4192-5182) | 제보 및 각종문의 : (062)673-0419(代) | FAX : (062)456-5181 Copyright(c) 2016 :::이데이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