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 등록일 : 2018-06-10 20:38:27 / 공유일 : 2018-06-10 21:15:36
부천시민 명예훼손 혐의 정태옥 국회의원 집단 고소예정
정재현 부천시의원 9일 페이스북에 집단 고소 참가할 부천시민 100명 선착순 모집 들어 가
repoter : 강대의 ( edaynews@paran.com )

부천시의원 가선거구에 부천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9일 오전 10시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단 고소에 참가할 부천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으는 중이다.

페이스북 글에서 정재현 의원은 “아무리 갈 길 바쁜 선거운동 기간이라 하더라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90만 부천시민의 자존심을 망가뜨린 자유한국당 정태옥 국회의원을 용서할 수 없다.”고 집단 고소의 이유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천시민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월급을 받는 부천시의원”이라며 “90만 부천시민을 모욕한 자유한국당 정태옥을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천시민 100명의 이름으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집단 고소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집단 고소에 함께  할 부천시민은 페이스북 메시지나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면 된다. 고소에 필요한 정보는 이름과 주민번호(앞자리만),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이다.”고 밝혔다.

10일 낮 12시 현재까지 집단 고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부천시의원 후보는 정재현 후보를 비롯한 홍진아, 박찬희, 권유경, 김성용 후보 등 5명이며, 이선구 경기도의원 후보가 참여했다.

또한 시민 참가자는 이연지, 곽주영, 남태일, 이화숙, 진영순, 황의순, 장종성, 문성필, 박애자, 박종찬, 길인수, 최일남, 최창갑, 정동건 씨 등 14명을 포함하면 모두 20명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부천은 대한국민 국민이 인정하는 문화특별시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음악도시이고,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속의 문학창의도시를 지정 받은 문학도시이며, 여름이면 세계적인 수준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여는 영화도시이며, 한국 만화가의 절반이 사는 만화의 수도이고, 열혈팬이 존재하는 부천FC도 운영되는 아주 수준 높은 체육도시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 정 전 대변인(국회의원)은 지난 7일 한 방송에 출연해 “지방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올 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서울로 오지만, 그런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지만 지방을 떠나야 될 사람들이 인천으로 오기 때문에 실업률, 가계부채, 자살률 이런 것들이 꼴찌”가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혼을 한 번 하거나 하면 부천에 가고, 부천에 갔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 이런 쪽으로 간다.”고 말해 부천과 인천시민을 폄하했다.

<편집자 주>

‘이부망천은 이혼하면 부천에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 간다’는 뜻의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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